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 」 【그 외】 만약에 읽는 법을 붙인다고 한다면 공(空). 받아들이는 법은 각기 나름대로. 단적으로 알기 쉽게 말한다면, 근원의 소용돌이. 하지만, 근원의 소용돌이는 ‘근원의 소용돌이’ 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에, 역시 「 」와는 다른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대사로 처리할지가 드라마 CD 때의 고민거리 였다. 가람당(伽藍堂) 【지명】 아오자키가 경영하는 만물 하청 제작회사. 일단 인형 만들기가 메인이지만, 토우코에게 흥미로운 것이면 무엇이든 싸게 떠맡는다. 애니메이션도 만든다우. 가람당에 볼일이 없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피해간다, 고 하는 결계가 쳐져 있어서, 좀처럼 사람들은 찾아오지 않는다. 겉모습은 단순한 폐빌딩. 실태도 단순한 폐빌딩. 건축 도중에 폐기된 폐빌딩을 사들여 사무실이라고 떠들고 있다. 1층은 단순한 폐허, 2층과 3층이 토우코의 작업장이며, 4층이 사무실. 미키야와 시키가 출입하는 것은 4층뿐. 고쿠토 미키야(黑桐 幹也)【인명】 십대 후반의 청년. 가람당의 사원. 극히 평범한 사람. 이야기의 주역 중 한 명. 양성(陽性). 공의 경계 전체에 관여하는 이물이지만, 소용돌이 속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한 가지 사건뿐이다. 온화하고 남을 잘 돌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는 청년. ......그렇지만, 어떤 인과(因果)로 완전히 정반대인 료우기 시키와 알게되어, 끝없이 교제해 가는 운명에. 눈이 내리는 밤에 홀로 걷는 일은 주의합시다. 일상의 상징인 탓인지, 그런 것을 동경하는 사람들에게 대 인기.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시키는 질투를 받고 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의외의 형태로 가장 가까이에 있다, 고 하는 이야기의 견본. 월희(츠키히메)라고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와 시키의 색조를 이어받고 있다. 고쿠토 아자카(黑桐鮮花)【인명】 십대 후반의 소녀. 레이엔 여학교 학생. 고쿠토 미키야의 여동생.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간 병아리 마술사. 미키야에게 연애감정을 갖지만, 어차피 미키야는 임자 없는 몸이라고, 방심하고 있다가 시키에게 미키야를 빼앗긴 비극의 히로인. 이후, 시키에게 대항하기 위해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간다. 미키야와 달리 완벽한 우등생. 미키야에 대한 감정을 숨기며 『착한동생』을 연출하고 있지만, 시키와 토우코에게는 바로 들킨 것 같다. 겨냥한 사냥물은 놓치지 않는,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소녀. 일편단심의 가련하고 조금은 일그러진 애정은, 어지간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마 술사로서의 재능(마술회로)는 없지만, 선천적인 속성으로서 발화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불을 붙이는 마술을 배우고 있다. 아직 마술의 구성이 미숙하기 때문에, 전투 시는 토우코가 만들어준 도마뱀 가죽장갑을 착용한다. 이야기에 관계되어 있든 듯 하면서도 관계하고 있지 않은 미묘한 입장 공의 경계식 【그 외】 98년, HP 상으로 공개된 『공의 경계』를 말한다. 큰 타이틀인 공의 경계는, 아라야 소우렌이라는 인물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HP 상에서는 나선모순 단계에서 일단 막을 내렸다. 공의 경계라는 이야기는 나선모순에서 끝나고 있다. 이어지는 2편은 료우기 시키와 고쿠토 미키야의 이야기 막이 되는 것으로, 이쪽은 다음 해 99년 여름 카피지(Copy紙)로 배포했다. 쿠로기리 사츠키(玄霧皐月) 【인명】 삼십대 전반의 남성. 레이엔 여학교의 교사.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인상. 스마일. 아자카와 시키가 당황할 만큼 고쿠토 미키야를 닮은 인물. 얼굴은 닮지 않았지만,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하다. 내일(미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제(과거)에 일말의 희망을 갖는 마술사. 오우지 미사야가 오빠라고 사모하지만, 그들이 진짜 남매인지는 불확실. 드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그 재능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인물. 십분은 길다. ----인생은 짧다. 기원(基源) 【그 외】 시작의 원인으로 발생한 사물의 방향성. a라는 존재는 a답게 만드는, 핵이 되는 절대명령을 말한다. 예를 들면, ‘금기’라는 기원을 가진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든 짐승으로 태어나든 식물로 바뀌든, 그 무리의 도덕에서 제외된 존재가 되어 버린다. 윤회전생(輪回轉生)이 있건 없건, 인간은 발생했을 때의 방향성에 따라 살을 붙이고 지혜를 붙여, 전과는 조금만 다른 인격이 된다, 고 하는 생각. 기원을 각성한 자는 기원에 삼켜진다. 고작 백 년 정도의 ‘인격’따위, 태초의 시작부터 생겨난 방향성에 빈틈없이 덧칠될 뿐이기 때문이다. 반면, 기원에 덧칠된 인간(육체)은 강대한 힘을 손에 넣게 된다. 인간의 루트를 더듬는 아라야 소우렌은, 그 과정에서 기원을 각 시키는 기술을 배웠다. 다만, 그가 기원을 각성시킨 것은 한 사람뿐이지만.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인명】 겉모습은, 이십대 후반의 남성. 마술사. 토우코의 옛 친구. 시계탑에 소속된 중부 조직, 쉬폰하임 수도원의 차기 원장으로 소문난 청년. 나이는 쉰에 가깝지만, 외모는 이십대의 미청년.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일류이지만, 성격에 약간 문제 있음.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사용마는 검은 사냥개, 쉽게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아르바는,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생물을 아주 좋아함. 새빨간 롱코트에 실크모자를 쓰고, 옆에 검은 도베르만을 데리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자못 주인공스럽다. ㄴ 나선모순(螺線矛盾) 【장명】 제 5화의 장 타이틀. 「공의 경계식」이라는 큰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 시키가 무장(武裝)하는 것은 이 이야기뿐. 초기 단계부터, 시키가 일본도를 드는 것은 일화(一話)뿐이라고 정해져 있었다나. 초기 플롯의 컨셉을 보면, “전체 이야기 중 가장 짧은 이야기. 다른 이야기가 한 시간이라면, 이것은 삼십 분의 애니메이션 같은 분위기로” 라고 한다. 당시,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긴 하다. ㄷ 돌머리인 석두(石頭) 【그 외】 오자 아님. 시키는 때때로 이런 표현을 한다. 토우코 왈, 감각만으로 살고 있는 증거라나. 드라마 CD 【그 외】 아무래도 아주 옛날에 발표된 것 같다. 요즘 와서는 드문 아이템. 여러 가지 어른들의 사정이 있어, 존재 자체가 죽어가고 있다.(아마 사재기를 말하는 듯...) 참고로, 드라마화 된 것은 부감풍경. 뭐랄까, 하필이면 수수한 이야기를 드라마화 한 것이다. 더빙을 해준 성우 분들은 모두 베테랑으로, 당시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할 수 없는 호화 맴버였다. ㄹ 레이엔 여학교 【지명】 고쿠토 미키야의 여동생, 고쿠토 아자카가 다니는 학교. 미션 계의 규수 학교로, 전교생 기숙사 제의 무균실. 원래는 영국에 있는 신학교의 자매교이지만, 최근에는 레이엔을 본보기로 한 여학교가 생겼다고 한다. 출자자는 아사가미 후지노의 아버지라나. 료우기 시키(兩議式) 【인명】 십대 후반의 소녀. 이야기의 주인공 중 한 명. 음성. 사람을 죽일 수 없는 살인귀. 남자 같은 거친 어투로, 일인칭은 오레(おれ-나). 차가운 성격이며, 만사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열여섯 살 때까지 기모노밖에 입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때 만난 동급생의 지나가는 한 마디로 가죽점퍼를 구입. 이후, 겨울은 기모노 위에 가죽점퍼를 걸치는, 묘한 복장이 되었다. 복장에 연연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은 본인은 아무 생각도 없다. 좋아하는 것을 입는 것뿐이라는 생각이며, 그 결과가 『언제나 기모노』『신발은 부츠나 게다』『......마음에 들지 않지만 빨간 가죽점퍼』라는 차림이 되었다. 무뚝뚝하고 차갑고 몰인정하지만, 가끔 깜짝 놀랄 만큼 소녀다운 반응을 한다. 미키야 왈, 동물에 비한다면 토끼 같다나. 인위적으로 이중인격자를 창출해낸 료우기 가의 차녀로 태어나서, 다중인격의 소질을 인정받아, 오빠를 제치고 료우기 가의 후계자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극도로 인간혐오&자기혐오를 하고 있다. 그래서 차가운 성격이 되어버린 것이지만, 마음 한편으로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한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 ......그 꿈의 구현을 만나면서부터, 그녀의 운명은 크게 변동되어 간다. 『시키(織)』라는 남성인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고로 잃었다. 그 대가인지 후유증인지, 그 후, 죽음의 선이 보이는 체질이 되어 버렸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는 생(生)의 실감이 없어,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생의 실감을 얻고자 하지만, 여러 가지 우연이라거나 선의의 방해로 제대로 된 적이 없다. 불확실한 생의 실감을 안으면서, 날마다 토우코의 사무실에 다니는 권태로운 소녀. 여담이기는 하지만, 시키의 대인감정은 상당히 동물적이다. 좋고 싫음은 관계없이, 함께 있어도 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지 않은 사람을 먼저 구별한다고. 함께 있어도 되는 사람이라면 싫어도 어울리는 듯, 토우코는 싫고, 아자카는 좋고, 하는 카테고리 같다. 미키야는, 하면, 본인 왈 “모른다” 라고. 료우기 시키(兩議織) 【인명】 료우기 시키의 또 하나의 인격. 잃어버린 것. 살인귀. 『료우기 시키』라는 인간 속에서 “부정(否定)”을 담당한 인격으로, 소년 같은 어투와 행동을 한다. 이중인격이라고 하지만. 시키(式)와 시키(織)는 동일성괴리증(同一性乖離症)이 아니다. 서로 행동에서 우선도가 다를 뿐인 이야기인 것이다. 료우기 시키의 파괴충동을 담당한 시키(織)이지만, 순수한 살인귀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충동을 싫어했던 시키(織)는, 스스로 시키(式)의 뒤쪽으로 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관계도 고쿠토 미키야의 출현에 의해 바뀌어버리고, 료우기 시키가 사고를 당했을 때 시키 대신 소멸했다. 양성인 시키(織)가 없어졌는데도 시키가 남자 어투인 이유는, 살인고찰(後)에서 설명하고 있다. 리즈바이페 【인명】 레이엔 여학교의 원장. 나이불명. 순수한 기독교신자로, 건강할 때는 넘쳐나는 신앙심에 과격한 자선활동을 했다던가. 원장실에는 바이올린을 떠올리게 하는 방패가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원래 이 사전에 실릴 만큼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므로 거론되었다. (작 성자의 팁 - 멜티블러드 리엑트에 나오는 뱀파이어 모드의 시온이, 블러트 히트모드에서 방어로 상대의 공격을 막을 때 발생하는 필살기. 그것에서 “리즈! 코드.. 사쿠라릿지! (신에대한모독)”라며 뒤에 등장하는 여성과 바이올린같은 것으로 상대를 찌르는데, 그 여성이 “방패의 기사”라는 리즈 바이페이다. 시온과 친구였으며, 시온이 엘트남 오베른(와라키아)에게 흡혈당했을 때 몰살당한 기사단중 하나이다. 그래서 실종이 되어버린 것이다.) ㅁ 마법(魔法) 【그 외】 마술과는 다른 신비. 마술사들의 최종도달지점. 그 시대에 실현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마법』으로, 시간과 자금을 들이면 실현할 수 있는 ‘결과’는 마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마술(魔術)이라 한다.) 현재, 협회에서는 다섯 개의 마법이 확인되고 있다. 제 1마법, 제 2마법으로 불리는 그것들은, 협회에서도 일부의 인간들밖에 모른다. 이제 더 이상 『마법』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은 마법을 고쿠도 미키야는 거침없이 알아 맞추기도 한다. 마법사 【그 외】 마술이 아닌 신비, 있을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속칭. 일찍이, 문명이 미숙했던 시절, 마술사의 대부분은 마법사였다. 그러나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마법은 마술로 가치가 떨어지기에 이르렀다. 신비는 현실 앞에 대패(大敗)를 당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 중에는 또한, 아직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한 기적이 존재한다. 그 신비를 실현시킨 마술사는 ‘마법’사로 불리며, 공포와 존경, 동경과 질투를 한 몸에 받게 된다. 공의 경계의 세계관에 있어서, 마법사는 다섯 명 있다고 되어있다. 마술(魔術) 【그 외】 인위적으로 신비․기적을 재현하는 행위의 총칭. 문파(門派)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술자의 체내, 혹은 외계에 가득 찬 마력을 변환”하는 기구. 각 문파가 다루는 기반(시스템)에 따라 술자가 명령(커맨드)을 보내, 미리 만들어진 기능(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고 하는 것. 그, 명령을 보내는데 필요한 전류가 마력이다. 마술에는 만능 이미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등가교환으로 신비를 일으킨다. 유(有)에서 유(有)를 가져오는 것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 수 없다. 가능한 것을 일으키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무(無)』, 있을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마술이라는 학문의 본질이다. 대마술, 대의식이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마술은 「 」, 마법에 이르기 위한 도전일 수밖에 없다. 대 타이틀 공의 경계는, 한 사람의 마술사가 『무(無)』에 도전하고자 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마술협회 【그 외】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마술을 배우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자위(自衛)단체. (물론 명목상이기는 하다) 마술을 관리하고, 은닉하고, 그 발전을 사명으로 한다. 자 신들을 위협하는 것들(교회, 자신들 이외의 마술단체, 금기를 건드린 인간을 벌하는 괴이(怪異))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무력을 가지며, 마술의 거듭된 발전(쇠퇴라고도 한다)을 위해 연구기관을 가지고, 마술에 의한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한다.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으며, “시계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시작은 3대 부문으로 나눠져 있었던 듯, 이집트의 아틀라스 산의 ‘거인의 혈창(穴倉)’, 북유럽에 뿌리를 둔 복합협회 ‘방황의 바다(彷徨海)’라고 불리는 협회도 있지만, 시계탑이 본부가 된 후부터는 교류가 쇠퇴해졌다니. 또, 중동권의 마술기반, 대륙의 사상마술과는 서로 받아들이지 못해 서로에게 불가침을 가장하고 있다. 또, 본편에서 아르바가 이야기한 대로 일본의 마술조직도 협회에는 가담하지 않고 있다. 마술회로(馬術回路) 【그 외】 마술사가 체내에 가진 유사신경(類似神經). 생명력을 마력으로 변환하기 위한 길로, 기반이 되는 대마술식(大魔術式)으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선천적으로 가질 수 있는 수가 정해져 있어, 마술사의 가계는 자신들에게 손을 써서 마술회로가 한 가닥이라도 많은 후계자를 탄생시키려고 한다. 오랜 가계의 마술사일수록 강력한 것은 이 때문. 마술회로의 수, 혈통의 품질로 말하자면,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는 틀림없이 일류 마술사. 실은 아오자키 토우코도, 아라야 소우렌도 마술회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 토우코가 20, 아라야가 30 정도. 천재라고 생각되기 쉬운 두 사람이지만, 토우코는 혈통 이외의 재능이며, 아라야는 오로지 축적된 고뇌에 의해 다른 것을 압도하는 힘을 손에 넣은 것인 듯. ㅂ 발화능력(發火能力) 【그 외】 스판테이니어스 컴버스쳔(spontaneous combustion). 인체발화현상이라고 불리는, 원인 불명의 발화현상. 고쿠토 아자카가 특기로 하는 마술이지만, 마술이라기 보다 초능력에 가깝다. 초능력이라고 한다면 파이로키네시스. 불꽃으로 대상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대상 자체를 발화하게 한다는 공격방법. 인체발화현상에는 다양한 설이 있지마는 아자카의 발화능력은 정신고양에 의해 인체에 전기를 발생하게 하는 인체대전설(人體帶電說)과 공기 중에 대량 방출된 전자를 원인으로 하는 전자파설(電磁波說)을 혼합한 것. 발동을 위한 영창이 단일한 악보기호인 것은. 아자카가 마술과 전투를 악곡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 부감풍경(俯瞰風景) 【장명(章名)】 제 1화의 장 타이틀. 시간축 상으로는 98년 9월의 이야기. 원래 엉뚱하고 기괴한 공의 경계지만, 그 가운데서도 최고로 엉뚱한 이야기. HP에 게재를 개시하기 전, “제일 처음에 제일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받아들여진다면, 다음은 무엇을 해도 OK이지 않을까?” 하는 컨셉으로 쓴 것 같다. 당시는 도박이라고 생각한 것 같지만,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다. 그런 건 글쓰는 사람의 상식이다. 빨간 가죽 점퍼 【장식】 시키가 즐겨 입는 상의. 그녀가 이 상의를 즐기는 이유를 정작 미키야만이 모르기도 한다. 빨간 가죽점퍼라면 뭐든 상관없는 듯., 지금 입고 있는 것이 낡으면 새 것으로 바꾸면 된다고, 시키 본인은 주장하고 있다. ㅅ 색(色) 【장식】 원색. 삼원색에 의한 반응이 아니라, 고체가 가진 이미지 컬러. 이야기를 채우는 장식으로서, 색을 암시하는 인명이 배치되어 있다. 이해하기 힘든 거라고 하면, 무색의 시키, 투명한 키리에. 세오 시즈네(瀨尾靜音) 【인명】 십대 후반의 소녀. 레이엔 여학교 학생. 고쿠토 아자카의 룸메이트. 미래시(未來視). 주뼛거리는 소심함을 보이는 소녀로, 플롯 단계에서 예비 이야기로 짜 넣었던 『미래복음』의 주역. 공의 경계 본편에서의 등장은 없어져 버렸지만, 같은 컨셉의 캐릭터가 『월희』의 번외편에서 등장하고 있다. 미래복음은 그녀가 미키야와 가벼운 수다를 나누는 것뿐인 이야기. 장소는 아넨엘베로, 30쪽 정도의 한담(閑談)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시기는 나선모순 앞의 이야기로, 미키야는 그녀에게서 “지금 이대로라면, 가까운 장래에 죽어버릴지도 몰라요”하는 충고를 받고 있다. 나선모순에서, 미키야가 엔조 토모에에게 대답한 내용은 완전히 반대. 미키야다운 거짓말이었다. 수집벽(蒐集癖) 수집......(집에서 조사한다) 타고난 성질이랄까 악취미랄까, 본편의 등장인물에게는 편집적인 수집광이 많다. 텅 비어 있으니, 뭔가 형체 있는 것으로 공허를 채우고 싶은 것일까. 스즈리기 아키타카(硯木秋隆) 【인명】 삽십대 전반의 남성.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이미지. 료우기가의 사용인. 시키의 교육 담당으로서 료우기 가에 거둬진 인물. 음으로 양으로 시키를 보호하는 집사의 귀감. 제멋대로인데다 세상물정 모르는 시키에게 휘둘리는 동지로서, 미키야와는 사이가 좋다. 덧붙여, 사복은 모두 검은 색 수트. 미키야와 통할만도 하다.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그 외】 시키의 몇 안 되는 기호품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것. 차가운 음식은 싫어하는 주제에, 편의점에 들르면 반드시 사온다. 이 건에 대해서 미키야는 “......혹시, 약점을 극복할 생각인가......?” 하고, 멋진 둔함을 발휘하고 있다. 시라즈미 리오(白純里緖) 【인명】 이십 세의 청년. 고쿠도 미키야의 고교시절 선배. 시키와도 다소 면식이 있다. 가지런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지만, 얌전한 성격 때문에 눈에 띄는 일은 없었다. 접촉하는 세 사람 가운데 한 명. 어떤 이유로 졸업 직전에 학교를 그만두어 버렸다. 아라야 소렌이 준비한 최초이자 최후를 장식할 말이었지만, 그의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마술사는 억지력 앞에 무릎을 꿇고 사라진다. 사령탑을 잃기는 했지만, 그것은 시라즈미 리오에게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눈에 가시인 아라야가 사라진 것으로, 그는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만 행동을 개시한다. 얼굴을 시키와 닮게 하고, 복장도 시키와 같은 것으로 하지만, 머리만은 금색인 것은 사자를 이미지한 것. 아니마(anima) 취향은 천성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혹은, 작가하지 못했던 성동일성장해(性同一性障害)일지도. ......이렇게 되면, 시키(式)에게 끌렸던 것은 시키(式)가 아니라, 시키(織)에게였는지도 모른다. 『공의 경계식』이라는 아라야의 이야기에서 제외되어 버린 것. 원래라면 막이 내리기 전에 퇴장해야 했음. 하지만, 고쿠도 미키야와 료우기 시키의 이야기를 단단히 죄어주기 위해, 살인귀인 그가 남아 있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시키의 기모노【장식】 은근히 고급품. 얼핏 보아 색다를 것도 없는 기모노지만, 세심한 부분에 손질을 더했다. 어떤 면이 뛰어난가 하면, 기모노이면서 하이킥을 찰 수 있다는 점. 여담이지만, 시키의 초기 컨셉은 ‘섞이지 않는 동서양 절충’이었다. ㅇ 아넨엘베 【지명】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는 커피숍. 딸기 파이가 유명하다던가, 다른 이야기와의 유일한 접점. 가끔, 외래의 흡혈귀나 제복 차림의 수녀들이 차를 마시기도 한다. 아라야 소우렌(荒耶宗蓮) 【인명】 겉보기에 사십대 전반의 남성. 마술사. 고뇌가 새겨진 외모와 마술사에게는 있을 수 없는 강인한 몸이 대치한 자에게 구토감과 비슷한 중압감을 준다. 마술사로서는 평범하지만, 『결계』만들기에 관해서는 굴지의 솜씨를 보여준다. 결계란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것. 그 자체로 완결된 사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특수한 재능을 갖지 못한 아라야는 세월과 신념을 쌓아 올려가는 것으로 자기를 완성시켜, 일류 결계사가 되었다.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것. 『공의 경계』는 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야기 중 최대 사건인 나선모순을 상징하는 인물. 무엇이 있을 수 없는가 하면, 그는 배우고 있던 학문의 읾도 모르면서 그 가르침에 도달한 것 같은 것이다. 잘못을 모르는 채 있을 수 있는 우연, 당연한 사실을 타인에게서 배우지 못한 우연. 고로, 그 모순은 마지막까지 안아야할 필연. 아사가미 후지노 (淺上藤乃) 【인명】 십대 후반의 수녀. 접촉하는 세 명 가운데 한 명. 선천거인 초능력자, 레이엔 여학교의 학생. 레이엔의 학생은 좀처럼 외출이 허락되지 않지만, 정기적인 진료 때문에, 한달에 두 번 꼴로 시내에 나온다. 사건의 원인의 하나. 온화하고 수동적인 성격이지만, 한번 도를 지나치면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타입. 어떤 감각이 결여되어 있어, 상식을 이해하고 있어도 실감하지 못한다. 생(生)의 실감이 없는 시키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 단순한 수치 비교라면, 이야기 중 최고의 성능. 사건 후반, 통증으로 사고가 마비된 그녀는 잠시 유년기로 돌아간다. 아사가미 후지노는 다리 위로. 그리운, 여름비를 맞기 위해. 아오자키 토우코(蒼崎橙子) 【인명】 이십대 후반의 여성. 이야기의 안내자로, 부외의 사람. 공방 가람당의 오너, 본 편에 등장하는 마술사의 한 사람으로 인형 만들기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 인위적인 이중인격자로, 안경을 끼고 벗는 것으로 인격을 전환한다. 안 경을 벗고 있을 때는 객관적이고 혹독하며 박정함. 안경을 끼고 있으면 주관적이며 인정이 많음. 어느쪽이 작위적인지는 토우코 본인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정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근본적인 부분은 로맨티스트.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것은 만지작거리며 혼자 들뜨기도 한다. 스피드 광. 공의 경계는 그녀 없이는 말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그녀가 주체가 되는 일은 절대 없다. 자신의 이름을 싫어하는 주제에, 오렌지색 장식품을 항상 몸의 어딘가에 한가지씩 다는 습성이 있다. 여동생이 한 명 있는 것 같지만, 관계는 최악. 아키미 다이스케(秋巳大輔) 【인명】 삼십대 전반의 남성. 고쿠토 미키야의 삼촌. 형사. 조카인 미키야를 좋아해서,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마음이 잘 맞는 친구처럼 대한다. 작은 행복을 사랑하는 타입. 정의감은 강하지만, 그 신념에 속박되는 일은 없다. 사소한 사건 때 정보제공자로서 아오자키 토우코와 알게 되어, 이후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에 빠진다. 보상없는 사랑도 즐길 줄 아는 어른. 억지력(抑止力) 【그 외】 여기서 거론하는 것은, 집합무의식에 의해 만들어진 안전장치. 사람 원하는 파멸회피의 기도인 아라야. 별이 생각하는 생명연장의 기도인 가이아, 두 개로 나눠진다. 어느쪽이나 현재의 세계의 연장을 목적으로 하며, 세계를 멸망시키는 요인이 발생한 순간에 출현, 이 요인을 말살한다. 무의식이기 때문에 발생해도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누구에게도 의식되는 일은 없다. 억지력은 형체가 없는 힘의 소용돌이로, 말살해야 할 대상에 맞춰 규모를 바꾸어 출현한다 절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대상을 웃도는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개는 억지력에 의해 선동된 『일반인』이 멸망의 요인을 배제하고, 결과로서 『영웅』으로 다뤄진다. 아라야 측의 억지력에 의해 영웅이 된 인간은, 그 사후는 아라야에게 맡겨진다고 하지만, 그 진위는 확실하지 않다.(작성자의 팁 - 이 부분이 페이트의 영령에 관계된 부분인 듯 하다. 진위는 확실치 않지만...) 카운터 가디언이라고도 불린다. 카운터인 점이 핵심. 절대 스스로는 행동하지 못하고, 일어난 현상에 대해서만 발동한다. 에테르 덩어리(魂) 【그 외】 에테르란 마술협회에서 제 5가공요소로 불리는 것. 4대요소에 서로 녹아, 형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매개가 된다. 그 단체(單體)로는 형체가 없으며, 그러나 그것이 없으면 마술은 성립하지 않는 요소. 원래 지․수․화․풍(地․水․火․風) 중 하나를 이루는 에테르지만, 서투른 술자(術者)라면 4대 요소의 어느 것도 되지 않고,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써 물질화 하는 일이 있다. 이것을 에테르 덩어리라고 부른다. 에테르 덩어리에는 어떠한 용도도 없다. 어떤 의미 없음을 만드는 것과 같은 것. 그렇게 말하면 『마법』같긴 하지만 에테르 혼은 애초에 제 1 마법의 ----. 엔조우 토모에(嚥條巴) 【인명】 십대 후반의 소년. 프리타[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사람. 오가와하임의 주민. 가출소년. ......이레귤러(irregular). 작은 몸집에 여자 같은 얼굴. 잠자코 있으면 미소년. 공격적이며 참을성이 없고, 툭하면 싸우려 든다. 사소한 잘못으로 시키와 알게 되어, 서서히 괴상한 일에 말려들어 간다. ----하긴, 톱니바퀴는 처음부터 엇물려 있긴 했지만. 오가와 하임【지명】 나선모순의 무대. 골치아픈 구조의 십층짜리 맨션건물. 설계자는 아오자키 토우코. 태극도의 가람. 고유결계를 갖지 안는 아라야가 인공적으로 만들었다. 그의 심상세계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계명, 봉납전 64층. 오렌지색 가망 【그 외】 아오자키 토우코의 가방. 비교적 애용하고 있는 것 같다. 가방으로서 사용되는 일은 없고, 안은 영사기 같은 구조로 채워져 있다. 그림자의 마물을 위증(僞證)하기 위한 환등기계. 오우지 미사야(黃路美沙夜) 【인명】 십대 후반의 소녀. 요정사. 레이엔 여학교 학생으로, 고쿠토 아자카의 선배. 작년까지 학생회 회장을 맡았던 재녀(才女)로, 흠잡을 데 없는 규수이다. 아자카 왈, 귀여운 공주님이라기보다 위엄있는 왕비 타입. 의사(意思)를 갖지 못하는 사용마들을 통솔하는 사령탑. 복수(複數)의 사고(思考)를 동시에 하는 것은 연금술사의 특성. 그녀의 스승인 마술사가 저 아틀라스의 원생이었기 때문일까. 아자카와는 물과 기름 사이지만, 남몰래 간직한 바람은 서로 비슷하다. 요정 【그 외】 오우지 미사야가 사역하던 사용마. 원래 요정이란 자연의 촉각으로서 받아들이는 개념이지, 사람들이 지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인간의 상상도를 형체로 하여 생겨나는 요정도 드물게 존재한다. 오우지 미사야가 사역한 것은, 숲에 산다고 하는 일반적인 요정의 이미지에 형체를 만들 수 없는 하급의 영혼을 빙의시켜 요정으로 위조한 것. 요정의 껍데기를 덮어쓴 그것들은, 바탕이 된 요정의 능력의 일부를 행사할 수 있다. 요정 위조는 오우지 미사야가 아니라 그녀의 스승이 행했다고 생각된다. 여담이기는 하지만, 진짜 요정은 인간도 지각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가 되면 정령(精靈) (작성자의 팁 -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이에 해당한다나...)이라고 불린다. 모(某) 하얀 흡혈공주는 여기에 속한다던가. 또한 여담이기는 하지만, 요정․정령도 그 기반은 마술로는 이룰 수 없는 신비이다. 월희(月姬) 【그 외】 나스 키노코가 시나리오를 담당한 비주얼 노벨 게임. 시키와 같은 직사의 마안을 가지게된 소년의 이야기. 공의 경계와는 공통점도 많아, 양자는 미묘하게 링크되어 있다. 동인 작품으로서 발표되어, 현재는 제조가 종료되어 있다. 리 메이크 판의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던가....? (작성자의 팁 - 아마 월희의 월상판을 말하는 듯 합니다.) ㅈ 주문영창(呪文詠昌) 【그 외】 마술을 발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 한 유파(流波)로서 안정된 마술을 사용할 때는 정해진 형식대로 수순을 밝지 않으면 안 되며, 그 일부분이 주문이다. 순서라고 한다면, 신청, 수리(受理), 심사, 발행 중, 신청이다. 큰 기반을 가진 마술행사에서는 약속한 순서에 지나지 않지만, 자기류의 마술행사의 경우는 자기암시로서의 효력 쪽이 크다. 마술사의 몸에는 마술을 하기 위한 마수회로가 만들어져 있다. 이 마술회로를 효율성 있게 기동, 작동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스스로를 다시 만드는 『상투적인 말』인 주문이 만들어 졌다. 주문은 삭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호소하는 것. 같은 마술이어도 마술사마다 주문영창이 다른 것은 술자의 인간성의 차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자신이 아니라 세계에 호소하는 주문은 대주문, 대의식 류(類)로 일개 개인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직사(直死)의 안(眼) 【그 외】 시키가 가진 이능(異能). 마안이라고 불리는 마술행사와 비슷한 성질을 갖지만, 분류적으로는 초능력. 개념뿐인 『존재의 죽음』을 시각정보로서 받아들일 수가 있다. 죽음은 선(線)이 되어 존재의 표면에 떠오르며, 그 선인 잘린 것은 재질, 성질을 불문하고 『죽음』에 이른다. 2년간에 걸친 혼수상태에 의해 오래 「 」에 접하고 있었던 탓에, 료우기 시키가 갖게 된 힘. 원래 시키(式)라는 몸에 죽음의 선을 보는 기능이 있었으나, 사고에 의해 각성했을 뿐이다. 물론, 직사의 안은 『료우기 시키』라고 하는 몸이 갖는 기능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ㅊ 초능력(超能力) 【그 외】 이능(異能). 원래 인간이라는 생물을 운영하는데 포함되지 않는 기능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초상현상(初常現象)을 일으키는 회선. 마 술과 달라 선천적인 재능이 필요불가결. 이능의 화선을 가진 자는 숨을 쉬는 것처럼 초상현상을 일으킨다. 본인들에게 있어서도 그것을 『할 줄 아는 게』 당연한 것이어서, 외부(일반상식)로부터의 지적으로 비로소 자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본편에서는 아사가미 후지노가 초능력자로 되어 있지만, 그녀는 어느 정도 인위적인 수법이 더해져있기 때문에 마술과 추능력의 중간에 속한다. 본래 초능력은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한 세대에 한한 돌연변이인 것이다. ㅌ 태극(太極) 【그 외】 고대중국에서 생겨난 사상, 음양설을 나타내느 그림. 만물의 상태를 개념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능동적․활동적인 것을 양(백) 그 반대가 되는 것을 음(흑)으로 나누고 있다. 낮과 밤, 밝음과 어둠, 수컷과 암컷 등 서로 상반되는 것을 상징하면서, 서로 영향을 주며 흐르는 사계의 축도라고도 할 수 있다. 또 양(陽)에 속에는 일점의 음(陰), 음 속에는 일점의 양이 있는데, 이것은 음양의 구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명(明)속에도 암(暗)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태극은 시작의 하나이긴 하지만, 이 두 개로 나눠진 음양을 양의(兩義), 료우기라고 한다. 여담이긴 하지만, 본편에서 마술사들은 중국의 사상과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서양마술의 술사(術士)이다. ㅎ 후죠우 키리에(巫條霧繪) 【인명】 이십대 후반의 여성. 접촉하는 세사람 가운데 한 명. 오랜 주술가의 가계(家系). 백일몽과 부유. 병마에 침식되어 병실에서 일생을 보낸 여성. 실명으로 인해보다 명확하게 외계를 인식할 수 있게 되며, 아라야 소우렌에 의해 자유로워지는 또 하나의 몸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목적이 없었던 그녀에게는 갈 데가 없어, 그저 부유하는데 그치며, 피해자만 여러 사람 만들어 버렸다. 또 후조는 공수[죽은 사람의 혼이 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일]를 생업으로 하는 일족으로, 료우기, 아사가미와 함께 오래된 가문. 오소레산(恐山)의 무당은 명계(冥界)를 보기 위해 시력을 버린다고 하지만 ,그녀는 병마에 시력을 빼앗기는 것으로 그 힘을 개화시켜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