1. 제 일 과 소개 김철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분은 누구십니까? 모로씨 입니다. 프랑스인 입니다. 2. 제 이 과 주차장 차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제 차는 저기에 있습니다. 저 건물 옆에 있습니다. 같이 타시죠. 3. 제 삼 과 비행기 그 사람은 무엇을 봅니까? 하늘을 봅니다. 하늘에 비행기가 있습니다. 저 비행기는 서울로 갑니다. 내일 도착합니다. 4. 제 사 과 공항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합니다. 오후 한 시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갑니까? 공항 버스 타고 갑니다. 5. 제 오 과 인사 안녕하십니까? 오래간만입니다. 어떻게 지내십니까? 덕분에 잘 지냅니다. 김철수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6. 제 육 과 수도 서울은 큰 도시입니다.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수도입니다. 서울에는 처음입니까? 네, 처음입니다. 8. 제 팔 과 관광 서울을 구경하시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서울에는 구경할 것이 많습니다. 박물관과 궁전이 있습니다. 궁전이 넓고 아름답습니다. 가게와 백화점도 있습니다. 다방도 많고 식당도 많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Скот терять - хлев чинить.(Проявлять уважение к животным, к буйволу.) 9. 제 구 과 서울과 파리 서울은 파리보다 큽니다. 그러나 파리보다 명승고적이 덜 있습니다. 그래도 서울과 파리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은 파리처럼 교통이 복잡합니다. 차로 다니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차보다 지하철이 더 빠릅니다. 그리고 편리하고 쌉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Говоришь о тигре - он и появляется. "Тигр /делать/ это слово - наружу прибывать." 10. 제 십 과 남산 서울에서 제일 높은 곳은 남산입니다. 시내에 있습니다. 남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파리에는 남산과 같은 곳이 없습니다. 몽마르트르는 산이 아니고 언덕입니다. 남산보다 높지 않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남산에는 포도밭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남산에도 좋은 술집은 있습니다. 남산에서 돌팔매질을 하면 김씨나 이씨 집 마당에 떨어진다. С Намсан камень если бросить, в Ким господина, И господина дома двор упадёт. 11. 제 십일 과 직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엇을 하십니까? 직장에 다닙니다. 매일 지하철 타고 출퇴근합니다. 일곱 시에 집을 떠납니다. 퇴근 시간은 몇 시입니까? 여섯 시 반입니다. 휴일은 일요일 밖에 없습니다. 그 날만 일하지 않습니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Глазами собаки, грязь лишь видится. 12. 제 십이 과 여가 오늘은 무슨 요일입니까? 화요일입니다. 그러면, 내일은 수요일입니까? 그렇습니다. 그 날은 시간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모레는 어떻습니까? 목요일. 괜찮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영화 보러 가시지 않으시렵니까? 같이 가시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Однажды, даже в нору крысы солнце светит. 13. 제 십삼 과 식당 어제 저녁에 혼자 집에 있었습니다. 냉장고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건너편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친구는 그저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전화를 받아서 기뻤습니다. 시어머니가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 Свекровь (мать мужа, тётя) умрёт когда, внутреннюю комнату я займу. 14. 제 십 사 과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В битве китов, креветкам достаётся. 15. 제 십오 과 우정 어제 미국에서 돌아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미국에서 사온 가방입니다. 가죽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우리는 저녁 식사를 헸습니다. 식사를 한 후 야구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용두사미로 끝나다. (Начало с) голова дракона змеи хвостом завершается. Начал за здравие... 16. 제 십육 과 식당 어서 오세요. 몇 분 되십니까? 네 명입니다. 이리로 오시죠. 이 쪽으로 앉으시죠.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불고기, 비빔밥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맥주 두 병 주세요. 네, 알았습니다. 곧 갖다 드리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Даже Алмазной горой только после еды любуются. 17. 제 십칠 과 초대 차린 것은 없지만 많이 드세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젓가락으로 드시기에 불편하지 않으세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맛은 어떻습니까? 아주 맛있는데요. 더 드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충분합니다. 덕분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냉수 먹고 이 쑤시기. "Свежую воду кушать, зубы лечить." Выдавать себя за богатого, хотя нет еды в доме 18. 제 십팔 과 음식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십니까? 한국 음식입니다. 너무 맵지 않습니까? 아니요, 매운 것을 좋아합니다. 매울 수록 더욱 맛있지요. 그렇습니까? 김치도 잘 잡수십니까? 물론이지요. 김치뿐만 아니라 고추, 마늘도 잘 먹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 Маленький перец - острый. 19. 제 십구 과 여관 방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며칠 동안 투숙하살 겁니까? 하루만 묵을 겁니다. 숙박료는 얼마입니까? 삼만 원 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방으로 안내해 드리지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Новорождённый щенок тигра не умеет бояться. 20. 제 이십 과 주문 들어가도 될까요? 네, 들어오세요. 주문하신 차를 가져왔는데요. 탁자 위에 놓아 주세요. 여기 싸인을 해주시겠습니까? 더 필요하신 것은 없습니까? 없습니다. 아, 잠깐만요. 내일 아침 여섯 시에 깨워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Небо рушится даже если, для побега дыра имеется. 21. 제 이십 일 과 딸이 셋이면 문 열이 놓고 잔다. Дочери, трое если, дверь открытая, оставлять идти спать. (взять нечего) 22. 제 이십 이 과 전화 여보세요. 죄송하지만 모로 선생님 계시는지요? 지금 외출 중이십니다. 누구시라고 전해드릴까요? 네, 김철 수라는 학생입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가시 없는 장미는 없다. Нет роз без шипов. 23. 제 이십 삼 과 비서실 실례지만 여기가 비서실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누구를 찾으십니까? 김사장님 계십니까? 지금 안 계십니다. 두 시간 후에 돌아오실 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들르지요. 그럼, 수고하십시오. 안녕히 가세요! 소 귀에 경 일기 Быку в ухо сутры чтение. Говорить в пустоту. 24. 제 이십 사 과 택시 택시! 어디로 가십니까? 인사동으로 갑시다. 네. 알겠습니다. 우체국에서 왼쪽으로 가 주세요. 그리고 우회전 해 주세요. 이젠 똑바로 가시면 됩니다. 바로 저기입니다. 저 건물 앞에 세워 주세요. 그림의 턱. Нарисованный/воображаемый рисовый пирог (сладость) 25. 제 이십 오 과 우체국 안녕하세요! 편지를 프랑스로 부치고 싶은데요... 항공편 입니까? 네. 저울대 위에 올려 놓으시지요. 얼마입니까? 팔백 윈 입니다. 도착하는데 며칠 쯤 걸릴까요? 사흘내지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뒷간과 사돈 집은 멀수록 좋다. Туалет и родители мужа, чем дальше (от тебя) тем лучше. 26. 제 이십육 과 슈퍼마켓 지금 슈퍼마켓에 가는대 필요한 것 없어요? 성냥 한 갑. 칫솔 세 자루 그리고 필름 네 통만 사 주세요. 그것뿐이에요? 아, 잊어버릴 뻔했어요, 공책 다섯 권이랑 양말 여섯 켤레도 사 주세요. 그리고, 혹시 생선 가게에 들르시면 도미 한 마리만 사 주실래요? 알겠습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Счастье деньгами не купить. 27. 제 이십 칠 과 저녁시간 저녁식사를 하신 후에 대개 무엇을 하십니까? 차 한두 잔 하면서 음악을 듣습니다. 아니면 책을 읽거나 비디오테이프를 봅니다. 어떤 종류의 책을 주로 읽으십니까? 추리소설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는 수필을 더 좋아합니다. 재미있는 대목은 시간이 늦어도 계속 읽지요. 때로는 밤 새도록 봅니다. 일 석 이 조 "Один камень две птицы." Одним ударом двух птиц сбить. 28. 제 이십 팔 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Бывают моменты, когда даже обезьяна с дерева падает. Ничего нет идеального. 29. 제 이십구 과 지하철 서울 지하철은 파리 지하철보다 더 깨끗해요. 시민들이 휴지나 깡통을 아무데나 버리지 않습니다. 승차시에 한줄로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퇴근 시간에는 인파가 몰려 대단히 복잡합니다. 파리 지하철도 그 시간에는 마찬가지입니다. 교통 문제는 대도시의 큰 문젯거리 증에 하나라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Пыль вместе, Таишан /быть/." Из малого собирается большое. 30. 제 삼십 과 버스 잔돈을 가지고 게세요? 왜요? 잔돈이 필요합니까? 네, 버스 승차시 요금을 잔돈으로 준비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대단히 불편합니다. 아니면, 승차전 버스표를 미리 사시면 됩니다. 어디서 살 수 있습니까? 각 정류소마다 "버스표 판매기"가 있습니다. 온 고 이 지 신 溫故知新 "Прошедшее анализировать и знать будущее" 31. 제 삼십일 과 경로사상 지하철에는 표지판이 많습니다. 표지판 덕택으로 승객들은 질서있게 행동합니다. "지정석"은 무슨 뜻인가요?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한 자리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나이드신 분들을 존경합니다. "경로사상" 이라고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Неудача - успеха мать. 32. 제 삼십이 과 약속시간 늦어서 죄송합니다, 차가 막혔어요. 오래 기다리셨습니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한국인들은 약속 시간을 잘 지킵니다. 네, 그렇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약속 시간을 잘 지킵디까? 대부분 잘 지키는 편이지만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예를 들면 남부지방 사람들은 대개 약속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옵니다.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Даже если знаешь путь, уточни. Переспросить не помешает. 33. 제 삼십 삼 과 여행 한국에 오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한 달쯤 됩니다. 그 동안 여행은 하셨어요? 많이 못 했습니다. 단지 서울만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이 서툴러서 혼자 여행하기가 아직은 힘듭니다. 한국 친구를 사귀면 되잖아요? 네, 한국 사람은 외국인에게 친절하지만. 친구로 만들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Не горит ли огонь, если из трубы валит дым? Нет дыма без огня. 34. 제 삼십 사과 쇼핑 여름 옷을 사려고 합니다. 어디에서 사면 싸고 좋은 옷을 구할 수 있나요? 남대문 시장을 아시는지요? 전에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곳의 옷들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티셔츠는 얼마쯤 하나요? 아마. 오천 읜 정도면 충분히 사실 수 있을겁니다. 싼 게 비지 떡. Дешёвая вещь - остатки соевого пирога. Хорошее дешёвым не бывает. 35. 제 삼십 오 과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Летает птица (даже если) оперение толкать (при условии что) летит. Надо пробовать, чтобы получилось. 36. 제 삼십육 과 길 묻기 차를 정비시켜야 하는데, 괜찮은 카 센터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알기는 아는데, 여기서 조금 먼데... 할 수 없죠, 뭐. 아니면, 가까운 데 하나 있기는 한데 값이 조금 비싸. 그리고, 항상 손님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돼. 전화로 미리 약속시간을 정하면 안 되나요? 한국에서는 대체로 오는 순서대로 손님을 받는다네. 한국에서는 대체로 오는 순서대로 손님을 받는다네. 안 보면 멀어진다. Если не видимся, скоро расстанемся. 무소식 희소식. Нет новостей - хорошая новость. 37. 제 삼십 칠 과 이발소 어서 오세요! 어떻게 머리를 깎아 드릴까요? 요즘 유행하는 식으로. 귀 위로 짧게 깎아 주시고 앞머리 부분은 앞머리 부분은 스포츠 형으로 짧게 쳐 주세요. 이 쪽으로 오세요. 머리를 감아 드릴까요? 비듬약 발라 드릴까요?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면도도 해 드릴까요? 괜찮습니다. 콩 심는데 콩 나고 팥 심는데 팥 난다. Сою выращиваешь/сажаешь если/где, соя всходит. красные бобы сажаешь - красные бобу всходят. 38. 제 삼십 팔 과 미용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오셨네요. 네, 요즘 좀 바빠서. 머리를 끊으실 거예요? 아뇨. 파마 좀 할려고 해요. 그리고 피부 마사지도 좀 해 주세요? 환절기라 피부 관리를 잘 해야 돼요. 잡지 보시겠어요? 예. "여성중앙" 좀 주세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Серп "помещает", что такое буква "кьёг" не знает. строит из себя умного, не знает, что такое буква "кьёг". 39. 제 삼십 구 과 부탁 절수! 부탁이 있는데 여기 적혀 있는 대로 물건 좀 사다 줘. 어디 봐. 뭔데? 뭐가 이렇게 많아? 그러니까 내가 부탁하는 거잖아. 남대문 시장 가서 포도 일 킬로만 사다 주고. 동대문 농산물 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만사다 줘. 그리고 인천 생선 시장에 가서 싱싱한 고등어 한 마리 부탁해요. 슈퍼마켓에서 사오면 안 돼. 물건이 싱싱하지가 못 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Если сверху вода чистая, снизу вода также чистая. Старшие должны вести порядочный образ жизни, чтобы молодёжь училась на их примере. 40. 제 사십 과 부탁 (계속) 새로 산 옷 입고 나가. 여기 오만 윈. 차비에도 보태 쓰고 장도 봐. 아마 남을지도 모를 거야. 더운 날씨에 수고스럽겠지만 부탁해. 한 세 시간이 걸리겠지... 이따 봐. 하루 종일 걸리지도 몰라. 왠지 쫓겨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론데? 별소리 다하네. 숭어가 뛰니까 피라미도 뙨다. Кефаль прыгает /т.к./, плотва прыгает также. Стараться походить на взрослых, из себя строить большого. 41. 제 사십 일 과 교통의 불편 차 안에서 한 시간이나 보냈어. 교통은 정말 큰일이야. 날씨는 왜 이리 덥지? 내가 왜 물건 사러 이렇게 먼 시장까지 가야되지? 버스는 또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해는 다 져 가는 데! 더워 죽겠고,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범의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는다. Тигра логово в войти, тигра поймать. Кто не рискует, не выигрывает. 어쩌다 - как делать 이렇게 됐지 - такое попал 42. 제 사십 이 과 시어머니가 오래 살다가 며느리 환갑 날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Свекровь, долгая жизнь, невестки 60 день, макароны чашу попав в, умирает." Свекровь, которая долго жила, умерла, наступив в чашку с макаронами на 60-й день рождения своей невестки. 43. 제 사십 심 과 사계절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은 멋진 계절입니다. 가을을 좋아하세요? 네. 그렇지만. 태양빛이 부신 여름을 더 좋아해요, 그러면, 겨울은 싫어하시겠네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겨울은 그 나름대로 매력 있는 계절이라고 봅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Дно отсутствующее кувшин в воду лить." Лить воду в кувшин без дна, без толку делать что-то. 낙엽 - листья, мёртвые листья 멋진 - прекрасный, восхитительный 태양 빛 - солнца сияние 부시다 - ослепительный, восхитительный 나름 - манера, зависимость 대로 - согласно, в соответствии 매력 - очарование 44. 제 사십 사 과 휴가 지난 여름 바캉스에 뭘 했습니까? 가족과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어디를 갔습니까? 프랑스, 영국, 이태리 등지를 다녀 왔습니다. 유럽은 대단히 아름다운 곳이며, 사람들이 친절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많이 간직한 여행 이었습니다. 봄눈 녹듯하다. "Весной снег тает будто, так выглядит." Тает, как снег весной. 해외 - с наружу моря 등지를 - и т.д. - перечисление вещей/мест 친절 - добрый, внимательный 45. 제 사십 오 과 거절 요즘 정신없이 바쁘시겠네요. 네, 휴가 뒤라 일들이 너무 많이 밀렸습니다.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저녁이라도 함께 할 시간이 없으세요? 대단히 죄송하지만 틈이 없습니다. 그럼, 시간이 되는 대로 제게 꼭 연락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겠습니다. 왼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Врага, лишь на из одного ствола дерева мосту встречают. С врагом встречаешься, когда ситуация наиболее невыгодная для тебя. 요즘 - это/последнее время 정신 없이 - духа/разумения без 분주하다 - быть занятым, занятый 46. 제 사십 육 과 우연한 만남 웬일이에요. 이렇게 우연히 여기서 만나다니! 그러게 말에요. 요즘. 잘 지내세요? 네. 덕분에 잘 지냅니다. 왜 그렇게 통 소식이 없으셨어요? 워낙 바빠서요. 서로 소식 좀 자주 전하며 삽시다. 꼭 그럽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Нога/лапа не/без слова ли быстрые проходят." Слова пробегут тысячи км быстрее лошади. 다니 - суффикс удивления 통 - абсолютно (не) 좀 자주 - немного часто, почаще 47. 제 사십 칠 과 동창회 오늘 누굴 만나니? 이렇게 멋지게 차려 입고... 응, 동창회 모임이 있어. 대학 동창들이니? 아니, 고등학교 동창들이야. 벌써 몇년이나 지났으니 다들 어떻게 변헸을까? 아마, 서로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다. 설마,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 모르는 게 약이다. "Незнание - лекарство." 48. 제 사십 팔 과 질문 어제 동창회 모임 잘 보냈습니까?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들 몰라보게 변했더군요. 지난 얘기들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서로 헤어질 때는 아쉬워서 혼났어요. 옛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좋은 것 같아요. 병 주고 약 준다 Болезнь дают (и) лекарство дают. На каждую болезнь есть лекарство. 49. 제 사십 구 과 그 날 벌어 그 날 먹는다 Сегодня получаю - сегодня ем 50. 제 오십 과 국제화와 외래어 전화를 거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 아마 누가 팩스를 보낸 모양이지요. 전화와 팩스를 동시에 사용하면 이런 일이 흔히 생겨요. 돈이 생기면 전화와 팩스를 한 대씩 가져야겠어요. 홈 팩스, 카폰, 홈비디오폰, 컴퓨터도 잊지 마세요. 현대 통신 단어는 다 외래어네요! 물론 각성할 바는 있지만, 국제화 시대에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콧대를 꺾다. "Нос ломать"- снижать уровень собственной гордости - вести себя скромно, по буддийски. 51. 제 오십 일 과 원고 여보세요, 여기 편집국인데, 약속하셨던 기사 원고를 왜 아직 보내 주시지 않았습니까? 죄송합니다.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그럼 빠른 시일에 좀 보내 주시고, 디스켓도 같이 보내 주십시오. 물론이죠, 윈도우용 문서처리를 사용하면 됩니까 아니면, 매킨토시 문서처리가 나을까요?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그럼. 늦어도 모레까지 꼭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우편으로 보내지 마시고, 수고스럽지만 저희 사무실로 직접 오셔서 저에게 전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번개처럼 빠르다. Молнии подобно быстрый. 52. 제 오십 이 과 컴퓨터 지금 뭘 하세요? 보고서를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있어요. 담배 한 대 드릴까요? 자판에 재가 떨어지면 안 되는데... 그럼, 맥주 한 잔 드실래요? 맥주를 너무 마시면, 화면이 겹쳐 보일 거예요. 담배도 안 피우시고 술도 안 마시니, 컴퓨터는 저장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저금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컴퓨터는 건강이기도 하죠, 건강은 부보다 낫지 않아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Ухо к прицепить если - серёжка, Нос к штука/цеплять если - кольцо. Ни рыба ни мясо. 53. 제 오십 삼 과 복사기 복사카드는 어디서 파나요? 복사카드요? 복사실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칼라 복사도 가능한가요? 아니요. 흑백 복사만 되요. 복사기가 작동이 되지 않는데요. 연결이 안 되었나요? 단추를 세게 누르세요. 됐어요. 복사할 게 많은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다섯 장만 하면 되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Горло - это тюрьма. Есть хочется когда, что угодно сделаешь. 54. 제 오십 사 과 모범 택시 어제는 정말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서 모범 택시를 탔지요. 모범 택시요? 너무 비싸지 않습니까? 비싸지만 편하잖아요? 합승인도 없고요. 그래도 불편한 점은 있기 마련이에요. 뭔데요? 무선 전화기요. 기사가 무선 전화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끊임없이 전화하잖아요. 고급 택시니까, 서비스가 좋아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거는 격. Свинье на шею жемчужное ожерелье вешать /такая ситуация, такой стиль/. 55. 제 오십 오 과 노래방 어제 저녁에는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동창들과 노래방에 갔어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세요? 한국어를 배우려면 노래방은 가장 효과적인 시청각 교육법이죠. 벽 사방에 화면이 있어요. 화면에서 가수의 얼굴을 보니까, 입모양을 따라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자막이 나타나는 대로 가사를 읽을 수 있어요. 노래를 하면 가삿말의 색이 달라져요. 교실에 비해 노래방에서 하는 연습이 재미있어요. "목포의 눈물"이 아니라 서울의 미소지요.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Солнце, на западе ("запад от") встаёт, не... наконец-то произошло что-то. 56. 제 오십 육 과 도로 아미타불 путь Амитта будды 57. 제 오십 칠 과 추억 서울에 온지 삼십 오 년이 됐어요. 그 동안 한국이 많이 변했죠? 그래요. 내가 그 때 찍었던 사진 좀 보실래요? 남대문이군요! 그 때는 남대문이 아주 높아 보였군요. 지금은 주변에 워낙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육십 년대에는 사 층만 넘어도 무척 높아 보였는데! 시대가 아주 달라졌어요. 구관이 명관이다. Старый чиновник хорошим чиновником был. Всегда теряешь при обмене. 58. 제 오십 팔 과 추억 (계속) 이전에는 공해라는 것이 뭔지 전혀 몰랐어요. 한강물도 아주 맑고 깨끗했어요.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실업자가 무척 많기는 했지만... 나라가 발전함에 따라 옛날의 멋이 사라져 가요. 경제 발전 탓이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один голец весь пруд "пятнает" (воду мутит). 59. 제 오십 구 과 재촉 빨리 좀 갑시다. 아직도 멀었나요? 서울 교통이 워낙 지옥이라서요. 택시보다 지하철이 더 빠를 때가 많아요. 지하철을 타면은 이렇게 서두르실 필요가 없어요. 더욱이, 짜증낼 이유가 없죠. 여유를 가지며 삽시다.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 В колодце отвар риса искать. 60. 제 육십 과 출장 내일은 하와이에 출장가요. 전이사장님을 만날 기회가 있겠네요! 아뇨, 작년에는 뵐 수 있었는데, 금년에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왜요? 그분이 작년에는 하와이에 계셨는데, 육개월 전에 미국으로 가셨어요. 아. 그래요! 사직하셨어요? 꼭 그런 건 아니고... 때가 되면 다 알게 될 거에요.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고 오는 백발 막을 수 없다. Идущее время/годы поймать нельзя, волосы белые не остановить. 61. 제 육십 일 과 행복 언니, 매일 출근하는 남편 뒷모습만 바라보고, 아이 도시락이나 챙겨 주고, 집안 청소에 설겆이까지... 그리고, 혼자만 남아... 지금 생활에 만족하세요? 지금은 새로운 걸 하고 싶어.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면 공부를 계속하면 좋겠어. 그래서 직업을 갖고 싶어. 사회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끼면서 살고 싶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Курица поёт если, дом (управление домом) падает. 62. 제 육십 이 과 환갑 어제 우연히 친구 아버님 환갑 잔치에 초대 되어서 갔어요. "환갑 잔치" 가 뭐예요? 환갑이라는 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60 년 만에 맞는 생일이에요. 그 날은 환갑을 맞이하는 분의 자제분들이나 친척들이 큰 잔치를 베풀어 줘요. 노부부가 식상 뒤에 앉으면, 사람들이 차례로 그 앞에 가서 큰 절을 하고 술잔을 올려요. 한국 사람들은 환갑을 인생에서 큰 경사로 여긴답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 Человеческая жизнь - незнакомца/странника дорога/путь. 63. 제 육십 삼 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Церемонии (упокоения души) после, рисовый пирог съесть. Сделать недопустимую, грубую вещь. 64. 제 육십 사 과 농담 한 마디. 고양이 두 마리가 쥐를 잡으려 그 쥐 구멍 앞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쥐는 고양이가 무서워서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기다리다가 갑자기 그 중 한 마리가 좋은 생각을 냈어요. 쥐는 고양이는 무서워하지만 개는 무서워하지 않잖아. 우리가 개처럼 "왕왕" 하고 짖으면 돼, 그래, 쥐는 구멍 앞에 있는 것이 우리가 아니라 개라고 생각하고 나올 거야. 그 때 우리가 쥐들을 잡는 거야. 이 소리를 들은 다른 고양이가 화가 나서 "어찌 개처럼 "왕왕" 짖고 쥐를 잡을 수 있니?" 라고 그 친구를 비판했지만. 마침 쥐를 잡은 고양이는 그 친구를 보고 "요즘 적어도 두 개 국어 정도는 해야 먹고 살아" 라고 큰 소리를 쳤어요. 쥐꼬리만하다. Как хвост крысы.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Однажды, даже в нору крысы солнце светит. 65. 제 육십 오 과 영양 신문을 읽어 보니까 보건부 조사에 의하면 국민 건강에 문제가 많데요. 뚜렷한 문제가 뭐래요? 그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이 영양 불균형 상태에 있다고 해요. 한국 성인 열 명 중 세 명이 비만증 상태고 또 지나친 다이어트로 십팔 점 팔 퍼센트 여성이 영양 실조이고 저체중인 비정상을 보이고 있데요. 하루 세 끼 식사에서 섭취하는 열량이 매년 조금씩 줄고 있데요. 동물성 지방이 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외식 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데 원인이 있데요. 인생 살이가 다람쥐 체 바퀴 돌듯하다. Человека жизнь, белка в колесе будто/подобно. 꾸준히 непрерывно 66. 제 육십 육 과 건강식 건강에 맞게 영양 섭취를 하려면 어떤 식사법을 취해야 하나요? 예를 들면 일일 권장량 수준에 달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식사를 권해요. 아침엔 보리밥에 소고기 국물로 끓인 무장 국을 드시고, 점심 때는 시금치 나물과 동태 찌개로 식사를 하시고, 저녁에는 어묵볶음과 아욱국, 닭 강정을 곁들인 식사를 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끼 모두 김치나 깍두기를 곁들여서 드시는 것이 좋고요. 아무튼 좋은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 국 부터 마신다. Рисовое пирожное человека мысль не делать даже кимчи суп /от, начиная с/ пить. Быть слишком уверенным, не думать о будущем. 섭취 - приём внутрь 권장량 - рекомендуемый уровень/кол-во 수준 - уровень 달하다 - достигать 권하다 - рекомендовать 보리밥 - ячмень 소고기 - говядина 국물 - бульон 끓다 - варить 무장 - thin[watery] soysauce 깍두기 солёная ре́дька 시금치 - шпинат 동태 - мороженый минтай 찌개 - густой суп; тушёное мясо 어묵 - (рыбное) желе 아욱 - просвирняк (vegetable) 강정 - a fried glutinous rice cake 곁들이다 - подкладывать в тарелку (другое кушанье) 취하다 брать; выбирать 67. 제 육십 칠 과 의상 겨울 외투를 하나 살까 하는데.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뭔지 아니? 젊은이 들은 대개 검은 가죽으로 된 반코트나 파카 종류를 많이 입는 것 같대. 굳이 유행에 따를 필요가 있니? 자기 취향에 맞게 입으면 되지. 워낙 신세대들이 유행에 민감해서. 그렇지만 자기 개성에 맞게 선택해야 되지 않겠니? 자기 분수에 맞게 처신한다. Собственному месту/состоянию чтобы подходило, себя вести. 68. 제 육십 팔 과 온천 "온천" 탕에 가봤니? 아니, 그게 뭔데? 자연 온천수를 사용해 만든 공중 목욕탕인데, 피부, 류머티즘, 신경통에 좋데. 한번쯤 가볼만 해. 스트레스 해소 하는데도 안성마춤이야. 혼자만 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친구도 생각 좀 하라고.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 Собачий хвост три года хранить/оставлять даже если шкурой горностая/ласки не может стать. 69. 제 육십 구 과 자동차 여보, 차 사서 부산에 가자! 요즘 경제 형편도 안 좋은데 무슨 차야? 그래서. 차 값이 많이 폭락했대요. 기회가 좋지 않아요. 무슨 돈으로 차를 구입해? 삼십 육 개 윌 분할 지불이 가능하대요. 또 외상이야! 이런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니. 일단 구입해 보도록 해요. 돈만 있으면 개도 명승 된다. Деньги только есть, собака монахом знаменитым становится. 70. 제 칠십 일 과 불고기 재료 소고기 : 육백 그램, 설탕 : 한 큰술, 청주 : 두 큰술. 배즙 : 두 큰술 양념장 간장 : 다섯 큰술. 설탕 : 한 큰술 반. 다진 마늘 : 두 큰술. 대파 : 한 뿌리, 육수 : 반 큰술. 깨소금 , 후추 , 참기름. 화학 조미료 소고기는 둥심이나 안심으로 골라 고깃결의 반대 방향으로 얄팍하게 썰어, 설탕과 청주를 끼얹어서 삼십 분쯤 재운다. 간장에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깨소금. 설탕. 후추,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어 불고기 양념장을 만든다. 청주에 재워 나긋나긋해진 고기에다 불고기 양념장을 붓고 골고루 버무려서 잠깐 더 재운다. 불에 올려 놓은 불고기 팬에 양념한 고기를 적당히 얹어 구우면서 마늘과 파를 같이 굽는다. 먹을 대에 무생채, 파생채, 상추둥을 곁들이면 더욱 일품이다. 남녀노소, 심지어 외국인까지 좋아하는 불고기 한국 요리의 대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젓가락을 잊지 마세요! 맛있게 드세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 Упорным трудом (построенная тщательно) пагода, разрушится л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