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해리포터의 마법사의 돌 제1권 하 저자명: 조앤.K.롤링 역자명: 김혜원 출판사명: 문학수첩 출판년도: 1999년 출판사 전화: 02-790-5999 묵자책의 페이지: 235 입력자명: 스캔입력 교정자명: 문헌정보팀 제작: 부산맹인복지관 문헌정보팀 주소: 부산시 북구 구포 3동 1254-3 전화: 338-0017-9 차례 제10장 할로윈 제11장 퀴디치 제12장 소망의 거울 제13장 니콜라스 플라멜 제14장 노르웨이 리지백 노버트 제15장 금지된 숲 제16장 지하실 문을 지나서 제17장 두 얼굴을 가진 사람 옮긴이의 말 '해리포터'에 대한 찬사 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하 제 10 장 할로윈 말포이는 해리와 론이 조금 피곤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 다음날에도 아주 기분 좋은 얼굴로 여전히 호그와트에걸 보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사실,그 다음날71 해리와 론은 머리가 셋 달린 개를 만났던 게 아주 멋험이었다고 생각했고, 그런 모험을 또 한번 해보고 싶은가지 들었다. 그 사이에 해리는 그린고트에서 호그와트로1:것 같은 그 꾸러미에 대한 이야기로 론을 신나게 했고,으 그렇게 철저하게 보관되어 있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떠 시간을 보냈다. 정말로 귀중한 것이거나 아니면 정말로 위험한 것일거야"론이 말했다. "아니면 둘 다든지," 해리가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그 수수께끼 물건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는것은 그것의 길이가 5센티미터 정도 된다는 것뿐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실마리를 찾기 전엔 그것이 '무엇인지 추측해 볼도리가 없었다. 네빌이나 헤르미온느는 그 개와 지하실 문 밑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네빌은 그저 다시는 그 개근처에도 가지 않겠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헤르미온느는 이제 해리와 론에게 말을 걸려고도 하지 않았지만,으스대며 아는 체하는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그들은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지금 진정으로 바라는 건 말포이에게 앙갚음하는 방법이었고, 기쁘게도 약 1주일 뒤 그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부엉이들이 예전처럼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연회장으로몰려왔을 때, 모두의 관심은 즉시 끽끽거리는 커다란 부엉이여섯 마리가 들고 온 길고, 가느다란 꾸러미로 집중되었다. 그런데 해리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커다란 소포에무엇이 들어 있을까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부엉이들이 날아와 바로 자신 앞에 그 소포를 떨어뜨리자, 너무나 놀라 그만베이컨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부엉이들이퍼덕거리며 날아가 버리자마자 또 다른 부엉이가 소포 위에편지 한 통을 떨어뜨렸다. 해리는 먼저 편지를 뜯었는데 그건 천만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그 편지엔 이렇게 쓰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포를 테이블에서 뜯지 말아라. 안에는 님부스 2000이 들어있는데.네가 빗자루를 갖고 있다는 걸 다른 학생들이 알게 되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빗자루를 가진 걸 보면 모두들 갖고 싶어할 테니 말이다. 올리버 우드가 오늘 밤 7시에 퀴디치 경기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다. 오늘부터 첫 훈련에 들어갈 게다 해리는 기쁨을 감추려고 애쓰며 론에게 그 편지를 건네주었다. '검부스 訓00!" 론이 부러워서 끙끙댔다. '난 만져본 적도 없어 ," 그들은 첫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그 빗자루를 몰래 풀어보려고 얼른 연회장을 나와 현관 쪽으로 갔는데 크레이브와 고일이 이층으로 가는 길을 막고 서 있었다. 그들 사이에 있던말포이가 해리에게서 그 소포를 홱 낚아채 만져보았다. "빗자루로군." 그가 질투와 심술이 뒤섞인 표정으로 그걸 해리에게 다시 던지며 말했다. "이번엔 그것 때문에 걸려들 거야,포터, 1학년들은 그걸 갖지 못하게 되어 있거든." 론은 참을 수가 없었다. ◎건 보통 뎃자루가 아냐." 그가 말했다. "그건 님부스 2點0이라구 너도 집에 괴미트 270 하나 갖고 있다고 했지, 말포이?" 론이 해리에게 씩 웃어 보였다. "카미트는 겉은 번드르해보이지만, 님 부스에는 비할 게 못되지." '네가 그것에 대해 뭘 알아,위즐리,넌 그 빗자루의 반도 살돈이 없잖아." 말포이가 되받아쳤다. '너와 네 형들은 한 가닥씩 사모아야 할걸." 론이 막 대답하려는 순간,플리트윅 교수가 말포이 옆에 나타났다. "싸우고들 있는 건 아니겠지?" 그가 끽끽거리며 말했다. ◎처에게 빗자루가 우송되었어요, 교수님." 말포이가 얼른말했다. ◎쌔, 그래, 맞다. " 플리트윅 교수가 해리에게 환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께서 그 특수 상황에 대해 내게모두 말씀하셨단다. 포터. 그런데 모델명이 뭐지?" '검부스 2700이에요, 선생님" 해리는 일그러지는 말포이의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말했다. ◎리고 제가 텟자루를 갖게 된 건 정말로 여기 있는 말포이 덕분이에요." 그가 덧붙였다. 해리와 론은 이층으로 올라가면서,발포이의 얼굴에 나타났넌 분노와 당황해 하는 표정을 떠올리며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맞아, 그건 사실이야." 그들이 대리석 계단 위에 도착했을때 해리가 좋아서 깔깔거리며 말했다. "그 녀석이 만약 네빌의리멤브럴을 훔치지 않았다면 난 그 팀에 들어가지 못했을 거77‥‥‥ "그래서 넌 그게 규칙을 어긴 보답이라고 생각하는 거니?'그들 바로 뒤에서 쨍쨍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헤르미온느가해리의 손에 들린 소포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면서, 일부러 발을 쾅쾅 구르며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거니?" 해리가 물었다. "그래,그렇게 계속 가." 론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게우리를 도와주는 거니까" 헤르미온느는 코를 높이 쳐들고 걸어갔다. 해리는 그날 좀처럼 수업에 전념할 수가 없었다. 마음이 자꾸 새로운 빗자루가 침대 밑에 놓여있는 기숙사 방이나, 이따밤에 그가 퀴디치 경기를 배우게 될 경기장으로 달려갔던 것이다. 그는 그날 뭘 먹고 있는지도 모르게 저녁을 후딱 먹어치7고는 론과 이층으로 달려가 마침내 님부스 霜70을 풀어보았다. "와." 그 빗자루가 해리의 침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론이◎띨선 탄성을 질렀다. 빗자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해리에게조차도 그것이 매훌릉해 보였다. 마호가니 손잡이가 달린 그 빗자루는 매끄7광택이 났으며 긴 꼬리부분에는 깔끔하고 곧은 작은 가지들이 모여 있었다. 또 윗부분에는 황금색으로 님부스 2000이라고 적혀 있었다. 7시가 다 되어 가자, 해리는 성을 나와 어둠을 뚫고 퀴디치경기장으로 출발했다. 그는 스타디움 안에 들어가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경기장 주위의 관람석에는 수백 석의 잘석이 구경꾼들이 경기 상황을 충분히 잘 볼 수 있도록 높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경기장 양쪽 끝에는 맨꼭대기에 등근 고리가 달린 황금빛장대 세 개가 있었다. 해리는 그 장대들을 보자 그 높이가 拒미터 정도라는 것만빼고는,꼭 머글 아이들이 비누 거품을 불 때 쓰는 작은 플라스틱 막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리는 어찌나 다시 날고 싶었던지 우드를 기다리지 못하고,뎃자루에 올라타 땅을 걷어찼다. 굉장한 기분이었다. 그는 공중에서부터 골대 속으로 획 날아 들어갔다 나온 뒤 속도를 내어 경기장에 내렸다. 님부스 溺70은 살짝만 건드려도 그가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젓 봐, 포터, 내려와!" 올리버 우드가 도착했다. 그는 팔밑에 커다란 나무 상자를들고 있었다. 해리는 그의 옆에 착륙했다. '멋졌어." 우드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님의말뜻을 알겠어‥‥ 넌 정말로 타고난 재주꾼이야. 오늘 저녁엔경기 규칙을 가르쳐 줄게. 앞으로 넌 일주일에 세 번, 팀 연습에 참가해야 할 거야." 그가 나무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공 네개가 들어있었다. 우드가 말했다. "퀴디치의 규칙은 아주 간단해. 경기하그렇게 쉽지 않지만 말야. 한 팀에 일곱 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중 세 명은 추격뿐이라고 해 " "세 명의 추격뿐.' 해리가 되풀이하여 말할 때,우드가 축구공크기의 연한 빨간색 공 하나를 꺼냈다. "이 공은 퀘이플이라는 거야." 우드가 말했다. ◎걱꾼들은퀘이플을 던져 골대 안으로 넣어 득점하지." 해리가 복창을 했다. ◎써니까- 그건 여섯 개의 골대를가지고 빗자루를 타고 경기하는, 일종의 농구와 같은 거로군요, 안 그래요?" "농구가 뭐지?" 우드가 신기한 듯이 물었다. "별거 아니에요." 해리가 얼른 말했다. "그런데, 각 팀에는 파수꾼이라는 선수가 또 한 명 있어-난 그리핀도르의 파수꾼이야.내가 할 일은 우리 골대들 주위를 날아다니며 상대팀이 득점하는 걸 막는 거야." ◎껸꾼 세 명,파수꾼 한 명.'해리가 그 모든 걸 확실히 기刻다는 듯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퀘이플을 가지고 경기한다 이거죠. 알겠어요.그런데 그것들은 무엇 때문에 있는 거죠?"그가 상자 안에 남아 있는 공 세 개를 가리켰다. "이제 보여줄 거야."우드가 말했다. "이걸 받아." 그는 해리에게 짧은 야구 방망이처럼 생긴,작은 방망이 하나를 건네주었다 껼써저가 무얼 하는지 보여 줄게." 우드가 말했다. "이 두"자," 우드가 말했다. "퀴디치의 규칙은 아주 간단해.경기하기는 그렇게 쉽지 않지만 말야. 한 팀에 일곱 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중 세 명은 추격뿐이라고 해." "세 명의 추격꾼." 해리가 되풀이하여 말할 때,우드가 축구공크기의 연한 빨간색 공 하나를 꺼냈다. "이 공은 퀘이플이라는 거야." 우드가 말했다. '추격꾼들은줴이플을 던져 골대 안으로 넣어 득점하지." 해리가 복창을 했다. ◎써니까- 그건 여섯 개의 골대를가지고 빗자루를 타고 경기하는, 일종의 농구와 같은 거로군요, 안 그래요?" "농구가 뭐지?" 우드가 신기한 듯이 물었다. "별거 아니에요." 해리가 얼른 말했다. ◎런데, 각 팀에는 파수꾼이라는 선수가 또 한 명 있어-난 그리핀도르의 파수꾼이야.내가 할 일은 우리 골대들 주위를 날아다니며 상대팀이 득점하는 걸 막는 거야.' "추격꾼 세 명,파수꾼 한 명." 해리가 그 모든 걸 확실히 기억했다는 듯 말했다. ◎띠고 선수들은 퀘이플을 가지고 경기한다 이거죠. 알겠어요.그런데 그것들은 무엇 때문에 있는 거죠?"그가 상자 안에 남아 있는 공 세 개를 가리켰다. "이제 보여줄 거야."우드가 말했다. "이걸 받아." 그는 해리에게 짧은 야구 방망이처럼 생긴, 작은 방망이 하나를 건네주었다. 껼써저가 무얼 하는지 보여 줄게." 우드가 말했다. "이 두개가 블러저야." 그는 해리에게 퀘이플보다는 약간 작은, 까만색의 똑같은 공두 개를 보여주었다. 해리는 그것들이 상자 안에서 벗어나려고 용쓰고 있는 걸 알아챘다 ◎거 서." 우드가 해리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가 상체를 굽혀 블러저 하나를 놓아주었다. 그러자 그 까만 공이 즉시 공중으로 높이 올라갔다가 해리의 얼굴로 곧장 떨어졌다. 순간 해리는 자신의 코가 깨질까봐얼른 공을 방망이로 쳐냈다. 그러자 공은 지그재그 모양을 그리며 공중으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그들의 얼굴 주위에서 붕소리를 내멸 돌다가 우드에게로 돌진했는데 우드가 그 위로뛰어올라가 땅에다 메다꽃았다. "알겠어?" 우드가 헐떡거리며, 발버등치는 블러저를 다시 나무 상자 속으로 억지로 넣고 가죽끈으로 안전하게 잡아맸다. 껼써저들은 로켓처럼 곧장 위로 날아올라 선수들을 빗자루에서 떨어뜨리려고 해. 팀마다 몰이꾼이 두 명씩 있는 건 바로그 때문이야- 위즐리 쌍등이 형제가 우리 팀의 몰이꾼이야-자기편을 블러저들에게서 보호하고 그것들을 쳐서 상대팀 쪽으로 가게 하는 게 그들의 임무지.자-다 이해할 수 있겠니?" '세 명의 추격꾼은 퀘이플로 득점을 시도하고, 파수꾼은 골대를 지키고,몰이꾼은 블러저가 자기 팀에 오지 못하게 한다. '해리가 거침없이 술술 이야기했다. 기주 좋아," 우드가 말했다. "어- 블러저들이 사람을 맞혀 죽인 적이 있나요?" 해리가무심코 한 질문처럼 들리길 바라며,물었다. "호그와트에서는 한번도 없었어. 두어 번 턱뼈가 부러지긴했지만 그 이상 심자한 부상은 없었지.자 이제, 팀의 마지막구성원이 수색꾼이야. 바로 너지. 넌 퀘이플이나 블러저들에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에 맞아 머리가 깨지면 어떡해요." "걱정 마, 블러저들은 위즐리 형제의 경쟁상대가 아니니까-내 말은 그들이 한 쌍의 인간 블러저들과 같다는 말야,'우드는 나무 상자 속으로 손을 넣어 네 번째이자 마지막 남은 공을 꺼냈다. 퀘이플이나 블러저들에 비해 그 공은 아주 작았는데 커다란 호두 크기만 했다. 그것은 밝은 황금색이었으며 팔랑팔랑대는 작은 은빛 날개를 갖고 있었다. "이것은." 우드가 말했다. "골든 스니친데, 넷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공이지 그 공은 아주 빠른 데다 잘 보이지 않아서 잡기가 아주 힘들어.그걸 잡는 게 바로 수색꾼의 임무야.넌 상대팀의 수색꾼보다 빨리 그것을 찾기 위해 추격뿐,몰이꾼, 블러저,퀘이플을 누비고 다녀야만 해. 왜냐하면 어느 쪽이든 수색꾼이 그 스니치를 잡으면 150점의 추가 득점을 하게 되어 거의 항상 이기게 되기 때문이지. 수색꾼들이 반칙을 그렇게 많이 범하는 건 바로 그 때문이야.퀴디치 게임은 스니치가 잡힐때만 끝나므로,오랫동안 계속될 수도 있어-난 그 기록이 3개월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은 선수들이 수면을 좀 취할 수있도록 계속해서 후보 선수들을 데려와야만 했대.자,그게 다야- 질문 있니?" 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충분히알 수 있었지만,그 역할을 실제로 해낸다는 것은 큰 문제인것 같았다. "우린 아직은 스니 치로는 연습을 하지 않을 거야." 우드가그것을 그 나무 상자 속에 다시 넣고 조심스럽게 닫으며 말했다. '너무 어두워서, 잃어버릴지도 모르거든. 그럼 몇 가지만시험해 보자." 그는 주머니에서 보통 골프공 가방을 꺼냈다. 잠시 후,그들 및자주를 막고 하늘 높이 올라갔고, 우드는 그 골프공들을 사방으로 세게 던져가며 해리에게 잡는 연습을 시켰다. 해리가 단 한 개도 놓치지 않고 공을 받아내자. 우드는 매우만족한 웃음을 지어덜였파. 그러나 渤분이 지나자 날이 너무어두워졌으므로 연습을 계속할 수가 畿談다. "금년엔 저 퀴디치 우승컵에 우리의 이름이 새겨질 거야.'성으로 터벅터벅 돌아갈 때 우드가 유쾌히 말했다. '건 분명찰리 위즐리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용을 쫓아 가버리지않았다면 영국 대표 선수로도 나갈 수 있었을 만큼 뛰어난 선수였지." 숙제하랴 일주일에 3일 저녁을 퀴디치 연습을 하랴 너무 바쁜 탓이기도 했지만, 해리는 호그와트에 온 지가 어느 새 두달이 되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다. 이제는 성이 프리벳가보다 더 집 같은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수업도 기초가 숙달되자점점 더 재미 있어지고 있었다. 할로윈 데이 아침에 그들은 복도를 통해 풍겨오는 호박을굽는 맛좋은 냄새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더욱 더 신나는 일은 플리트워 교수가 마법 수업 시간에, 이제 물건들을 날아다니게 하는 실험을 해보겠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들은 그 교수님이 네빌의 두꺼비를 교실 위로 붕 뜨게 한 것을 본 이후 죽그것을 몹시 하고 싶어했었다. 플리트윅 교수는 연습을 할 수있도록 학생들을 둘씩 짝 지워 주었다. 해리의 짝은 시무스 피니간이었다(정말 다행스러웠다, 왜냐하면 네빌이 계속해서 그와 시선을 맞추려고 애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론은 그러나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짝이 되었다. 이것에 대해 론이나 헤르미온느 중 어느 쪽이 더 화가 났는지는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그녀는 해리에게 빗자루가 생긴 이후 그들에게 한 마디도하지 않았었다. "자,우리가 연습해 왔던 손목 운동을 잊지 말도록!"플리트윅 교수가 평상시처럼 책 더미 위에 올라서서 끽끽거리며 말했다. '칠두르고 치고, 기억해, 휘두르고 치고. 그리고 주문을적절히 말하는 것도 아주 중요해-'f(에프)'를 '3(에스)'로 잘못 말했다가 물소 밑에 깔렸던 바루피오 마법사를 절대 잊어선 안돼." 그것은 아주 어려웠다. 해리와 시무스가 지팡이를 휘둘러 가볍게 탁 쳤지만,위로 날아갈 거라고 생각했던 깃털은 그저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자 성질이 급한 시무스는 그것을 지팡이로 찔러 불을 질러177렸다- 해리는 모자로불을 ;fl야만 했다. 옆 테이블에 있는 론에게도 운은 잘 따라주지 않았다. '벙각틱움 렌빅오삭.1"그가 긴 팔을 풍차처럼 휘두르며 소리쳤다. '주문을 잘못 말하고 있잖아." 해리는 론에게 잔소리를 하는헤르미온느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건 윙-가◎끼움 레비-오우-사야. '가르'라고 부드럽고 길게 소리내야 한다구."◎런게 똑똑하면 네가 해." 론이 딱딱거렸다. 헤르미온느는 망토 소매를 둘둘 걷어붙이고, 지팡이를 치며말했다. '낄긴르딘움 린빈오우산.1" 그러자 깃털이 책상 위로 올라가더니 머리 위 1미터 정도의높이에서 흐느적거렸다. "오, 잘했다!" 플리트윅 교수가 손뼉을 치며 외쳤다 '모두여기를 봐요,그레인저 양이 해냈어요!" 론은 수업이 끝날 즈음 기분이 대단히 좋지 않았다. 기무도 그 애를 배건내지 못하는 게 당연해." 복잡한 복도로 나가면서 그가 해리에게 말했다. "그 앤 솔직히 악몽이야."아이들이 해리 옆으로 서둘러 지나갈 때 누군가가 그와 부딪혔다. 헤르미온느였다. 그런데 그녀를 흘끗 쳐다본 해리는그녀가 울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애가 네가 한 말을 들은 것 같아.' '◎래?" 론이 다소 불편한 표정으로 말했다. '◎ 앤 자신에게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걸 좀 알아야 해" 헤르미온느는 그 다음 수업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오후 내내보이지 않았다. 해리와 론은 할로윈 파티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가다가, 패르바티 패틸이 친구 라벤더에게 헤르미온느가 여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으며 혼자 있고 싶어한다고 말하는 걸우연히 듣게 되었다. 론은 이것 때문에 훨씬 더 거북해 보였지만,잠시 후 멋진 할로윈 장식이 되어 있는 연회 장으로 들어가자헤르미온느에 대한 생각은 씻은 듯이 잊어버렸다. 벽과 천장에서는 천 마리쯤 되는 진짜 박쥐들이 퍼덕거리고있었고, 다른 천 마리쯤의 박쥐들이 마치 검은 구름처럼 식탁들 여기저기를 덮고 호박 촛불들을 흔들리게 했다. 그때 학기초 연회에서처럼 갑자기 맛있는 음식이 담긴 황금 접시들이나타났다. 해리가 구운 강자를 먹고 있는데 퀴렐 교수가 터번을 비스듬히 눌러쓰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연회장 안으로 달려왔다. 모두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고 있는데 그가 덤블도어 교수의 의자로 달려가더니, 테이블에 푹 엎어지면서헐떡거리며 말했다. "트롤이-지하 감옥에- 아셔야만 할 것같아서요.' 그는 그리고는 기절하여 마룻바닥으로 쓰러졌다 갑자기 식당 안이 떠들썩해지자 덤블도어 교수의 지팡이 끝에서 터지고 있던 자줏빛 폭죽의 소리가 멈춰졌다. '반장들." 그가 나직이 울리는 소리로 말했다. '학생들을 즉시 기숙사로 안내해요!" 퍼시는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랄 따라와! 1학년생들은 같이 행동해!내 명령을 따르면 트롤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 자,내 뒤에 딱 붙어 있어. 길을비켜주세요, 1학년생들이 지나갑니다! 실례합니다. 전 반장이에요!" "트롤이 어떻게 들어왔지?" 계단을 올라가면서 해리가 물었다 '내가 어떻게 알아, 그들은 아주 멍청한 녀석들인데 말야."론이 말했다. '저쩌면 피브스가 할로윈 장난을 치느라 들어오게 했는지도 몰라.' 그들은 다른 방향으로 급하게 가고 있는 다른 무리의 사람들과 맞닥뜨렸다. 그들이 당황한 후플푸프 사람들을 과감히헤치고 나아갈 땍, 해리간 갑자기 론의 팔을 잡았다. "금방 생각났는데 말야- 헤르미온느.' "그 애가 어떻다고?' "그 애는 트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잖아.' 론이 입술을 깨물었다. "아, 맞아." 그가 얼른 말했다. 기지만 퍼시 형에게 들키지않는 게 좋을 거야.' 그들은 머리를 푹 숙이고,후플푸프 사람들 속에 끼어 다른길로 가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는 복도로 스르르 빠져나가, 여자 화장실 쪽으로 급히 갔다 모퉁이를 돌자마자 뒤에서 빠른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퍼시 형이야!" 론이 쉿 하고 해리를 커다란 그리핀(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에 사자 몸을 한 괴수: 옮긴이) 석상 뒤로 잡아끌며 말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자, 그는 퍼시가 아니라 스네이프였다. 그는 그 복도를 가로질러 시야에서 사라졌다. '찔 하고 있는 거지?" 해리가 속삭였다. '그는 왜 다른 선생님들과 같이 지하 감옥으로 내려가지 않은 거지?" '깔게 뭐야." 그들은 가능한 한조용히,사라져 가는 스네이프의 발자국을따라 옆 복도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7층으로 가고 있군.' 해리가 말했다. 그때 론이 손을 들어코를 쥐었다. "무슨 냄새 안 나니?" 해리가 코를 킁킁거리자 헌 양말과 더러운 공중 변소 냄새를 합한 것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났다. 그 뒤 그들은 낮은 불평 소리와 거대한 발이 질질 끌리는발걸음 소리를 들었다. 뭔가 거대한 물체가 그들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론이 왼쪽 통로 끝을 가리켰다. 그들은 어둠 속에 숨어 그것이 달빛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것은 끔찍한 모습이었다. 3미터가 넘는 키에, 연한 잿빛 살갗,그리고 옥돌처럼 육중하고 둔탁한 몹집 위에 코코넛같이올려져 있는 작은 대머리,나무 세 개를 합쳐 놓은 것만큼 두점고 짧은 다리에 붙어있는 평평한 각질의 '발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로 지독했다. 그것은 커다란 나무 방망이를 들고 있었는데, 팔이 어찌나 길었던지 방망이가 마룻바닥에 질질 끌렸다. 그 트롤은 현관 옆에 멈추더니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좀 망설이는가 싶더니 길다란 귀를 흔들며, 어기적어기적 안으로 들어갔다. "열쇠가 자물쇠에 끼어 있어." 해리가 비밀스레 말했다. "괴물을 안에 가두자." '좋은 생각이야.' 론이 초조하게 말했다. 그들은 그 트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열린 문 쪽으로 살금살금 나아갔다. 입이 바짝바짝 말랐다. 해리는 한번에 펄쩍뛰어 그 열쇠를 잡고는 문을 쾅 닫고 잠갔다. 성공이다?' 그들은 얼굴이 벌개져서 그 통로를 다시 달려나오기 시작했는데,모퉁이에 도달했을 때쯤 심장을 멎게 하는,공포에 질린커다란 비명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그들이 막 잠근 바로그 방에서 나오고 있었다. ◎끽,이럴 수가.'론이 피투성이 바론처럼 창백해져서 말했다. "거기가 바로 여자 화장실이었어 !" 해리는 숨이 막혔다. '힌르띤온느.1" 그들은 동시에 외쳤다. 그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그들은 얼른 방향을 돌려 그 문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더듬거리며 열쇠를 돌렸다. 해리가 문을 홱 잡아당겨 열자마자 그들은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표정으로 맞은편 벽으로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트롤이 그녀에게 다가가며, 벽에 붙어 있는 세면대들을 차례로 깨뜨렸다. "정신없게 만들어봐!" 해리가 생각다못해 론에게 이렇게말하자,그가 떨어진 수도꼭지를 주워 있는 힘껏 벽으로 던졌다. 그러자 트롤이 헤르미온느에게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멈춰싫다 그리고 무엇이 그 소리를 나게 했는지 보려고 멍청하게 눈을 깜박거리며 쿵쿵 걸어 다니다가 해리를 발견하고는 심술궂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 괴물은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이번엔 방망이를 들어올리고 해리 쪽으로 향했다. "야,얼간아!" 론이 방 저쪽에서 외치며 트롤에게 금속 파이프를 던졌다. 트롤은 그 파이프가 어깨를 때리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그것이 고함소리에 다시 멈칫하며 못생긴 코를 론에게 돌리는 사이, 해리가 얼른 달아났다. '떠서,달려. 달끌락구.1'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문 쪽으로 잡아당기려고 애쓰며 그녀에게 소리쳤지만, 그녀는 움직이지도"거기가 바로 여자 화장실이었어 !" 해리는 숨이 막혔다. '리르띤온느.1" 그들은 동시에 외쳤다. 그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그들은 얼른 방향을 돌려 그 문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 더듬거리며 열쇠를 돌렸다. 해리가 문을 홱 잡아당겨 열자마자 그들은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표정으로 맞은편 벽으로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트롤이 그녀에게 다가가며, 벽에 붙어 있는 세면대들을 차례로 깨뜨렸다. "정신없게 만들어봐!" 해리가 생각다못해 론에게 이렇게말하자,그가 떨어진 수도꼭지를 주워 있는 힘껏 벽으로 던졌다. 그러자 트롤이 헤르미온느에게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멈춰싫다. 그리고 무엇이 그 소리를 나게 했는지 보려고 멍청하게 눈을 깜박거리며 쿵쿵 걸어 다니다가 해리를 발견하고는 심술궂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 괴물은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이번엔 방망이를 들어올리고 해리 쪽으로 향했다. "야, 얼간아!" 론이 방 저쪽에서 외치며 트롤에게 금속 파이프를 던졌다. 트롤은 그 파이프가 어깨를 때리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그것이 고함소리에 다시 멈칫하며 못긴 코를 론에게 돌리는 사이, 해리가 얼른 달아났다. "어서, 달려, 달릭락子.1'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문 쪽으로 잡아당기려고 애쓰며 그녀에게 소리쳤지만, 그녀는 움직이지도못하고,겁에 질려 입만 벌린 채 벽에 딱 붙어 있었다. 고함소리와 메아리들이 트롤을 광포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이 다시 으르렁거리더니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빠져나갈 길이 없는 론에게로 향했다. 바로 그때 해리는 용감 무쌍한 일을 했다. 그는 달려가 트를에게로 펄쩍 뛰어올라 뒤에서 트롤의 목을 조였다. 트롤은 해리가 매달려 있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아무리 트롤이라도 긴 나무 막대로 코를 쑤신다면야. 그런데 트롤에게로 뛰어오른 해리의 손에는 마침 요술지팡이가 들려 있었다-그리고 그 요술지팡이가 트롤의 한쪽 콧구멍 속으로 쑥 들어갔다. 어찌나 아팠던지 트롤은 마구 울부짖으며 방망이를 휘둘러댔지만,해리는 죽어라 매달려 있었다. 트롤은 금방이라도 그를 떼어내 방망이로 한방 갈길 것 같았다. 헤르미온느는 겁에 질려 마룻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론은 요술지팡이를 꺼냈다. 무엇을 할지도 모르면서 그는 머리에 처음으로 떠오른 주문을 외치고 있었다. '벙7◎틱움 렉7캘우사!" 그러자 그 방망이가 갑자기 트롤의 손에서 벗어나,저 위로올라가더니 탁 하며 그 주인의 머리 위에 떨어졌다. 그러자 트롤이 그 자리에서 비틀거리더니 방 전체를 흔들어버릴 것 같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쿵 하고 넘어졌다. 해리가 일어섰다. 그는 벌벌 떨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론L 지팡이를 여전히 들어올린 채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이 한7·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처음 말한 사람은 헤르미온느였단 "저게- 죽었을까긱 ◎런지 않을 거야‥해리가 말했다‥그냥 기절한 것뿐일 거77," 그는 허리를 굽혀 그 트롤의 코에서 지팡이를 빼냈다. 그것은 회색및 풀 덩어리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었다. '으으- 트롤의 코딱지야." 그는 그것을 트롤의 바지에 슥 닦았다. 그 때 갑자기 쾅쾅 하는 커다란 발소리가 났다. 그들 셋은위를 올려다보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소동을 일으키고있었는지 전혀 깨닫지 못했겠지만,아래층에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 쿵쾅거리는 소리와 트롤의 사납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을 게 틀림없었다. 별안간 맥고나걸 교수가 들이닥쳤고, 곧 이어서 스네이프가,그리고 퀴렐이 맨 뒤에 따라 들어왔다. 퀴렐은 그 트롤을 한번보더니 겁에 질려 신음소리를 내고는 얼른 화장실에 들어가앉아 가슴을 움켜잡았다. 스네이프는 허리를 굽혀 트롤을 보았다. 맥고나걸 교수는 론과 해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해리는 그녀가 그렇게 화난 걸 본적이 없었다. 그녀의 입술은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그리핀도르에게 50점을 따게 해줄 거라는 희망이 해리의 마음속에서싹 가셨다. ◎쌔체 너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니?" 맥고나걸교수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론을 바라보았다. 그는 여전히 지팡이를 높이 들고 서 있었다. '죽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야.왜 기숙사에 있지 않았니?" 스네이프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해리를 흘끗 바라보았다. 해리는 마룻바닥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론이 지팡이를 내리기를바랐다. 그 때 어둠 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제발, 맥고나걸 교수님- 그 애들은 절 찾고 있었어요."◎쎄인저 양!" 헤르미온느가 마침내 간신히 일어섰다. '건 그 트롤을 찾으러 갔었어요. 왜냐하면 전- 전 혼자서그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책에서 그것들에대해 읽은 적이 있거든요." 론이 지팡이를 떨어뜨렸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선생님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니? 긴낄 그 애들이 절 발견하지 못했다면, 전 지금쯤 죽었을거예요 해리는 자기 지팡이로 트롤의 코를 찔렀고 론은 트를의 방망이로 저 괴물을 쓰러뜨렸어요.그 애들은 누구를 데려올 시간이 없었어요 그 애들이 도착했을 때 전 죽기 직전이었어요" 해리와 론은 이 이야기가 그들에게 새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고 애썼다 "글쎄- 그렇다딴·..' 맥고나걸 교수가 그들 셋을 빤히 보며말했다. '◎레인저 양, 이 어리석은 아가씨야, 어떻게 혼자서산더미만한 트롤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헤르미온느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해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규칙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는 헤르미온느가,그런 그녀가,그들을 곤란에서 빠져 나오게 하기 위해 규칙을 어긴 척하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주다가 허겁지겁 달려온 것 같았다. '◎레인저 양, 이 문제를 일으킨 벌로 그리핀도르에서 5점감점하겠어요"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패단히 실망했어.다친 데가 없다면,그리핀도르 탑으로 가는 게 좋을 거야. 학생들이 각자의 기숙사에서 파티를 하고 있을 테니까.' 헤르미온느가 떠났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와 론에게 돌아섰다.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말이 없구나.완전히 자란 산더미만한 트롤과 대결할 수 있었던 1학년생들은 많지 않으니까 말야. 그러니까 각각에게 5점씩 주도록 하겠다. 덤블도어교수님에게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그럼 가봐.' 그들은 그 방에서 급히 나왔지만 두 층을 올라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트롤의 냄새에서, 아니 눈앞이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던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이려고 애썼다. "글쎄- 그렇다딴·..' 맥고나걸 교수가 그들 셋을 빤히 보며말했다 "그레인저 양, 이 어리석은 아가씨야, 어떻게 혼자서산더미만한 트롤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헤르미온느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해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규칙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는 헤르미온느가,그런 그녀가,그들을 곤란에서 빠져 나오게 하기 위해 규識을 어긴 척하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거주다가 허겁지겁 달려온 것 같았다. '◎레인저 양, 이 문제를 일으킨 벌로 그리핀도르에서 5점7점하겠어요."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대단히 실망했어.다친 데가 없다면,그리핀도르 탑으로 가는 게 좋을 거야. 학생들이 각자의 기숙사에서 파티를 하고 있을 테니까.' 헤르미온느가 떠났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와 론에게 돌아섰다.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말이 없구나.완전히 자란 산더미만한 트롤과 대결할 수 있었던 1학년생들은 많지 않으니까 말야. 그러니까 각각에게 5점씩 주도록 하겠다. 덤블도어교수님에게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그럼 가봐.' 그들은 그 방에서 급히 나왔지만 두 층을 올라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트롤의 냄새에서, 아니 눈앞이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던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린 10점 이상을 받았어야해."론이 투덜거렸다. ◎점 이상이지. 헤르미온느가 감점 당했으니까." "그 애 말야,우릴 그런 곤란에서 벗어나게 해주다니 참 착하기도 하지" 론이 인정했다. '그렇지만 잘 들어, 우리가 그앨 구한 거야.' 씩끼가 트롤을 그 애와 함께 가두지 않았다면 우린 그 애를 구할 필요도 없었을 거야.' 해리가 그에게 상기시켰다. 그들은 뚱보 여인의 초상화 앞에 도착했다. '패지 코."그들이 이렇게 말하며 들어갔다. 학생 휴게실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있었고 몹시 시끄러웠다. 모두들 올려 보내진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헤르미온느는 문가에 홀로 서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잠시 매우 당혹스러운 순간이 흘렀다. 그리곤 그들 모두 서로얼굴도 보지 않은 채 일제히 "고마워." 라고 말하고는 서둘러접시를 가지러 갔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죽,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 세상에는 함께 했을 때 반드시 서로를 좋아하게 만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산더미만한 트롤을 쓰러뜨리는것도 그런 것들 가운데 하나이다. 1 월이 되자 날씨가 매우 추워졌다. 학교 주변의 산은 싸1. 工 늘한 잿빛으로 변했고 호수는 얼음장 같았다. 아침마다 땅은 서리로 뒤덮였다. 이층 창문에서 내려다보면 해그리드가 퀴디치 경기장에서 긴 두더지 가죽 코트에,토끼털 장갑그리고 엄청나게 큰 비버가죽 부츠를 신고 빗자루들의 서리를털어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퀴디치 경기 시즌이 시작되었다. 토요일이면, 해리는 몇 주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첫 번째 경기에 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경기였다. 만일 이번에 그리핀도르가 이긴다면 기숙사 선수권 대회에서 2위로 올라설 것이다. 아무도 해리가 경기하는 걸 보지 못했던 것은 우드가 해리를 비장의 무기로 생각해,알려져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가 수색꾼을 맡고 있다는 소식은 어느새새어나가,그가 훌릉한 수색꾼이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추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매트리스를 들고 밑에서 뛰어다녀야 할 거라고 빈정대기도 했다. 그러나 해리는 어느 쪽도 탐탁스럽지 않았다.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친구로 삼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최근에는 우드가 퀴디치 연습을 어찌나 혹독하게 시켰던지 그녀가 없었다면 아마 그 모든 숙제를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는 또 '오랫동안 이어온 퀴디치' 라는 책을 빌려주었는데, 읽어 보니 굉장히 재미있었다. 해리는 퀴디치에는 반칙을 범하는 방법이 700개가 있는데1473년 월드컵 경기에서는 그 반칙이 모두 범해졌었다는 걸알았다. 또 수색꾼들은 대개 체구가 가장 작고 날렵한 선수가맡는다는 것과,경기중에 큰 부상을 입을 확률이 제일 높다는것도 알았다. 그리고 비록 퀴디치 경기를 하다가 죽는 경우가아주 드물기는 했지만, 심판들은 간혹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가 몇 달 뒤 사하라 사막에서 나타나는 일들이 있었다고 했다. 헤르미온느는 해리와 론이 그 산더미만한 트롤로부터 구해준 이후 웬만한 규칙 위반에 대해선 눈감아 주었기 때문에 훨씬 더 지내기가 수월했다. 해리의 첫 번째 퀴디치 경기 전날 그들 셋은 쉬는 시간에안마당으로 나갔는데, 바깥 날씨가 너무 춥자 그녀가 마법을·"서 잼 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하늘색 난로 하나를 만들어凉탈 그들이 그 난로에 등을 대고 서서,온기를 쬐고 있을 때스네이프가 마당 앞으로 지나갔다. 해리는 스네이프가 절뚝거리고 있다는 걸 단번에 알아챘다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 난로가 보이지 않도록 더 가까이 모여들었다. 그것이 허용되지 않을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죄지은 것 같은 그들의 표정이 스네이프의 눈에 띄었다. 그는 절뚝거리며 다가왔다. 그는 아직 그난로를 보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그들에게 잔소리할 구실을찾고 있는 것 같았다. '◎게 뭐지, 포터?" 그건 '오랫동안 이어진 퀴디치'였다. 해리가 그 책을 그에게보여주었다. '◎서관 책들은 학교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안돼." 스네이프가 말했다. '그 책을 이리 내, 그리핀도르에서 5점 감점이다. "'◎는 그 규칙을 막 만들어낸 거야,' 스네이프가 절뚝거리며저쪽으로 걸어가자 해리가 화가 나서 중얼거렸다. ◎런데 그의 다리가 왜 그런 거지?" "몰라. 하지만 그가 정말로 아팠으면 좋겠어.' 론이 쌀쌀맞게말했다. 그날 저녁 그리핀도르의 학생 휴게실은 아주 소란스러웠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창가에 함께 앉아 있었다. 헤르미온느가 해리와 론의 마법 숙제를 점검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절대로 숙제를 베끼게 하지는 않았지만('너희들 도대체 어떻게 배울래?'),한번 읽어주는 것은 기꺼이 해주었고,그들은 어쨌든 올바른 답을 찾아갔다. 해리는 불안했다. 그는 '오랫동안 이어온 퀴디치'를 빨리 되돌려받고 싶었다. 내일 다시 그것 때문에 신경 쓰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왜 스네이프를 무서워하는 걸까?그는 일어서면서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스네이프에게물어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나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그들이 동시에 말했지만, 해리는 다른 선생님들이 듣고 계시다면 스네이프가 거절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교무실로 내려가 노크를 했다. 아무 응답이 없었다. 노크를 또 했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었다. 스네이프가 혹시 그 책을 저 안에 두었을까?그건 한번 시도해 볼만한 일이었다. 그는 조금 열려있는 문을 밀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그의 눈에 끔찍한 광경이 들어왔다. 안에는 스네이프와 필치 단둘뿐이었다. 스네이프는 망토를무릎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의 한쪽 다리는 피투성이였는데,난도질이라도 당한 듯 엉망이 되어 있었다. 필치는 스네이프에게 반창고를 붙여주고 있었다. "제기랄." 스네이프가 말하고 있었다. "머리 셋을 어떻게 한번에 볼 수 있겠어?" 그런데 해리가 문을 조용히 닫으려고 하는 순간- "포터 !" 스네이프의 얼굴이 갑자기 무섭게 일그러지더니 얼른 망토를내려 다리를 가렸다.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전 그저 제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에_5."'나가! 나가라니까!" 해리는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에서 또 감점할까봐 부리나케나왔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이층으로 달려갔다. 잦았어?" 해리가 돌아오자 론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해리는 그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자신이 본 것을 말해주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그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는 할로윈 때 머리가 세 개인 저 개를 지나가려고 했던 거야!우리가 그를 봤을 때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었던 거라구- 그는 그 개가 무엇을 지키고 있는지 찾고 있었어! 그리고 내 빗자루를 걸고 말하는데 저 트롤을 들어오게 한 것도 분명 그가한 짓일 거야,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 위해서 말야!" 헤르미온느의 눈이 커졌다. 기야- 그러실 분이 아냐." 그녀가 말했다. "나도 그가 좋은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아. 하지만 덤블도어 교수님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는 걸 훔치려고 했을 리가 없어.' "솔직히, 헤르미온느, 넌 모든 선생님들이 성인이나 뭐 그런것쯤 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 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난 해리와 생각이 같아.스네이프는 능히 그럴 수 있어.그런온느가 해리와 론의 마법 숙제를 점검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절대로 숙제를 베끼게 하지는 않았지만('너희들 도대체 어떻게 배울래?"),한번 읽어주는 것은 기꺼이 해주었고,그들은 어쨌든 올바른 답을 찾아갔다. 해리는 불안했다. 그는 '오랫동안 이어온 퀴디치'를 빨리 되돌려받고 싶었다. 내일 다시 그것 때문에 신경 쓰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왜 스네이프를 무서워하는 걸까?그는 일어서면서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스네이프에게물어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나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그들이 동시에 말했지만, 해리는 다른 선생님들이 듣고 계시다면 스네이프가 거절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교무실로 내려가 노크를 했다. 아무 응답이 없었다. 노크를 또 했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었다. 스네이프가 혹시 그 책을 저 안에 두었을까?그건 한번 시도해 볼만한 일이었다. 그는 조금 열려있는 문을 밀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그의 눈에 끔찍한 광경이 들어왔다. 안에는 스네이프와 필치 단둘뿐이었다. 스네이프는 망토를무릎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의 한쪽 다리는 피투성이였는데,난도질이라도 당한 듯 엉망이 되어 있었다. 필치는 스네이프에게 반창고를 붙여주고 있었다. '체기랄" 스네이프가 말하고 있었다. '떠리 셋을 어떻게 한번에 볼 수 있겠어?" 그런데 해리가 문을 조용히 닫으려고 하는 순간- "포터 !" 스네이프의 얼굴이 갑자기 무섭게 일그러지더니 얼른 망토를 내려 다리를 가렸다.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전 그저 제 책을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에_S_"'나가! 나가라니까!" 해리는 스네이프가 그리펀도르에서 또 감점할까봐 부리나케나왔다. 그리고 전속력으로 이층으로 달려갔다 '갖았어?" 해리가 돌아오자 론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해리는 그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자신이 본 것을 말해주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그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는 할로윈 때 머리가 세 개인 저 개를 지나가려고 했던 거야!우리가그를 봤을 때 바로 그곳으로 가고 있었던 거라구-그는그 개가 무엇을 지키고 있는지 찾고 있었어! 그리고 내 빗자루를 걸고 말하는데 저 트롤을 들어오게 한 것도 븐명 그가한 짓일 거야,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 위해서 말야!" 헤르미온느의 눈이 커졌다. "아냐- 그러실 분이 아냐.' 그녀가 말했다. "나도 그가 좋은·愷끼 아니라는 건 알아. 하지만 덤블도어 교수님이 안전하보관하고 있는 걸 훔치려고 했을 리가 없어." "솔직히, 헤르미온느, 넌 모든 선생님들이 성인이나 뭐 그런7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 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해리와 생각이 같아.스네이프는 능히 그럴 수 있어.그런데 그가 무엇을 찾고 있는 거지? 저 개가 지키고 있는 게 윌까?'해리는 머리 속이 온통 론과 똑같은 질문들로 가득했다. 네빌은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고 있었지만,해리는 잠을 이를 수가 없었다. 그는 마음을 비우려고 했다-그는 수면이 필요했다. 자야만 했다. 몇 시간 후면 그는 첫 퀴디치 시합에 나가게될 것이다-하지만 해리가 그의 다리를 보았을 때 스네이프의 얼굴에 나타난 표정이 쉽게 잊혀지지 않았다. 그 다음날 아침은 매우 맑고 추웠다. 연회장은 맛있는 소시지 튀김 냄새와 멋진 퀴디치 시합을 고대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잡담으로 가득했다. "아침 좀 먹어."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아.' '◎스트 한 쪽이라도 좀 먹어." 헤르미온느가 구슬렸다. '배고프지 않아." 해리는 두려웠다. 한 시간 후면 그는 경기장 위를 걷고 있을것이다. "해리,힘 내.' 시무스 피니간이 말했다. "상대팀에게 가장 큰타격을 입는 사람은 수색꾼뿐이니까." "고마워, 시무스." 시무스가 소시지에 케첩을 뿌리는 걸 보며해리가 말했다. 11시씀이 되자 퀴디치 경기장 주변의 관람석에는 전교생이나와 있는 것 같았다. 많은 학생들이 쌍안경을 들고 있었다. 좌석은 높았지만, 그럼에도 때로는 경기를 보기가 어려웠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맨 윗줄에 있는 웨스트 햄에 자리잡은네빌과 시무스와 딘 옆에 앉았다. 해리가 보면 놀라겠'지만,그들은 스캐버스가 못쓰게 만들어버린 시트로 커다란 현수막을미리 만들어 두었다 그 현수막에는 '잘친칼 ◎털'라고 쓰여 있었고, 또 그림을잘 그리는 딘이 그 밑에 커다란 그리핀도르 사자까지 그려놓았다. 그 그림은 헤르미온느가 솜씨 좋게 마법을 부려서 여러가77 색깔로 반짝거렸다. 그 동안, 라커룸에서는, 해리와 나머지 팀원들이 진홍색 퀴디치 망토(슬리데린은 초록색을 입고 경기할 것이다)로 갈아입고 있었다. 우드는 조용히 하라는 뜻으로 헛기침을 했다. "자, 선수들." 그가 말했다. '그리고 여자 선수들." 체이서 안젤리나존슨이 말했다. ◎씨고 여자 선수들," 우드가 동의했다. '따로 이거야."기장 막강한 팀." 프레드 위즐리가 말했다. "우리 모두가 기다려왔던 것이지." 조지가 말했다. "우린 올리버의 말을 다 외웠어."프레드가해리에게 말했다. "우린 작년에도 팀에 있었거든." '◎용히 해, 너희 둘." 우드가 말했다. "이번 팀은 그리핀도르가 오랜만에 갖는 최고의 팀이야.우린 이길 거야_확실해."그는 꼭 ◎렇지 않았다간'이라고 말할 것처럼 그들 모두를노려보았다. "좋아. 시간이 됐다. 행운을 빈다, 모두들,"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를 따라 라커룸 밖으로 나왔고 다리가부러지지 않길 바라며,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경기장으로 걸어나갔다. 후치 부인이 심판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경기장 한가운데에서 빗자루를 손에 들고 양팀 선수들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자,멋지고 공평한 경기가 되길 바래요." 그들이 주위로 다모여서자 그녀가 말했다. 해리는 그녀가 특히 슬리데린의 주장인, 6학년 마커스 플린트를 주시하며 말하고 있는 것 같다는걸 알아챘다. 해리는 플린트의 몸속에 꼭 트롤의 피가 흐르고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머리 위 높은 곳에서 펄럭이며, 번쩍거리고 있는 현수막을 흘끗 보았다. 그의 두 눈에 '잘해라 포터'라는 글자가 들어왔다. 가슴이 뛰었다. 그는 더 기운이 나는 걸 느꼈다. "뎃자루에 올라타세요" 해리는 님부스 2霜0 위에 올라탔다. 후치 부인이 은빛 호각을 크게 한번 불었다 15개의 빗자루들이 높이높이 공중으로 올라갔다. '방금 그리핀도르의 안젤리나 존슨 선수가 퀘이플을 가로챘습니다- 저 여자 선수는 정말로 뛰어난 추격꾼입니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말이죠一' "조던 !" 기송합니다. 교수님." 위즐리 쌍등이 형제의 친구, 리 조던이 맥고나걸 교수 옆에서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위로 올라가는군요, 아, 알리샤 스피넷에게 멋진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넷 양은 올리버 우드가 발굴해낸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엔 그저 후보 선수에 불과했었죠- 다시존슨에게로 그리고- 아니,슬리데린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져갔군요,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 플린트가 그 퀘이플을 갖고출발합니다- 플린트가 저 위에서 독수리처럼 날고 있습니다-그가- 아니,그리핀도르의 파수꾼 우드의 뛰어난 수비에 의해 저지 당했군요.그리핀도르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지고있습니다-저기 저 선수는 그리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입7다. 플린트에게로 멋지게 급강하하다가, 경기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야- 굉장히 아플 것 같습니다. 블러저로 뒤통수를 맞았어요- 다시 슬리데린이 퀘이플을 가져갔습니다- 에이드리언 푸시가 골대 쪽으로 질주하고 있군요, 하지만 또다시 블러저에 막혔습니다-프레드와조지 위즐리가 보낸 거로군요- 어쨌든 그리핀도르 몰이꾼들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존슨이 다시 퀘이플을 가졌군요 앞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 갑니다-그녀가 정말로 날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블러저를 날쌔게 피하고 있군요- 골대가 눈앞에 있습니다- 자, 이제, 안』나- 파수꾼 블레칠리가 뛰어듭니다- 놓쳤습니다- 그 "조던 !" "죄송합니다, 교수님." 위즐리 쌍등이 형제의 친구, 리 조던이 맥고나걸 교수 옆에서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위로 올라가는군요,아, 알리샤 스피넷에게 멋진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넷 양은 올리버 우드가 발굴해낸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엔 그저 후보 선수에 불과했었죠- 다시존슨에게로 그리고- 아니, 슬리데린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져갔군요, 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 플린트가 그 퀘이플을 갖고출발합니다- 플린트가 저 위에서 독수리처럼 날고 있습니다-그가- 아니,그리핀도르의 파수꾼 우드의 뛰어난 수비에 의해 저지 당했군요 그리핀도르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지고있습니다-저기 저 선수는 그리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입니다. 플린트에게로 멋지게 급강하하다가, 경기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야- 굉장히 아플 것 같습니다. 블러저로 뒤통수를 맞았어요- 다시 슬리데린이 퀘이플을 가져갔습니다- 에이드리언 푸시가 골대 쪽으로 질주하고 있군요, 하지만 또다시 블러저에 막혔습니다-프레드와조지 위즐리가 보낸 거로군요- 어쨌든 그리핀도르 몰이꾼들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존슨이 다시 퀘이플을 가졌군요 앞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 갑니다-그녀가 정말로 날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블러저를 날쌔게 피하고 있군요-골대가 눈앞에 있습니다-자,이제,안젤리나- 파수꾼 블레칠리가 뛰어듭니다- 놓쳤습니다- 그그는 꼭 '그렇지 않았다간'이라고 말할 것처럼 그들 모두를노려보았다. "좋아. 시간이 됐다. 행운을 빈다. 모두들."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를 따라 라커룸 밖으로 나왔고 다리가부러지지 않길 바라며,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경기장으로 걸어나갔다. 후치 부인이 심판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경기장 한가운데에서 빗자루를 손에 들고 양팅 선수들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자,멋지고 공평한 경기가 되길 바래_a." 그들이 주위로 다모여서자 그녀가 말했다. 해리는 그녀가 특히 슬리데린의 주장인 6학년 마커스 플린트를 주시하며 말하고 있는 것 같다는걸 알아챘다. 해리는 플린트의 몸속에 꼭 트롤의 피가 흐르고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머리 위 높은 곳에서 펄럭이며,번쩍거리고 있는 현수막을 흘끗 보았다. 그의 두 눈에 '잘해라 포터'라는 글자가 들어왔다. 가슴이 뛰었다. 그는 더 기운이 나는 걸 느꼈다. "빗자루에 올라타세요" 해리는 님부스 2070 위에 올라탔다. 후치 부인이 은빛 호각을 크게 한번 불었다. IS개의 빗자루들이 높이높이 공중으로 올라갔다. 겡금 그리핀도르의 안젤리나 존슨 선수가 케이플을 가로챘습니다- 저 여자 선수는 정말로 뛰어난 추격꾼입니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말이죠一" "조던 !" "죄송합니다. 교수님." 위즐리 쌍등이 형제의 친구, 리 조던이 맥고나걸 교수 옆에서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쳐가 위로 올라가는군요, 아, 알리샤 스피넷에게 멋진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퍼넷 양은 올리버 우드가 발굴해낸 좋은 선수입니다. 작년엔 그저 후보 선수에 불과했었죠- 다시존슨에게로 그리고-아니,슬리데린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져갔군요, 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 플린트가 그 퀘이플을 갖고출발합니디- 플린트가 저 위에서 독수리처럼 날고 있습니다-그가- 아니,그리핀도르의 파수꾼 우드의 뛰어난 수비에 의해 저지 당했군요.그리핀도르 선수들이 퀘이플을 가지고있습니다-저기 저 선수는 그리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입니다. 플린트에게로 멋지게 급강하하다가, 경기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야- 굉장히 아플 것 같습니다. 블러저로 뒤통수를 맞았어요- 다시 슬리데린이 퀘이플을 가져갔습니다- 에이드리언 푸시가 골대 쪽으로 질주하고 있군요, 하지만 또다시 블러저에 막혔습니다-프레드와조지 위즐리가 보낸 거로군요-어쨌든 그리핀도르 몰이꾼들의 멋진 플레이입니다. 존슨이 다시 퀘이플을 가졌군요. 앞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 갑니다-그녀가 정말로 날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블러저를 날쌔게 피하고 있군요-골대가 눈앞에 있습니다-자,이제,안젤리나- 파수꾼 블레칠리가 뛰어듭니다- 놓쳤습니다- 그리핀도르 득점 !" 그리핀도르의 함성 소리가 차가운 공기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슬리데린에서는 불평과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저 위로 조금만 가!" "해그리드!"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그리드가 들어을 공간을 만들어주려고바짝 붙어 앉았다. '빈은 내 오두막에서 보고 있어." 해그리드가 목에 걸린 커다란 쌍안경을 두드리며 말했다. ◎개도 이렇게 군중 속에 앉아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지.스니치가 나타날 기미는 아직 없니?" "아뇨.'론이 말했다. "해리는 아직 할 일이 많지 않아요""계속해서 위험을 면하는 것,그게 중요해!" 해그리드가 쌍안경을 들어 하늘로 쳐들고 작은 점처럼 된 해리를 보았다. 해리는 저 높은 곳에서 스니치가 나타날까 곁눈질하며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위쪽으로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건 우드왁함께 짠 경기 작전의 일부였다. "스니치를 발견할 때까지 넌 물러서 있어."우드가 말했었다. '네가 괜히 공격 받았다간 큰일나니까 말야.' 안젤리나가 득점했을 때, 해리는 너무나 기뻐서 곡예 비행을두어 번 했었다. 이제 그는 다시 눈을 부릅뜨고 스니치를 찾고있었다. 한번 황금 불빛을 보았지만,그건 그저 위즐리 쌍등이형제 가운데 한 명이 끼고 있는 손목시계에서 반사된 빛에 불그때 블러저가 총알처럼 날아왔다. 해리7 ? 블러저를 잽싸게 피하는 사이, 프레드 위즐리가 雲아왔다. "괜찮니, 해리?" 그가 그 블러저를 마커스 플린트 쪽으로7fl 게 쳐내며 소리쳤다. "슬리데린이 갖고 있습니다. " 리 조던이 말하고 있었다‥‥추격뿐 푸시가 두 블러저와, 위즐리 형71와, 추격꾼 벨을 피해달리고 있습- 잠깐- 저게 스니치였나요?·. 으띤◎린언 푸시가 그의 왼쪽 귀로 스쳐 지나간 황금 불빛 을 찾는 데 정신이 팔려 퀘이플을 떨어뜨리자 군중 속에서 불 평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해리는 그것을 보았다. 그는 밀려오는 흥분 속에 그 화금 불빛을 따라 아래로 돌진했다. 슬리데린의 수색뿐 테렌스 힉스도 그것을 보았었다. 그들은 스니치를 향해 나란히 날아갔다-모든 추격꾼들이 자신들의 임무가 무엇인지 잊은 듯 공 중에 떠서 지켜보고 있었다. 해리가 힉스보다 더 빨랐다-그는 그 작고 동그란 공이 날 개를 퍼덕거리며 앞으로 쏜살같이 날아가는 걸 볼 수 있었 다-그는 젖 먹던 힘까지 내어 속도를 냈다- 쾅! 아래의 그리핀도르 쪽에서 분노의 함성이 터져나와74마커스 플린트가 일부러 해리를 막아서는 바람에, 해리의 뎃자루가 갑자기 진로를 바꾸었던 것이다. 해리는 죽을 힘을 다힉 빗자루를 잡고 있었다. '반칙 !" 그리핀도르들이 소리쳤다. 후치 부인이 플린트에게 주의를 주고는 그리핀도르에게 골대에서 자유투를 명령했다. 하지만 그런 소동을 피우는 사이,황금 스니치는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아래 관람석에서는 딘 토마스가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그녀석을 雲아내세요, 심판! 레드 카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딘?" 론이 말했다. "레드 카드말야!" 면이 곡가 나서 말했다. ◎구에서는 7i7드 카드를 받게 뵉면경마빅삭 害터박많룩긴 "하지만 이건 축구가 아냐, 딘.' 론이 그를 상기시켰다. 해그리드는 그러나 딘의 편이었다. '◎칙을 바꿔야 해.플린트는 해리를 공중에서 떨어뜨릴 수도 있었어." 플린트가 부정 행위를 하는 걸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리조던은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냉정하게 해설해야 하는자신의 본분을 잠시 잊고 말았다. "그러니까- 저 너무나 명백하고 메스꺼운 질러진 뒤-" ◎덖!" 맥고나걸 교수가 호통을 쳤다. "제 말은.저 의도적이고 불쾌감을 일으키는 라는 뜻입니다-" '조던, 경고하겠어요 사기 행각이 저 반칙이 있은 뒤 "알겠습니다. 알겠어요 플린트는 하마터면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을 죽일 뻔했습니다.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리핀도르에게 자유투를,스피넷이 가져가서,갖고 있군요, 아무 문제없습니다. 경기는 계속됩니다. 그리핀도르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해리가 블러저를 또 한번 피했다. 그것은 빙글텡글 돌며 날아가다가 아슬아슬하게 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의빗자루가 갑자기 비틀거렸다. 한순간 그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텟자루를 양손과 무릎으로 꽉 잡았다. 그는 그런아찔한 기분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런 일은 또 일어났다. 빗자루가 꼭 그를 떨어뜨리려 하고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님부스 2000이 갑자기 타고 있는 사람을 떨어뜨리려고 한 건 좀 이상했다. 해리는 그리핀도르 골대쪽으로 돌아서려고 했다-그는 우드에게 중간 휴식을 요구할생각이었다-그런데 그 때 그의 빗자루가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그는 빗자루의 방향을 바꿀 수가 없었다. 빗자루가 제멋대로 움직였다. 빗자루는 공중에서 지그재그로왔다갔다하는가 하면 그를 꼭 떨어뜨릴 것처럼 가끔씩 격렬하게 흔들렸다 리는 여전히 해설을 하고 있었다. ◎기데린이 가졌군요- 플린트가 퀘이플을 갖고 있습니 다-스피넷에게 패스-벨에게 패스-블러저에 얼굴을 세게맞았군요, 그의 코가 깨졌으면 좋겠군요- 농담입니다. 교수님 - 슬리데린 득점- 아 이럴 수가·." 슬리데린이 환호하고 있었다. 해리의 텟자루가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렛자루가 갑자기 획획 움직이거나 씰룩씰룩거리며 그를 천천히 더높이,더 멀리 데려가고 있었다. '해리가 윌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 해그리드가 중얼거렸다. 그는 쌍안경으로 보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까 그가 텟자루를통제하지 못하는 것 같아·. 하지만 그가 설마·..' 갑자기 사람들이 관람석 저 위에 있는 해리를 가리켰다. 그의 텟자루가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가까스로 매달려 있을 뿐이었다. 그 뒤 모두의 숨을 멎게 하는 일이벌어졌다. 해리의 텟자루가 세게 최 움직였고 해리는 간신히 매달려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는 이제 빗자루를 한 손으로만 잡은 채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플린트가 그를 막았을 때 텟자루에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시무스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럴 리가." 해그리드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겟자루에해를 끼칠 수 있는 건 강력한 어둠의 마법 뿐이야-아이들은절대 님부스2070에 그렇게 할 수 없을 거야." 이 말이 벌어지기가 무섭게,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의 쌍안경을 잡았다. 하지만 그녀는 해리를 올려다보지 않고,극도로흥분해서 군중을 살펴보고 있었다 "뭐하고 있는 거야?" 론이 창백해져서 투덜거렸다. '◎럴 줄 알았어." 헤르미온느가 숨이 넘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체이프야- 봐." 론이 쌍안경을 잡았다. 스네이프는 그들 맞은편 관람석 한가운데에 있었다. 그는 해리를 똑바로 쳐다보며 작은 소리로 쉬지 않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가 뭔가를 하고 있어-빗자루에 좋지 못한 마법을 걸고있는 거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어떻게 하지?" '내게 맡겨.' 론이 뭐라고 더 말하기도 전에, 헤르미온느는 벌써 사라지고없었다. 론은 쌍안경을 다시 해리 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의뎃자루가 어찌나 세게 흔들리고 있던지,그가 더 이상 매달려있는 게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군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겁에질려 바라보고 있을 때 위즐리 형제가 날아올라 해리를 자신들의 빗자루 위로 끌어당기려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그들이 그의 곁으로 다가갈 때마다 그 빗자루가 더 높이 뛰어올랐던 것이다. 그들은 그가 떨어질 경우 잡기를 바라며, 그 아래로 내려가빙빙 돌았다. 마커스 플린트가 퀘이플을 잡았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 득점을 다섯 번이나 했다. "어서, 헤르미온느." 론이 절망적으로 중얼거렸다. 헤르미온느는 인파를 헤치고 스네이프가 서 있는 관람석 됫줄로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퀴렐 교수와 부딪혀서 그를 앞줄로 곤두박질치게 했을 때도 미안하다는 말조차하지 않았다. 스네이프가 있는 곳에 다다르자 그녀는 웅크리고 앉아,지팡이를 꺼내고는 조심스럽게 몇 마디를 중얼거렸다. 그러자 하늘색 불꽃이 그녀의 지팡이에서 스네이프의 망토 자락으로 튀어나갔다. 스네이프가 자신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30초 정도가 걸렸다. 갑작스런 비명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자신의 마법이 효과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그에게서떨어진 불꽃을 주머니 속에 든 작은 병에 담아 다시 기어 나왔다-스네이프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전혀 알지 못할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공중에서는,해리가 어느새 자신의 벗자루 위로 다시 기어오르고 있었다. '네빌,이제 봐도 돼!" 론이 말했다. 네빌은 지난 5분여 동안해그리드의 재킷 속에서 훌쩍거리고 있었다. 해리가 땅을 향해 질주하고 있을 때 군중들은 그가 마치 토하려는 것처럼 손을 입에다 갖다대는 걸 보았다- 그는 경기장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엎드려서는 기침을 했다- 황금색의 무언가가 그의 손에 툭 떨어졌다. '◎니치를 잡았다!" 그가 그것을 머리 위로 흔들며 소리쳤고, 경기는 완전히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는 잡은 게 아냐,거의 삼킬 뻔했다구."露분 뒤 플린트가 여전히 악을 쓰고 있었지만,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해리는 어떤 규칙도 어기지 않았고 리 조던은 여전히 쾌활하게 그결과를 큰 소리로 말해주고 있었다-그리핀도르가 170대 關으로 이겼다. 해리는 그러나 함성 때문에 최종 경기 결과를 알리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 해리는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진한 차를 끓이고 있었다. '◎네이프가 그랬어," 론이 설명하고 있었다. '헤르미온느와내가 보았어.그는 네게서 눈을 떼지 않고,뭐라고 중얼거리며네 빗자루를 저주하고 있었어." "쓸데없는 소리." 해그리드가 그의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한 마디도 듣지 못했는지 이렇게 말했다. "스네이프가왜 그런 짓을 하겠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에게 뭐라고 말할까 생각하며서로를 바라보았다. 해리는 진실을 말하기로 했다. "전 그에 대해 뭔가를 알아냈어요."그가 해그리드에게 말했다. "그는 할로윈 때 저 머리가 셋 달린 개를 지나가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그 개에게 물렸죠.그 개가 지키고 있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그걸 훔치려 했던 거예요." 해그리드가 찻주전자를 떨어뜨렸다. '너희들이 플러피를 어떻게 알지?"그가 말했다 '플러피 라뇨?" ◎때- 그 개는 내 거야- 작년에 술집에서 만난 그리스 녀석에게서 샀지- 난 그 개를 덤블도어 교수님에게 빌려주었어一'◎개요?" 해리가 말했다. "이제, 더 이상은 묻지 마." 해그리드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건 1급 비밀이니까, 말하자면." 기치만 스네이프는 그걸 훔치려고 하고 있어요." ◎게없는 소리" 해그리드가 다시 말했다. "스네이프는 호그와트의 선생이야, 그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 ◎써면 그가 왜 해리를 죽이려고 했던 거죠?" 헤르미온느가 소리쳤다. 그날 오후의 사건이 화실히 스네이프에 대한 그녀의 마음을바꾸게 했던 것 같았다. "전 좋지 못한 주문은 보면 알아요,해그리드, 전 그것들에대해 다 읽어보았다구요! 눈을 계속 맞추고 있어야만 하죠 스네이프는 눈을 조금도 깜박이지 않고 있었어요, 제가 보았다구요!" '내 말 잘 들어,네가 틀렸어!"해그리드가 흥분해서 말했다. "해리의 빗자루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나도 몰라,하지만스네이프는 학생을 죽이려고 하는 형편 없는 사람이 아냐! 자,잘 들어,너희 셋 다 너희와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마.그건위험해. 저 개에 대해서도 잊어버리고,그것이 무얼 지키고 있는지도 잊어버려. 그건 덤블도어 교수와 니콜라스 플라멜 사이의 일이니까-" 사람이 관련되어 있군요?" "아하!" 해리가 말했다. '그러니까 니콜라스 플라멜이라는 퀴 디 치 해그리드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 "아하!" 해리가 말했다. '◎러니까 니콜라스 플라멜이라는사람이 관련되어 있군요?" 해그리드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 소맘의 거을 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12월 중순의 어느 날 아 침,호그와트는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다. 호 수는 꽁꽁 얼어붙었고 위즐리 쌍등이 형제는 눈덩이 몇 개에마법을 걸어 퀴렐의 터번 뒤를 치고 튀어나오게 한 죄로 벌을받았다. 폭풍우가 올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날아온 부엉이 몇 마리는 다시 날아가기 전에 해그리드에 의해 양호실로 실려가 간호를 받아야 했다. 모두들 크리스마스 휴일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핀도르의 학생 휴게실과 연회 장에는 난로가 활활 타오르고 있었지만, 외풍이 심한 복도들에는 냉기가 돌았으며 사나운 바람이 교실 창문들을 뒤흔들었다. 무엇보다도 나쁜 것은 스네 " 52 ? 소앙의 거 을 '』 이프 교수의 수업이 저 아래 지하 감옥에서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곳에서는 숨을 쉬면 입김이 뿌옇게 피어올랐으므로 아이들은 가능하면 뜨거운냄비에 가까이 있으려고 했다. "정말 안타까워." 한번은 마법의 약 수업 시간에 드레이코말포이가 말했다. "집에서 오라는 사람이 없어서 크리스마스를 호그와트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말야." 그는 말하면서 해리를 보고 있었다. 크레이브와 고일이 키득거렸다. 해리는 모르는 체하며, 가루로 빻은 사자물고기의 등뼈 무게를 쟀다. 말포이는 퀴디치 시합 이후 예전보다 훨씬 더 심술궂어 졌다. 슬리데린이 졌다는 게 너무 분했던 그는 다음 시합에는 해리대신 입 큰 청개구리를 수색뿐으로 쓰는 게 어떻겠느냐며 모두를 웃기려고 했다 그러나 아무도 웃지 않자, 그는 해리가전혀 말을 듣지 않는 빗자루를 끈질기게 타고 있었던 것에 모두들 아주 감명받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말포이는 질투심도 나고 화도 나서,해리에게 가족다운 가족이 없다는 점을 들먹였던 것이다. 해리가 크리스마스에 프리벳가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것은 사실이었다. 맥고나걸 교수가 일주일 전에 와서 휴일동안머물러 있을 학생들의 목록을 만들었는데, 해리가 제일 먼저서명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쩌면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지도 몰랐다. 론과그의 형제들도 머물 것이다. 왜냐하면 위즐리 부부가 찰리를 " i3 f 눠 킥 포터 와 마법 사의 돌 '』 만나러 루마니아에 가기 때문이었다. 마법의 약 수업이 끝나 지하 감옥을 떠날 때,그들은 커다란전나무 한 그루가 복도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걸 발견했다. 바닥에 771죽이 나와있는 두 개의 거대한 발과 헐떡이는 커다란 숨소리로 보아 그 뒤에 해그리드가 있는 게 분명했다. "안녕, 해그리드, 도와드릴까요?" 론이 나뭇가지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물었다. "아냐, 괜찮아, 고마워, 론." "길 좀 비켜줄래?" 그들 뒤에서 말포이의 차갑고 점잔때는목소리가 들렸다. '너 돈 벌려고 그러는 거니,위즐리? 호그와트를 졸업하면 넌 사냥터지기가 되면 좋겠다- 해그리드의 오두막은 네 가족이 살았던 곳에 비하면 궁전 같을 거야.'론이 말포이에게 덤 벼들었을 때 스네이프가 다가왔다. "위즐리 !" 론이 잡고 있던 말포이의 망토를 놓았다. '◎애가 먼저 약을 올렸습니다,스네이프 교수님.' 해그리드가 털이 많은 얼굴을 나무 뒤에서 삐죽이 내밀며 말했다. "말포이가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있었어_a." "그렇다 해도, 싸움은 호그와트 규칙에 어긋나요, 해그리드,'스네이프가 구변 좋게 말했다. '그리핀도르에서 5점 감점이다. 위즐리, 더 많이 감점되지 않은 걸 고맙게 여겨라.자 어서들가라, 너희들 모두,' 말포이와 크레이브와 고일이 나무를 난폭하게 밀고 지나가 ? 54 ? 소망와 거 을 '』 며,바늘 모양의 잎들을 여기저기에 흩어놓았다. 그들은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저 녀석을 그냥." 론이 말포이의 등에다 대고 이빨을 갈며말했다. '조만간 녀석을 가만두지 않겠어一' '난 말포이하고 스네이프 둘 다 싫어.' 해리가 말했다. "자, 기분 풀어,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니까." 해그리드가말했다. "저 말이야,나랑 연회 장으로 가 보자,기분 전환이 될거 야." 해그리드와 함께 연회 장으로 가자, 맥고나걸 교수와 플리트윅 교수가 바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있었다. "아, 해그리드, 정말 멋진 나무로군요- 저쪽 구석에 놔 줄래요뽄 연회장은 눈이 부셨다. 벽에는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용 꽃줄과 겨우살이가 매달려 있었고,작은 고드름이 반짝거리거나,수백 개의 촛불로 반짝반짝 빛나는 逑개나 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빙 둘러 서 있었다. '휴일까지 며칠 남았지?'해그리드가 물었다. '단 하루요' 헤르미온느가 대답했다. '◎러고 보니 생각나는데- 해리, 론, 점심 먹기 전에 努분밖에 없어, 우리 도서실에가기로 했잖아" "아 그래, 맞았어." 지팡이에서 보글보글거리는 황금빛 거품들을 새로운 나무의 가지들로 질질 끌고 가고 있는 플리트윅교수에게서 눈을 떼며 론이 말했다. ◎거실?" 해그리드가 연회장 밖으로 그들을 따라나오며 말했다. 패길이 시작되기 전날에?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것아니니?" "아,저흰 공부하러 가는 게 아니에요" 해◎가 그에게 밝게말했다. '니콜라스 플라멜에 대해 말씀하신 이후 죽 그 사람이누군지 알아내려고 하고 있었어요.' '너희들이 윌 했다구?" 해 그리드는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잘 들어- 내가 말했지- 잊어버리라구. 저 개가 지키고 있는건 너희들에게는 아무 쓸모도 없어." "저흰 그저 니콜라스 플라멜이 누군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그게 다예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재주시면 저희들이 고생을 안 해도 될 텐데요?" 해리가덧붙였다 "저흰 벌써 책을 수백 권도 더 읽었을 거예요 그런데도 그를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어요-그냥 힌트만 좀 주세요- 제가 분명 어딘가에서 그 이름을 읽었다구요.'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해그리드가 단호하게 말했다. ◎런 저희들 스스로 찾아내는 수밖에 없죠,뭐" 론이 말했고,그들은 기분이 상한 것 같은 해그리드를 내버려둔 채 급히도서실로 갔다. 그들은 정말로 해그리드가 실수로 그 말을 내뱉은 이후 죽책들을 뒤지며 플라멜의 이름을 찾고 있었다. 스네이프가 무엇을 훔치려고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 방법 말고는 달리 親족한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플라멜이 어떤 일을 해서 책에 실리게 되었는지를 전혀 모르므로 어디서부터시작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는 努세기의 위대한 마법사'나, '우리 시대의 주목할 만한 마법사들'에도 없었다. 그는 또 '현대의 중요한 마술적인 발견들'과 현대 마법의발달 연구' 책에도 빠져 있었다. 그리고 물론 그들이 자료를찾아보고 있는 곳은 수만 권의 책과,수천 개의 책꽃이와,수백 개의 좁다란 통로가 있는 엄청나게 큰 도서실이었다. 헤르미온느가 찾아보기로 한 주제와 책 제목의 목록을 꺼내는 동안 론은 책시렁 쪽으로 걸어가 책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7다. 해리는 제한 구역 쪽을 두리번거렸다. 그는 플라멜이 저기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하고 한참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제한된 책들을 業어보려면 선생님이 서명한 특별한 편지가 필요했고,그걸 받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 이것들은 호그와트에서는 절대로 가르치지 않는 강력한 어둠의 마법이 들어있는 책들로,어둠의 마법을 막는 고등 방어법을 공부하는 고학년들만이 읽었던 것이다. "뭘 찾고 있는 거지?" "아무 것도 아녜요." 해리가 말했다. 사서인 핀스 부인이 깃털 총채를 그에게 휘둘렀다. ◎런 나가는 게 좋겠다. 어서- 나가!" 해리는 진작 거짓말을 꾸며내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하며, 그도서실을 나왔다. 그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이미 핀스 부인에게는 플라멜에 관한 자료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보지 않는 게 좋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었다. 그녀에게서 원하는대답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스네이프가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될 위험을 각오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해리는 다른 두 사람이 무엇이든 찾아냈는지 보려고 복도밖에서 기다렸지만,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작업을 시작한 지는 2주나 되었지만,수업 시간사이사이에 남는 쪼가리 시간에만 조사했으므로 아무 것도 찾지 못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그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펀스 부인의 끈질긴 감시 없이 오랫동안 정밀한 조사를 하는 것이었다. 5탈쯤 뒤, 론과 헤르미온느가 고개를 저으며 그에게 왔다. 그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내가 없는 동안 계속 조사할 거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뭐라도 찾으면 내게 부엉이를 보내 줘." '◎럼 넌 네 부모님께 혹시 플라멜이 누군지 알고 계신지좀 물어볼 수 있겠다. ' 론이 말했다. '그분들에게 물어보는 게안전할 거야." "아주 안전하지, 두 분 다 치과 의사시니까 말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휴일이 시작되자, 론과 해리는 너무 즐겁게 보내느라 플라멜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못했다. 기숙사엔 그들 둘뿐이었고 학생 휴게실은 텅 비어 있다시피 해서, 난로 가에 있는 푹신한안락의자는 완전히 그들 차지였다. 그들은 토스트 굽는 긴 포크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무거-빵, 잉글리시 머핀, 마시맬로(전에는 마시맬로 뿌리에서, 지금은 녹말,시럽,젤라틴 등으로 만드는 과자: 옮긴이)-나'먹으며한 시간이고 앉아서 말포이를 쫓아낼 계획들을 짜곤 했는데,그런 계획들이 설령 효과가 없다 해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 있었다. 론은 또한 해리에게 마법사 체스를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이것은 그 인물들이 살아있어서 정말로 전투에서 군대를 지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을 제외하면 머글 체스와 똑같았다. 론의 체스 세트는 오래 써서인지 아주 낡고 초라했다. 그가갖고 있는 다른 물건들도 다 마찬가지였지만, 그것도 한때는그의 가족 중 누군가가 쓰던 것이었다-이 경우엔,그 체스의전 주인은 그의 할아버지였다. 그러나 체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늙었다고 해서 장애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론은 그인물들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지휘하는 데 전혀 곤란을 겪지 않았다. 해리는 시무스 피니간이 그에게 빌려준 것들로 놀았는데, 그인물들은 그를 전혀 믿지 않았다. 그는 아직 체스를 잘하지 못했고, 그들이 충고한답시고 그에게 각기 다른 충고를 해했으므로 정신이 없었다. '랄 거기로 보내지 마,넌 저 나이트도 안보이니?그를 보내라구,우린 그 녀석 없이도 잘해나갈 수 있으니까.' 크리스마스 이브날 밥,해리는 다음날 먹게 될 음식과 즐거움을 고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그는 선물은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었을 때 그가가장 처음 본 것은 침대 발치에 놓인 작은 꾸러미들이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리가 침대에서 기어나와 가운을 입자론이 아직 졸린 듯이 말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리가 말했다. "이것 좀 볼래? 나 선물받았어 !" ◎떰 윌 기대했는데, 순무 뿌리?" 론이 해리 것보다 훨씬큰 자신의 꾸러미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해리는 맨 위에 있는 소포를 집었다. 그것은 두꺼운 갈색 포장지로 싸여 있었는데 해리에게, 해그리드가'라고 아무렇게나 휘갈겨 쓰여있었다. 안에는 대충 깎은 나무 피리가 들어 있었다. 해그리드가 직접 깎아서 만든 게 분명했다. 해리는 한번불어보았다-꼭 부엉이가 찍찍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 두 번째의 아주 작은 소포에는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페가 보낸 전갈은 잘 받았고 여기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동봉한다. 버는 이모부와 페투니아 이모가. 그 편지에는 黜펜스짜리 동전이 붙여져 있었다. "친절하시군." 해리가 말했다. 론은 黜펜스에 얼을 빼앗겼다. "인상한다.1"그가 말했다 '모양이 기막힌데! 이게 돈이야?"'너 가져도 돼." 해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론을 보고 웃으며말했다. "해그리드와 이모와 이모부- 그런데 이것들은 누가보낸 거지?" '저건 누가 보낸 건지 알 것 같아." 론이 얼굴을 붉히며 을퉁불퉁한 소포를 가리켰다. 씩씨 엄마야. 엄마께 네가 어떤선물도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거든.그런데 아니 이럴 수가."그가 투덜댔다. "엄마가 네게 위즐리 스웨터를 만들어 주셨어." 해리가 그 소포를 뜯자 손으로 뜬 두꺼운 에메랄드빛 스웨터와 집에서 만든 퍼지(설탕,버터,우유,초콜릿으로 만든 물렁한캔디 : 옮긴이)가 나왔다. "엄마는 매년 우리에게 스웨터를 떠 주셔." 론이 자기 것도풀며 말했다. '내 것은 언제나 밤색이야." "정말 좋으신 엄마다. " 해리가 퍼지를 맛있게 한입 먹으며말했다. 그의 다음 선물에도 사탕 과자가 들어있었다. 헤르미온느가보낸 커다란 개구리 초콜릿 상자였다. 이제 한 소포만 남아 있었다. 해리는 살짝 접혀져 있는 그것을 집어들고 만져보았다. 무게는 가벼웠다. 그는 소포를 풀었다. 그러자 뭔가 부드러운 은회색 물질이 마룻바닥으로 주르르미끄러져 내렸다. 론은 놀란 나머지 숨을 쉬지 못했다. "그것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 그가 헤르미온느가 보낸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모양의 젤리 상자를 내려놓으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게 내가 알고 있는 바로 그거라면-그건 진짜 귀하고, 진짜 값비싼 거야." "그게 뭔데?" 해리는 마룻바닥에서 그 반짝이는 은빛 옷을 집어들었다. 그것은 촉감도 이상했다. '그건 투명 망토야.' 론이 경외감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확실해- 한번 입어봐,' 해리가그 망토를 어깨에 걸치자 론이 비명을 질렀다. "맞아! 아래를 봐!" 해리가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았지만,발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는 거울로 달려갔다. 확실히 몸은 전혀 보이지 않고 머리만공중에 떠있는 그의 영상이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그 망토를머리에서부터 뒤집어써 입자 그의 영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편지가 있어!" 론이 갑자기 말했다. "망토에서 편지가 떨어졌어 !" 해리는 망토를 급히 벗고 편지를 집었다. 그것은 그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좁다랗고 꼬불꼬불한 글씨체로 다음과 같이쓰여 있었다. 네 아버지가 퐁아가시기 전에 이것응 내게 딸기셨다 이제 네게 릉려중 때가 진 것 같구나. 쏜 사용하거라. 떼러 크러스따스 보낸 사람의 이름은 없었다. 해리는 그 편지를 뚫어지게 보았다. 론은 그 망토에 감탄하고 있었다. "이런 것을 받을 수 있다면 난 무슨 짓이라도 하겠어." 그가말했다. "무슨 짓이라도. 왜 그래?" 지무 것도 아냐.' 해리가 말했다. 그는 아주 이상한 기분이들었다. 누가 그 망토를 보냈을까?그게 정말로 한때 그의 아버지 것이었을까? 그가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기숙사 문이 왈칵 열리며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형제가 뛰어들어왔다. 해리는 얼른 그 망토를 보이지 않게 쑤셔 넣었다. 아직은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그얘길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야, 봐- 해리도 위즐리 스웨터를 가졌지 !" 프레드와 조지는 파란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하나에는노란색으로 커다랗게 『라고 쓰여 있었고, 다른 하나에는 G라고 쓰여 있었다. ◎핀데 해리의 스웨터가 우리 것보다 더 좋군.' 프레드가해리의 스웨터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건 우리 가족이 아니기때문에 엄마께서 더 공을 들이신 게 분명해" '넌 왜 스웨터를 입고 있지 않니,론?" 조지가 물었다 "자,어서 입어, 따뜻하고 좋아." '난 밤색이 싫어.' 론이 스웨터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써 입으며 전혀 내키지 않는 듯 투덜거렸다. '네 스웨터엔 문자가 안 쓰여 있네," 조지가 말했다. '건 네이름을 잊어먹지 않는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일 거야.그렇다고우리가 멍청하다는 건 아냐- 우리도 우리 이름이 그레드와포지(장난으로 프레드와 조지의 첫 문자『와 G를 바꾸어서 발음한것잉 : 옮긴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 시끄럽니?" 퍼시 위즐리가 못마땅한 얼굴로 문으로 고개를 디밀었다. 프레드에게 잡힌 팔에 울퉁불퉁한 스웨터가 들려 있는 것으로봐서 그 역시 선물들을 풀고 있었던 게 분명했다. '반장이라는 뜻의 딜네! 입어,퍼시 형, 어서,우리 모두 스웨터를 입고 있잖아, 해리도 있단 말야." '난- 입고 싶지- 않아一' 쌍등이 형제가 그의 머리 위로그 스웨터를 억지로 입히려다가, 안경이 비뚤어지자 퍼시가탁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은 설마 반장들과 지낼 일은 없겠지." 조지가 말했다. ◎띠스마스는 가족들을 위한 시간이잖아.' 그들은 퍼시의 스웨터로 그의 양팔을 뒤로 묶고 방에서 걸어나가게 했다. 해리는 평생 그런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를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Im마리의 살진 칠면조 구이와 산더미 같은 구운감자와 삶은 감자, 타원형의 큰 접시에 담긴 가늘고 작은 소시지,움푹한 그릇에 담긴 버터 바른 콩,은빛 배에 담긴 진한그레이리 소스와 크렌베리 소스-그리고 테이블에 몇 센티미터마다 놓인 마법사의 폭죽 더미. 이런 환상적인 파티의 선물들은 더즐리 가족이 보통 사는,안에 작은 플라스틱 장난감과 論은 종이 모자가 들어있는 연약한 머글의 것들과는 전혀 달랐다. 해리가 프레드와 함께 마법사의 폭죽 하나를 잡아당겼는데 그것은 그냥 탕 하고 터지는 것이 아니라, 대포 같은 폭발음을 내며 터져 모두를 푸른연기 구름 속으로 빨아들였고,그 사이 안에서는 해군 소장의모자와 살아있는 하얀 쥐 몇 마리가 쏟아져 나왔다. 선생님들이 않아계신 상석에서는 덤블도어가 마법사 모자 대신 여자아이들이 쓰는 꽃무의 모자로 바러 쓰고, 플리트윅 교수가 막 읽어준 농담에 즐거워하고 있었다. 칠면조 요리에 이어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푸딩이 나왔다. 퍼시는 그의 푸딩 조각에 파묻혀 있던 은 시클 때문에하마터면 이빨이 부러질 뻔했다. 해그리드는 또 연거푸 포도주를 마시더니 얼굴이 점점 더 새빨개져서, 마침내 맥고나걸교수의 볼에 입을 맞추었는데, 해리는 그녀가 모자를 한쪽으로 기울어뜨린 채 얼굴을 붉히며 낄낄거리며 웃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침내 테이블을 떠날 때,해리의 양손에는 터지지 않는 투명한 풍선과, 혹 만들기 세트와, 새로운 마법사 체스 세트를포함해,폭죽에서 나온 물건들이 잔뜩 들려 있었다. 하얀 쥐들은 다 사라지고 없었는데 해리는 그것들이 노리스 부인의 크 리스마스 저녁 식사로 끝나고 말 것이라는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해리와 위즐리 형제들은 정원에서 격렬한 눈싸움을 하며 신나는 오후를 보냈다. 그 뒤,그들은 푹 젖어서 덜덜 떨며, 숨이 차서 헐떡이며 그리핀도르 학생 휴게실의 난롯가로 돌아왔다. 해리는 그곳에선새 체스 세트를 가지고 게임을 했는데 론에게 엄청나게 깨지고 말았다. 그는 그러나 퍼시가 옆에서 엉터리 훈수를 들지만않았어도 그렇게 크게 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칠면조 고기 샌드위치와, 찻케이크와,트리플과,크리스마스케이크를 먹은 뒤라, 모두들 배가 너무 부르고 졸렸으므로 잠자리에 들 때까지 그들은 그저 퍼시가 그의 반장 배지를 훔친프레드와 조지를 잡으려고 그리핀도르 탑 여기저기를 쫓아다니는 것을 지켜보며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다. 오늘은 해리 인생의 최고 크리스마스였다 그러나 온종일 그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게 있었다. 그는 침대로 기어들어가서야 비로소 그것에 대해 마음놓고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도대체 그에게 투명 망토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칠면조 고기와 케이크를 잔뜩 먹은 데다 풀어야 할 수 흐르드그 수께끼 같은 게 전혀 없었으므로, 침대 커튼을 끌어내리자마자 깊이 잠들어버렸다. 해리는 침대 한쪽으로 몸을 굽히고 밑에서 그 망토를 꺼냈다. 아버지의 맑◎· 이것은 그의 아버지의 망토였다. 망토는 비단보다 부드럽고, 공기처럼 가벼웠다. 잘 삭용학진칼 그 편지엔 그렇게 쓰여 있었다. 그는 그것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그는 침대에서 빠져 나와그 망토로 몸을 감쌌다. 다리를 내려다보자 달빛과 그림자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주 이상한 느낌이었다. 잘 사용하거라. 갑자기 해리는 잠이 번쩍 깨는 기분이 들었다. 이 망토만 있으면 호그와트 전체가 그에게 열려 있었다. 어둠과 정적 속에그렇게 서 있자 흥분이 밀려왔다. 이 망토를 입으면 그는 어디든 갈 수 있을 것이다. 어디를 가도,필치는 절대로 알지 못할것이다. 론이 꿈을 꾸는지 툴툴거렸다. 그를 깨워야 할까?잠시 망설여졌다-아버지의 망토-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그 무엇이 느껴지는 듯했다-처음이었다-그는 그 망토를 혼자 사용하고 싶었다. 그는 살금살금 기숙사를 빠져 나와, 계단 아래로 내려갔고,학생 휴게실을 지나, 초상화 구멍으로 기어나갔다. "거기 누구세요?"뚱보 여인이 큰소리로 투덜거렸다. 해리는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걸음을 빨리했다. 어디를 가야 하지?그는 멈춰서 생각했다. 가슴이 뛰고 있었다. 바로 그때 퍼뜩 그 생각이 떠올랐다. 도서실의 제한 구역. 그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플라멜이 누군지 알아낼 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투명망토를 몸 쪽으로 잡아끌고 출발했다. 도서실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어두웠다. 해리는 죽 늘어선책들을 볼 수 있도록 등불을 켰다. 그 등불은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였고, 팔이 그것을 떠받치고 있다는 걸 느낄 수있었음에도, 그 광경은 섬뜩했다. 제한 구역은 도서실 바로 뒤에 있었다. 이들 책과 도서실의나머지 책들을 구별하는 줄 너머로 조심스럽게 넘어간 뒤,그는 책 제목들을 읽기 위해 등불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제목들을 보아서는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벗겨떨어지고, 빛깔이 바랜 그 책들의 황금색 글자들은 해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쓰인 단어였다. 아예 제목이 없는 것도있는가 하면 어떤 책에는 피처럼 보이는 거무스름한 얼룩이묻어 있었다.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그리고 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웬일인지 그 책들에서 희미한 속삭임 소리가 흘러나오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들어와서는 안 될 사람이 들어와있다는 걸 그것들이 알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그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일단 등불을 조심스럽게 마룻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맨 아래 칸에서부터 차례차례 훌었다. 까만색과 은색으로 장정된 커다란 책 한 권이눈에 들어왔다 책이 어찌나 무거웠던지 간신히 꺼냈는데, 한쪽 무릎엔 올려 놓으려고 하는 찰나 책이 그만 바닥으로 툭 떨좌진면작 팔웍전하 귀를 찢는 듯한, 소름끼치는 비명 소리가 그 정적을 깼다-책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해리는 책을 확 덮었지만,귀청이찢어질 듯한 높은 비명 소리는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었다. 그런데 그가 놀라서 됫걸음치다가 등불을 뒤집어엎자, 언제 그랬냐는 듯 비명 소리가 뚝 멈췄다. 허등대던 그는 바깥 복도를급히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다-그는 비명을 지른 책을 다시 책꽃이에 쑤셔 넣고,소리나는 쪽으로 달려나갔다. 그는 문간에서 필치를 지나쳤다. 필치의 사나운 눈이 그를 똑바로 보았지만 해리는 필치의 努친 팔밑으로 스르르 빠져나가복도로 내달았다. 귀에서는 여전히 그 책의 비명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그는 커다란 갑옷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도서실을 빠져나오는 데 급급해서,그만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 신경 쓰지않았던 것이다. 어두웠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주방 근처에 갑옷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는 그 위인 5층에 있는 게 분명했다. "누구든 밤에 돌아다니면 곧장 말해달라고 하셨죠,교수님. 누군가가 도서실에 왔었습니디- 제한 구역에요.' 해리는 얼굴에서 핏기가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알랑거리는 필치의 목소리가 점점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는 지름길을 알고 있는 게분명했다. 그리고 놀랍게도,그 말에 대답한 사람은 스네이프였다. "제한 구역에요? 하지만 멀리 가지는 못했을 겁니다. 잡을있을 거예요,' 필치와 스네이프가 앞에 있는 복도로 걸어오자 해리는 꼼짝않고 서 있었다. 그들은 물론 그를 볼 수 없었지만, 그 복도는좁았으므로 만일 그들이 조금 더 가까이 온다면 그와 정면으로 부딪힐 것이다-투명 망토를 입었다고 몸이 물렁물렁해지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는 할 수 있는 한 조용히 뒤로 물러섰다. 잘 살펴보니 왼쪽에 문 하나가 열려 있었다. 이제 유일한 희망은 그것뿐이었다. 그는 숨을 죽인 채 문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간신히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했는지 곧장 지나갔다. 해리는 벽에 기대어,심호흡을 하며 그들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져 가는 소리를 들었다.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그가 자신이 숨어든 방으로 눈을 돌린 건 몇 초가 지나서였다. 그곳은 사용되지 않는 교실처럼 보였다. 책상과 의자 같은거무스름한 형상들이 벽에 쌓여 있었고, 쓰레기통은 뒤집혀있었다-그런데 맞은편 벽에,애초에 그곳에 없었던 것 같은,마치 누군가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그곳에 치워놓은 것 같은무언가가 기대 세워져 있었다. 그것은 천장까지 닿는 커다란 거울이었는데, 테두리가 화려한 황금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두 개의 親족한 다리가 달려있었다. 맨 위에는 '엔픽스드 스트칵 엔루오익트 우에 칵푸루오인트 온 웠신'라는 글귀가 새걱져 있었다 필치와 스네이프의 소리가 들리지 않자 마음이 다소 가라앉았으므로 해리는 그 거을 앞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아무런 영상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 순간 그는 비명을 지르지 않기 위해 양손으로 입을 막아야 했다. 현기증이 났다. 그의 가슴은 제한 구역의 책이 비명을 질렀을 때보다도 더 심하게 뛰고 있었다-왜냐하면 그 거t낀 나타난 영상에는 그 자신의 모습만이 아니라,많은 다른사람들이 서 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방엔 분명 아무도 없었다. 그는 헐떡이면서, 천천히 다시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거울에 비친 그는 새하얗게 질려 있었고 그의 뒤에는 적어도 열 명의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해리는 어깨를 넘겨다보았다-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아니면 그들도 모두 보이지 않는걸까?그는 사실 보이지 않는 사람들로 꽉 차 있는 방에 있는것이고,이 거울의 재주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 모습을 비추는 것알◎ 그는 거울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그의 영상 바로 뒤에 서 있는 어떤 여자가 그에게 미소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는머리 뒤로 손을 뻗어 휘저어보았다. 만일 그녀가 정말로 거기에 있다면,그녀를 만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영상이 너무 붙어 있기 때문인지,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아니 그녀와 다른 사람들은 거을 속에만 존재그녀는 아주 아름다웠다. 머리카락은 진한 빨간색이었고 눈은-내 눈과 똑같네,해리는 그 거을 앞으로 좀더 가까이 다가서며 이렇게 생각했다. 그와 똑같은 모양의 연한 초록색 눈. 하지만 그 때 그는 그녀가 울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동신에 울고 있었단. 옆엔◎ 캇깃 펄고다헐고란질◎꼴킨 익◎◎겄카 ◎◎클케팔을 두르고 서 있었다. 그는 안경을 썼으며, 머리카락은 흐트러져 있었다. 그것은 꼭 해리의 머리처럼 뒤로 쭉 삐어져 나와있었다. 해리는 코가 거의 거울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갔다. "엄마?"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아빠?' 그들은 미소지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천천힛 그 짓울엔있는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들여다본 해리는 그의 눈괏 똑같은 초록빛 눈과,그의 코와 똑같은 다른 코들을 보았고,심지어 해리와 똑같이 무릎이 우툴두툴한 것처럼 보이는 약간 나이 든 사람도 보았다-해리는 생전 처음으로 그의 가족을 보고 있었다. 포터 부부가 해리에게 미소지으며 손을 흔들자 그는 마치그 거을 속으로 떨어져 그들에게 가고 싶기라도 한 듯 양손을거울에 바짝 대고 열심히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는 기쁨과 무서운 슬픔이 뒤섞인 강한 통증 같은 것을 느꼈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서 있었는지,그는 알지 못했다. 그영상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는 희미한 소음으로 다시 정신을차리게 될 때까지 로고 또 보았다. 그는 이곳에 쩨속 머무를수가 없었다. 빨리 침실로 돌아77는 길을 찾잇앗만 鳶픽_ _B는어머니의 얼굴에서 눈을 떼며 '7시 올게요"라고 속삭이고는그 방에서 급히 나왔다. 날 깨웠어야지." 론이 뿌루퉁하게 말했다. '너 오늘 밤에 갈 수 있지,난 다시 갈 거거든,그 거울을 보여줄게." '라도 네 엄마와 아빠가보고 싶어."론이 간절히 말했다. "론,난 너의 가족도 모두 보고 싶어,위즐리 집안의 온 가족말야,넌 너의 다른 형제들과 모든 사람을 내게 보여줄 수 있을 거야." '그들은 지겹도록 볼 수 있어." 론이 말했다. "이번 여름에우리 집에 놀러오기만 해. 어쨌든,그 거울은 어쩌면 죽은 사람들만 보여주는지도 몰라. 그런데 플라멜을 찾았어야 하는건데 말야. 베이컨이나 뭐 좀 먹을래,왜 아무 것도 먹지 않는거니?' 해리는 먹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부모를 보았고 오늘밤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제 플라멜은 안중71도 없었다.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중요한 것 같지 않았다. 머킬 셋 달린 개가 무엇을 지키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스네이프가 그것을 정말로 훔친다 해도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단 말영상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는 희미한 소음으로 다시 정신을차리게 될 때까지 보고 또 보았다. 그는 이곳에 계속 머무를수가 없었다. 빨리 침실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는어머니의 얼굴에서 눈을 떼며 '디시 올게요'라고 속삭이고는그 방에서 급히 나왔다 '랄 깨웠어야지,' 론이 뿌루퉁하게 말했다. 7◎◎밤빈 갈 수 있지,난 다시 갈 거거든,그 거올을 보 '7도 릭 엄운쏙 굴틀가 보고 싶띤:' 론인 간절히 말힌7F. "론,난 너의 가족도 모두 보고 싶어,위즐리 집안의 온 가족말야,넌 너의 다른 형제들과 모든 사람을 내게 보여줄 수 있을 거야.' "그들은 지겹도록 볼 수 있어," 론이 말했다. "이번 여름에우리 집에 놀러오기만 해. 어쨌든,그 거울은 어쩌면 죽은 사람들만 보여주는지도 몰라. 그런데 플라멜을 찾았어야 하는건데 말야. 베이컨이나 뭐 좀 먹을래, 왜 아무 것도 먹지 않는거니?" 해리는 먹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부모를 보았고 오늘밤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제 플라멜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중요한 것 같지 않았다. 머리 셋 달린 개가 무엇을 지키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스네이프가 그것을 정말로 훔친다 해도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단 말영상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는 희미한 소음으로 다시 정신을차리게 될 때까지 보고 또 보았다. 그는 이곳에 계속 머무를수가 없었다. 빨리 침실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는어머니의 얼굴에서 눈을 떼며 '7시 올긴일라고 속욕이고는그 방에서 급히 나왔다. '갈 깨웠어야지." 론이 뿌루퉁하게 말했다. '너 오늘 밤에 갈 수 있지,난 다시 갈 거거든,그 거울을 보여줄게." '나도 네 엄마와 아빠가 보고 싶어,'론이 간절히 말했다. "론,난 너의 가족도 모두 보고 싶어,위즐리 집안의 온 가족말야. 넌 너의 다른 형기들과 모든 사람을 배게 보여줄 수 있을 거야." '그들은 지겹도록 볼 수 있어." 론이 말했다. "이번 여름에우리 집에 놀러오기만 해. 어쨌든,그 거울은 어쩌면 죽은 사람들만 보여주는지도 몰라. 그런데 플라멜을 찾았어야 하는건데 말야. 베이컨이나 뭐 좀 먹을래, 왜 아무 것도 먹지 않는거니?" 해리는 먹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부모를 보았고 오늘밤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제 플라멜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중요한 것 같지 않았다. 머리 셋 달린 개가 무엇을 지키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스네이프가 그것을 정말로 훔친다 해도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 '천찮니?' 론익 말했다. '너 일상해 보섞' 해리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그 거을 방을 다시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해리는 그 다음날 밤에는 그 망토를 론과 함께 덮어쓰고 있었으므로 훨씬 더 천천히 걸어야 했다. 그들은 도서실에서부터 해리가 갔던 길을 다시 따라가 보려고 했지만 거의 한 시간 동안인난 어두운 통로를 헤매고 있었다. '◎워 죽겠어." 론이 말했다; "그냥 돌아가자." "안돼!" 해리가 불만을 터뜨렸다. 껼명 여기 어딘가에 있을거 야.' 그들은 맞은편에서 획 움직이는 키 큰 마법사의 유령을 지나쳤지만,그 밖의 다른 사람은 보지 못했다. 론이 발이 시려서 감각이 없다며 투덜거리기 시작했을 때.해리가 그 갑옷을발견했다. "여기야- 바로 여기- 맞았어 !" 그들은 문을 밀어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해리는 어깨에서망토를 내리고 거을 앞으로 달려갔다. "봤니?" 해리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난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 "꽉1. 그들을 모두 란‥‥ 많잖◎·.:' '너밖에 안 보여," '자세히 들여다 봐, 어서, 내가 있는 곳에 서." 해리가 옆으로 비켜서고,론이 거을 앞에 섰다. 그러나 론은7의 가족을 볼 수 없었다. 그는 그저 페이즐리직(가는 곡선를 짜 넣은 부드러운 모직물: 옮긴이) 잠옷을 입고 있는 자신모습만을 볼 뿐이었다. 론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상을 뚫어질 듯 바라보았다. '랄 봐!" 그가 말했다. 게 주위에 서 있는 가족이 모두 보이니?" "아니-난 혼자야-그런데 난 달ㄹ7늙어 보여-그리고 내가 학생 회장이야!" '뭐77?" 재가- 내가 빌이 달고 다니곤 했던 배지를 달고 있어 그리고 내가 기숙사 우승컵과 퀴디치 우승컵을 들고 있어난 또 퀴디치 주장이야!" 론은 이 놀라운 광경에서 고개를 돌려 흥분한 얼굴로 해리를 보았다. "이 거울이 미래를 보여준다고 생각지 않니?"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우리 가족은 모두 죽었어-나 한번더 보71-" '건 어젯밤에 혼자서 해봤잖아,나조금만 더 볼게." '건 그저 퀴디치 우승컵을 들고 있을 뿐이잖아,그게 뭐 그리 대단하니? 난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단 말야." '밀지 마一" 그때 복도 밖에서 갑자기 소음이 들리자 그들은 소스라치게놀라 얼른 싸움을 멈췄다.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크게 말하고 있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빨리 !" 그들이 그 망토를 뒤집어쓰자마자 문에 노리스 부인의 반짝이는 눈이 나타났다. 론과 해리는 똑같은 생각을 하며 조용히서 있었다. 그 망토가 고양이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한참인 것같은 시간이 지난 뒤,노리스 부인이 돌아서 나갔다. "아직 안전한 건 아냐- 어쩌면 필치에게 간 건지도 몰라,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들은 게 분명해," 그리고 론은 해리를 잡아끌고 그 방을 나왔다. 다음날 아침에도 눈은 여전히 녹지 않았다. "체스 할래, 해리?" 론이 물었다. "아니 .' "우리 해그리드한테 갈까?' "싫어‥‥ 너나 가‥‥‥ '네가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다 알아,해리,저 거울이지.오늘 밤엔 가지마." ◎◎" '7도 몰라,그냥 예감이 좋지 않아-그리고 어쨌든 넌 이미 아슬아슬한 일이 너무 많았잖아. 필치와 스네이프와 노리스 부인이 돌아다니고 있어 그들이 아무리 널 보지 못한다해너와 부딪히는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니? 네가 뭔가를 뒤':엎기라도 하면 어떡하냐구?' '꼭 헤르미온느 같은 소리 하네." '난 진지해, 해리, 가지마." 하지만 해리의 머리 속에는 그 거을 앞으로 다시 가는 것,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그리고 론은 그를 막지 못할 것다. 3일째 되는 날 그는 전보다 길을 더 빨리 찾았다. 그는 너무빨리 걷고 있어서 그가 느끼고 있는 것보다 큰 소음을 내있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만나지는 않았다. 그의 엄마와 아빠는 다시 그에게 미소짓고 있었고 할아버지'1 분은 인자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해리는 그 거을 앞마룻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가 여기에서 그의 가족과 밤새도록 머무는 걸 막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아무 것도. 단지- '◎래서- 다시 왔구나, 해리?' 해리는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는 뒤를 돌아다보았다. 벽 옆에 있는 책상 위에 알버스 덤블도어가 앉아 있었다. 해리는 거울에 너무나 가고 싶었던 나머지 그를 알아채 지도 못하고 지나쳤던 게 틀림없었다. "전- 전 선생님을 보지 못했어_5." "투명해지면 눈도 나빠지는 게 신기하지.' 덤블도어가 말했다. 해리는 그가 미소짓고 있는 것을 보자 마음이 놓였다. '◎러니까," 덤블도어가 책상에서 내려와 해리와 함께 마룻바닥에 앉으며 말했다. '너도, 앞서 다녀갔던 수백 명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소망의 거울에서 기쁨을 발견한 게로구나.""전 그 거울의 이름이 그건지 몰랐어오" ◎洲만 그것이 무엇을 하는지는 지금쯤 깨달았을 것 같은데?''◎건- 그러니까- 그건 저의 가족을 보여줘요一" ◎띠고 학생 회장이 된 네 친구 론의 모습도 보여 주었지.""어떻게 아셨어요一" '난 굳이 망토를 입지 않아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단다. '덤블도어가 부드럽게 말했다. "자,소망의 거울이 우리 모두에게 무얼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떫 내가 설명해주지.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소망의 거울을 보통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단다. 즉,그것을 들여다보면 정확히 자신의 현재 모습을 보니까 말이다. 도움이 됐니?'해리는 생각했다 그리고 천천히 말했다. ◎건 우리가 원하는 걸 보여줘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구나." 덤블도어가 조용히 말했다. ◎건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소망 바로 그것을 보여준단다. 넌 네 가족을 전혀 알지 못했으므로 네 주위에 그들이서 있는 걸 보았고,론 위즐리는 항상 형제들에게 가려져 있었지 않는단다. 사람들은 그 거울이 보여주는 게 진짜인지 혹은심지어 가능한지조차도 알지 못한 채,자신들이 본 것에 넋을잃거나,미쳐서,그 거을 앞에서 헛되이 시간을 보냈지. 그 거울은 내일 새로운 집으로 옮겨질 예정이란다. 해리. 그러니 그것을 다시는 찾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구나.그리고 만일 그 거울을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게다. 꿈7꼭 현끌을 잃어버리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걸 P바란다. 자 이제,저 훌릉한 망토를 다시 입고 침실 로 돌아가는 게 어떻겠니?" 해리는 일어섰다. '덤블도어 교수님? 뭐 좀 여쭤봐도 될까요?" "물론이지, 방금 물었잖니." 덤블도어가 미소지었다. "하지만하나 더 물어도 좋다. " "교수님이 그 거울을 보면 무엇이 보이나요?' "나?나는 두꺼운,양모 양말 한 켤레를 들고 있는 내 모습을 보지." 해리가 빤히 바라보았다. "양말은 많을수록 좋거든." 덤블도어가 말했다. '◎리스마스가 또 왔다갔는데 양말은 한 켤레도 받지 못했단다. 사람들은끝까지 내게 책 선물만 주려고 할 거야." 해리는 침대로 돌아와서야 비로소 덤블도어가 어쩌면 정직하게 말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잠시 뒤 그는 스캐버스를 베개에서 밀어내며,그것은 아주 사적인 질문이었다고 생각했다. 리가 소망의 거울을 다시는 찾아 나서지 않을 거라는 덤블도어의 생각대로, 남은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그 망토는 그의 가방 속에 얌전히 접혀져 있었다. 해리는 거.: 보았던 것을 빨리 잊을 수 있기를 바랐지만,좀처럼 잊·1가 않았다. 린는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부모가 초록 불빛 속서 사라지고,오만한 목소리가 깔깔대며 웃고 있는 꿈을 계속해선 꾸었다. '덤블도어 교수님 말이 맞아,저 거울은 널 미치게 할 수도있어.' 해리가 이 꿈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론이 말했다. 헤르미온느는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날 돌아왔는데, 다른 견l 리가 소망의 거울을 다시는 찾아 나서지 않을 거라는덤블도어의 생각대로, 남은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그 투명 망토는 그의 가방 속에 얌전히 접혀져 있었다. 해리는 거울에서 보았던 것을 빨리 잊을 수 있기를 바랐지만,좀처럼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는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부모가 초록 불빛 속에서 사라지고,오만한 목소리가 깔깔대며 웃고 있는 꿈을 계속해서 꾸었다. '덤블도어 교수님 말이 맞아,저 거울은 널 미치게 할 수도있어." 해리가 이 꿈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론이 말했다. 헤르미온느는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날 돌아왔는데, 다른 견해를 보였다 그녀는 해리가 침대에서 몰래 빠져나가3일 밤을연달아서 학교를 돌아다녔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율을("필치에게 들켰다면 어떡할 뻔했니!"),그리고 니콜라스 플라멜이 누군지 조금도 알아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실망을 나타냈다. 신간인 진날수록 ◎선실 책에선 플작멜인란 아름을 발견할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점점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해리는여전히 그 이름을 어딘가에석 읽언었닥고 확실히 믿얹닥.일단 학기가 시작되자, 그들은 쉬는 시간 沿분 동안 책들을 대강臺어보는 방법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곧 퀴디치 훈련이다시 시작되었으므로 해리는 다른 두 사람보다 시간이 더 없었다. 우드는 그 팀에게 어느 때보다도 힘든 강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눈이 그치고 비가 끝없이 내리는 나쁜 날씨에도 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위즐리 형제는 우드가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미쳐가고 있다고 불평했지만, 해리는 우드 편이었다. 만일 후플푸프와의 다음 경기를 이긴다면, 그들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슬리데린을 제치고 기숙사 우승컵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해리는 이기고 싶다는 것과는 별개로, 훈련으로 지쳐있을 때는 악몽을 덜 꾼다는 걸 알고 훈련에 열심히 매달렸다 그 뒤,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하고 질퍽한 어느 연습시간에, 우드는 팀에게 조금 좋지 못한 소식 하나를 전해주었다. 그는 계속해서 서로 급강하하며 빗자루에서 떨어진 척하는 위즐리 형진에게 몹시 화가 나 있었다. '너희들 바보짓 좀 그만 할 수 없어?" 그가 소리쳤다. "그런식으로 했다간 시합에서 지기가 십상이야! 이번에는 스네이프가 심판을 볼 거란 말야.그는 그리핀도르의 점수를 帝아내리기 위해 어떤 트집이라도 잡을 거라구!" 이 말을 듣자 조지 위즐리는 빗자루에서 정말로 떨어졌다. "스네이프가 심판을 본다구?" 그가 흙이 가득 담긴 입으로푸푸 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가 퀴디치 시합 심판을 언제 봐보기라도 했나? 그는 우리가 슬리데린을 추월하려고 하면 공평하게 하지 않을 거야.' 나머지 팀원들도 조지 옆으로 내려와 불평을 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냐." 우드가 말했다. "우린 그저 깨끗한경기를 한다는 확신만 가지면 돼, 스네이프가 우리의 흠을 들출 구실을 찾아내지 못하도록 말야." 해리 생각에는 모두 좋은 얘기였다. 그러나 그에겐 퀴디치경기를 하고 있는 동안 스네이프가 근처에 오기를 바라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나머지 팀원은 연습이 끝나자 평상시처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지만, 해리는 곧장 그리핀도르 학생 휴게실로 갔다. 그곳에서는 론과 헤르미온느가 체스를 하고 있었다. 체스는 헤르미온느가 지는 유일한 것이었는데, 해리와 론은그녀에게는 대단히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잠시만 내게 말 시키지 마" 해리가 론 옆에 가서 앉자 그가 말했다. "집중해야 하니까 말◎' 그가 해리의 얼굴을 보았다. '너 무슨 일 있니?얼굴이 말이 아니다. " 해리는 다른 사람은 아무도 듣지 못하게 조용한 목소리로두 사람에게 갑자기 퀴디치의 심판이 되겠다고 나선 스네이프의 음흥한 요구에 대해 말해주었다. "경기하지 마."헤르미온느가 즉시 말했다. "아프다고 해 " 론이 말했다. '7리가 부러진 척해 "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정말로 네 다리를 부러뜨려,"론이 말했다. '그럴 수 없어." 해리가 말했다. "후보 수색꾼이 없단 말야. 만일 내가 빠지면 그리핀도르는 경기를 할 수 없어." 바로 그 때 네빌이 비틀거리며 학생 휴게실 안으로 넘어졌다. 그가 어떻게 그 초상화 구멍으로 기어 들어을 수 있었는지가 모두의 의문이었는데,왜냐하면 그의 두 다리가 7리 묶기주문'에 걸려 딱 달라붙어 버렸다는 걸 그들 모두 단번에 알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리핀도르 탑까지 오는 동안 내내 토기 뜅으로 왔을 게 틀림없었다. 모두가 望어져 웃고 있는데, 헤르미온느만은 달려가 그 주문 을 푸는 반대 ◎-7◎◎ 덜 떨며 일어섰다. 시도했다. 다리가 탁 떨어지자 네빌이 덜 일이니?" 헤르미온느가 그를 데리고 와 해리와 론 옆 에 앉히며 물었다. "말포이." 네빌이 떨며 말했다. "도서실 밖에서 그를 만났는데, 그는 그 주문을 실험할 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했어.''맥고나걸 교수에게 가!" 헤르미온느가 네빌을 부추겼다. "그 녀석의 잘못을 말씀드려야지 !" 네빌이 고개를 저었다. '난 더 이상의 말썽은 바라지 않아."그가 중얼거렸다. '넌 그 녀석에게 용감히 대항해야 해, 네빌!" 론이 말했다. "아무도 반항하지 않으니까 녀석이 더 날뛰는 거야. 이제부터라도 녀석이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당당히 맞서야 한다구"'너까지 나 같은 겁쟁이는 그리핀도르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말할 필요는 없어, 말포이가 이미 말했으니까." 네빌은 감정이 북받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해리는 망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더듬어 찾더니 개구리초콜릿 하나를 꺼냈다. 헤르미온느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에게 준 상자에서 남은 마지막 초콜릿이었다. 그는 꼭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네빌에게 그것을 건네주었다. '말포이 같은 녀석 열두 명보다 네가 나아." 해리가 말했다. "마법의 분류 모자가 널 그리핀도르로 선택했잖아, 안 그래?그리고 말포이는 어디에 있지?비열한 슬리데린에 있잖아."개구리 초콜릿을 뜯고 있는 네빌의 입술이 讀은 미소로 벨거렸다. '◎마워, 해리‥‥ 난 그만 자러 가야겠어‥‥ 카드 가질래, 너 모 으잖아, 그렇지?" 네빌이 걸어나가자, 해리는 그 유명한 마법사 카드를 바라보"또 덤블도어야.' 그가 말했다. '내가 처음 뜯었던 것도 그였데 ◎' 는 바로 그때 그는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그는 그 카드의 뒷면을 뚫어지게 보았다. 그리곤 론과 헤르미온느를 올려다보았다. '劣았탁.1"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플라멜을 찾았어! 내가 전에 어디선가 그 이름을 읽었다고 했지, 바로 여기로 오는기차 안에서 읽었던 거야- 이걸 들어봐' 덤블도어는 특히19脚년에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를 물리친 것과,용의 피의12가지 사용법을 발견한 것과,그꼭 촉트넌 닌콜킥스 플락멀추된금술을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7' 헤르미온느가 벌떡 일어났다. 그녀는 제일 첫 번째 숙제에대한 평점을 받았을 때 이후 그렇게 흥분해 본 적이 없었다. "거기 있어봐!"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는 여자 기숙사로 가는 계단을 급하게 올라갔다 해리와 론이 영문을 모르겠다는표정을 주고받고 있을 때 그녀가 양팔에 굉장히 낡은 책 한 권을 들고 다시 왔다. '난 이 책을 살펴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어 !" 그녀가 흥분해서 말했다 "이 책은 내가 3주 전에 가볍게 읽어보려고 도서실에서 갖고 나온 거야.' '간덥겠f' 론이 말했지만, 헤르미온느는 그것을 찾을 때까지조용히 하라고 말하고는,극도로 흥분해서 중얼중얼거리며,페이지를 획획 넘기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녀가 찾고 있던 게 보였다. "이럴 줄 알았어 ! 이럴 줄 알았어 !" "우리 이제 말해도 되니?' 론이 심술이 나서 말했다. 헤르미온느는 그런 그를 무시해버렸다. '니콜라스 플라멜은," 그녀가 연극 대사를 읖듯이 말했다. 마법사의 돌을 만든 유일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 말을 마치고 나서 그녀는 몹시 흥분된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보았지만,전혀 못 알아들은 듯 그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았다. "뭐라구?" 해리와 론이 말했다. "야,너희 둘은 눈도 없니?봐-여길 읽어봐,여기." 그녀가 그 책을 그들에게 밀자,해리와 론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고대의 연금술 연구는 놀라운 힘을 가진 전설의 물질인, 마법사의 돌을 만드는 젓과 관련되어 있다. 그 돌은 어떤 금속이라도순금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그것은 또한 마시는 사람은 죽지 않고 영속하는 잘로 장수 익을 만들어낸다. 수섹긱신 걸컥 만떱삭좌 돌인 낄한 맡은 _보고가 業崙직많 현재 존재하는 유일한 마떱사의 돌은 저명한 연금술사이 자 오레라 애호가인 니콜라스 플라멜이 갖고 있다. 플라멜 씨는 작년에7脚번째 생신을 보냈으떠, 아내 피레넬(6覽제)와 함께 데본에서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 "알았어?" 해리와 론이 다 읽었을 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 개는 플라멜의 마법사의 돌을 지키고 있는 게 틀림없어!그가 덤블도어에게 그것을 안전하게 보관해 달라고 부탁한 게분명해. 왜냐하면 그들은 친구 사이이고 누군가가 그것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지 그가 그 돌을 그린고트에서옮겨온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어 !" "금을 만들고 77람을 엉원끓 죽진 않낀 하는 돌of란,1"꿀린가 말했다. ◎제이프가 그걸 찾고 있는 것도 당연하군! 누구라도 그걸 갖고 싶을 거야." ◎리고 우리가 '최근의 마법의 발달 연구'라는 책에서 플라벨을 찾을 수 없었던 것도 당연해."론이 말했다. ◎리 나이가 665세라면 최근 사람은 분명 아니니까 말야, 안 그래?" 다음날 아침 '어둠의 마법 방어법' 시간에 늑대 인간에게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필기하는 동안에도,해리와 론은 여전히 마법사들이 마법사의 돌을 갖고 있다면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얘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론이 퀴디치 팀을 하나 사겠다고 말하자 해리는 그제서야 까맣게 잊고 있던 스네이프와 다가오는 시합 생각이떠올랐다. '간 시합에 나갈 거야." 그가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내가 나가지 않으면,슬리데린이 모두 내가 스네이프와 맞서기를 두려워해서 라고 생각할 거야. 난 그들에게 보여주겠어‥‥반드시 이겨서 그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싹사라지게 하겠어."제가 경기장에서 싹 사라지는 일만 없길 바래."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러나 시합이 점점 더 다가오자,해리는 론과해르미온느에게 말한 것과는 상관없이,점점 더 긴장되었다. 그 팀의 나머지 선수들도 침착하지는 못했다. 기숙사 최고의팀을 뽑는 경기에서 슬리데린을 추월한다는 것은 굉장히 멋진생각이었다. 하지만 7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었다. 더욱이그렇게 불공평한 심판이 있는 상태에서 그들이 과연 그렇게할 수 있을까? 해리는 그저 자신의 상상인지는 모르지만,어디를 가든 계속해서 스네이프와 우연히 만나는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때때로 그는 심지어 스네이프가 그를 잡으려고 따라오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마법의 약 수업은 일종의고문으로 변하고 꼰읓다. 스네7◎가 꼽피믹게 너무나 무섭게굴었기 때문이었다. 스네이프는 그들이 마법사의 돌에 대해 알아냈다는 걸 알수 있을까?그가 어떻게 알 수 있는지는 전혀 모르지만 그는때로 스네이프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소름끼치는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날 오후에 라커룸 밖에서 그들이 해리에게 행운을빌고 있을 때,그는 론과 헤르미온느가 그를 다시 살아서 만날수 없는 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식의인사는 그러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 못했다. 해리는 퀴디치망토를 입고 님부스 2077을 집어들 때 우드가 하는 격려의 말을 거의 듣지 못했다. 그 사이 론과 헤르미온느는 관람석에서 네빌 옆에 자리를잡았었다. 네빌은 그들이 왜 그렇게 불길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지,그들이 왜 둘 다 시합에 지팡이를 가져왔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가 7리 묶기 주문'을 몰래 연습해왔다는 걸 전혀 알지 못했다. 그들은 말포이가 그것을 네빌에게 사용한 것에서 힌트를 얻었는데, 스네이프가 해리를 다치게 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언제든지 그 주문을 사용할 생각이었다. "자,잊지마,그건 로코모토르 또르딜스야."론이 소맷자락에서 지팡이를 미끄러지게 하자 헤르미온느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알아,'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잔소리 좀 하지 마.' 라커룸에서는, 우드가 해리를 옆으로 데려갔다. '네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지만, 포터, 만일 우리가 스니치를 일찍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건 바로 지금이야. 스네이프가후플푸프를 지나치게 편들기 전에 경기를 끝내버려""전교생이 와 있어!" 프레드 위즐리가 문밖을 내다보며 말했다. "심지어-와-덤불도어 교수까지 보러 왔어!" 해리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7블도민교수77r'그가 정말인지 보기 위해 문으로 달려가며 말했다. 프레드 말이 옳았다. 저 은빛 수염은 분명 덤블도어의 것이었다. 해리는 마음만 먹었다면 안도감으로 크게 웃을 수도 있었을777다. 그는 안전했다. 덤블도어가 지켜보고 있다면 스네이프가 감히 그를 다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쩌면 양 팀이 경기장으로 행진해 나을 때 스네이프가 그렇게 화나 보였던 것도 그 때문인지 몰랐다. 론도 무언가를 알아챘다. '딘네이프가 저렇게 심술궂은 표정을 하고 있는 건 처음 봤어." 그가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봐- 그들이 나온다. 아77!" 누군가가 론의 뒤통수를 찔렀다. 말포이였다. "아, 미안, 위즐리,네가 거기 있는 줄 몰랐어." 발포이가 크레이브와 고일에게 노골적으로 씩 웃어 보였다. "이번엔 포터가 얼마나 오랫동안 텟자루 위에 머물 수 있을지 궁금한데?내기할 사람? 넌 어때, 위즐리?" 론은 대답하지 않았다. 조지 위즐리가 친 블러저가 스네이프에게 맞자 그가 후플푸프에게 막 자유투를 주었던 것이다. 헤르미온느는 손가락을 깍지껴서 무릎에 올려놓고,마치 매처럼 휘휘 돌며 스니치를 찾고 있는 해리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들이 어떻게 그리핀도르 사람들을 뽑는지 아니?" 몇 분 뒤 말포이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을 때,스네이프가후플푸프에게 아무 이유 없이 또 한번의 자유투를 주었다. '그건 불쌍한 사람들이야. 알다시피, 포터가 있잖아, 그 앤 부모가없잖아.그리고 돈이 없는 위즐리 형제들도 있지-너도 당연히 그 팀에 있어야 해, 롱바텀, 넌 뇌가 없으니까." 를 얼굴이 벌개진 네빌이 자리에 앉은 채 고개를 돌려 말포이노려보았다. '난 너 같은 녀석 열두 명보다 나아,말포이."그가 더듬더듬 말했다. 말포이와 크레이브와 고일은 껄껄대며 웃었지만, 론은 게임에서 여전히 눈을 떼지 않은 채 이렇게 말했다. ◎재,네빌.""롱바텀, 만일 뇌가 금이라면 넌 위즐리보다 더 가난해, 정말엄청나지.' 론의 신경은 해리에 대한 불안으로 이미 한계점에 도달해있었다. '너 조심해, 말포이- 한 마디만 더 했다간一' "론!" 헤르미온느가 갑자기 소리쳤다. "해리-!" "뭐야? 어디?" 해리가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급강하를 하자 사람들이 놀라며 환호를 보냈다. 해리가 총알처럼 땅으로 내닫자 헤르미온느가 깍지낀 손을 입으로 올리고 일어섰다. '너 운좋다,위즐리,포터가 땅에서 돈을 발견했나보지!" 말포이가 말했다. 론이 달려들었다. 말포이가 어떻게 해볼 사이도 없이, 론이그를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위에 올라탔다. 네빌은 주저주저하다가 의자 뒤로 기어올라가 거들었다. "어서, 해리 !" 해리가 스네이프에게로 곧장 내닫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헤르미온느가 좌석 위로 후다닥 뛰어오르며 소리쳤다-그녀는말포이와 론이 좌석 밑에서 ◎굴고 있는 것도, 네빌과 크레이브와 고일이 맞붙어 싸우면서 주먹 소리와 고함소리가 오가는것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저 높이에서는,스네이프가 진홍색의 무언가가 바로 옆으로획 지나가는 것을 보고 얼른 텟자루를 돌렸다-그 다음 순간,해리는 강하 자세에서 수평 비행으로 돌아가며 의기 양양하게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그의 손에는 스니치가 쥐어져 있었다. 관람석에서 폭발과도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기록이었다. 스니치가 그렇게 빨리 잡힌 예는 없었다. "론! 론! 어디 있니?경기가 끝났어! 해리가 이겼어! 우리가1겼다구! 그리핀도르가 선두야.' 헤르미온느가 좌석 위에서 깡충깡충 뛰어 돌아다니다가 앞줄에 있는 패르바티 패틸을 껴안으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가 지상 努센티미터 정도의 높이가 되자 텟자루에서 펄쩍 뛰어 내렸다.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해냈다-경기는끝났다. 경기는 채 7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핀도르 선수들이주르르 경기장으로 내려왔을 때, 그는 스네이프가 입을 굳게다문 채 창백한 얼굴로 옆에 내리는 것을 보았다-그 뒤 해리는 어깨 위에 손이 談혀지는 것을 느끼고 올려다보았다. 덤블도어가 환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잘했다. " 덤블도어가 해리만이 들을 수 있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저 거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을 보니마음이 놓이는구나·. 계속 바빴겠구나·. 훌릉했다·.."스네이프가 땅에 침을 탁 뱉었다. 해리는 얼마 후 라커룸에 혼자 남아, 님부스 2070을 빗자루창고에 갖다 놓으러 갔다. 그는 이보다 더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일을 해내다니-이제는 아무도 더 이상 그에게 이름값을 못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날 저녁의 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신선했다. 그는 축축한 잔디 위를걸으며, 이제는 행복한 추억이 되어버린 흐릿한 기억의 지난한 시간을 다시 떠올렸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이 달려와 그를어깨 위로 들어 올렸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팔짝팔짝 뛰어다니고 있었고, 론은 코피를 심하게 흘리면서도 환성을 지르고 있었다. 창고에 도착한 해리는 나무문에 기대어 석양에 창문들이 빨물들어가고 있는 호그와트를 올려다보았다. 그리핀도르선두가 되었다. 그가 그것을 해냈다. 그는 스네이프◎‥‥스네이프에 대해 말하면‥‥ 두건을 쓴 어떤 사람이 성의 현관 계단으로 재빨리 내려왔그리고 남들이 보길 바라지 않는 듯,서둘러 금지된 숲 쪽펄 걸어갔다. 그것을 보자 해리는 승리로 가졌던 기쁨이 싹 가시는 걸 느꼈다. 그는 배회하고 있는 그 사람을 알아보았다. 모두가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스네이프가 숲으로 숨어들고 있었다-무슨 일일까? 해리는 님부스 2000에 다시 펄쩍 뛰어올라 이륙했다. 성 위로 조용히 미끄러지듯 날아가면서 그는 스네이프가 그 숲으로걸어 들어가는 걸 보았다. 그는 조심스레 따라갔다. 나무들이 울창해서 한동안 스네이프가 어디로 갔는지 볼 수가 없었다. 그가 원을 그리며 점점 더 내려가다가, 가장 높은나뭇가지를 스쳤을 때 목소리들이 들렸다. 그는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날아가 키큰 너도밤나무 위에 조용히 내려 앉았다. 그리고 빗자루를 꼭 잡고 한쪽 가지로 조심스럽게 기어올라가 나뭇잎들 사이로 내려다보았다. 아래,어두운 공터에 스네이프가 서 있었다. 하지만,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퀴렐도 거기에 있었다. 해리는 그의 얼굴 표정을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하게 말을더듬고 있었다. 해리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으려고 귀갛게 물들어가고 있는 호그와트를 올려다보았다. 그리핀도르가 선두가 되었다. 그가 그것을 해냈다, 그는 스네이프가‥‥스네이프에 대해 말하면‥‥ 두건을 쓴 어떤 사람이 성의 현관 계단으로 재빨리 내려왔다. 그리고 남들이 보길 바라지 않는 듯,서둘러 금지된 숲 쪽으로 걸어갔다. 그것을 보자 해리는 승리로 가졌던 기쁨이 싹 가시는 걸 느꼈다. 그는 배회하고 있는 그 사람을 알아보았다. 모두가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스네이프가 숲으로 숨어들고 있었다-무슨 일일까? 해리는 님부스 2000에 다시 펄쩍 뛰어올라 이륙했다. 성 위로 조용히 미끄러지듯 날아가면서 그는 스네이프가 그 숲으로걸어 들어가는 걸 보았다. 그는 조심스레 따라갔다. 나무들이 울창해서 한동안 스네이프가 어디로 갔는지 볼 수가 없었다. 그가 원을 그리며 점점 더 내려가다가, 가장 높은나뭇가지를 스쳤을 때 목소리들이 들렸다. 그는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날아가 키큰 너도밤나무 위에 조용히 내려 앉았다. 그리고 빗자루를 꼭 잡고 한쪽 가지로 조심스럽게 기어올라가 나뭇잎들 사이로 내려다보았다. 아래,어두운 공터에 스네이프가 서 있었다. 하지만,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퀴렐도 거기에 있었다. 해리는 그의 얼굴 표정을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하게 말을더듬고 있었다. 해리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으려고 귀를 기울였다. "·.씨른 고-곳 다 놔◎파두고 왜 여기서 7卜만나자고 해-했는지 모-모르겠군, 세베루스‥‥‥ "아, 그건 이 만남을 비밀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서지." 스네이프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 '학생들이 마법사의 돌에 대해알면 안 되니까 말야." 해리는 몸을 앞으로 굽혔다. 퀴렐이 무슨 말인가를 웅얼웅얼거리고 있었다. 스네이프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핀데 저 해그리드의 짐승을 지나가는 방법은 알아냈나?""하◎卜하지만 세베루스, 난◎ '내가 적이 되는 건 원치 않겠지,퀴렐." 스네이프가 그에게한 발짝 다가서며 말했다. '난-난 자네가-뭘-몰라一'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 텐데." 부엉이 한 마리가 크게 부업부업 울자,해리는 하마터면 나무에서 떨어질 뻔했다. 간신히 중심을 잡았을 때 스네이프가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네의 간단한 주문이지.그럼 기다리겠네.' "하픔卜하지만 난 7◎◎아무 거-것도 모-모-몰라一" "좋아." 스네이프가 말을 탁 끊었다. "조만간 다시 얘기하지. 그때까지 생각 좀 해보고 누구 편인가를 결정하게." 그는 망토를 급히 머리 위로 걸치고 그 공터를 성큼성큼 걸어나갔다. 날이 저물어 주위가 어두웠지만,해리는 퀴렐이 겁에 질려 꼼짝 않고 서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허닉,너 어디 갔었니?"헤르미온느가 끽끽거리며 물었다. "우리가 이겼어! 네가 이겼어! 우리가 이겼다구!" 론이 해리의 등을 퍽적 치며 소리쳤다 '내가 말포이를 한방 갈겼는데글쎄 네빌이 크레이브와 고일을 혼자서 맡으려고 했지 뭐야!그는 아직도 뻗어 있지만 폼프리 부인이 그러시는데 괜찮을거래- 슬리데린에게 정말 본때를 보여 주었지! 모두들 학생휴게실에서 널 기다리고 있었어, 파티를 하려고 말야, 프레드와 조지가 주방에서 케이크와 먹을 것을 조금 훔쳐 왔거든.""이젠 그런 건 신경 쓰지 말고.' 해리가 숨가쁘게 말했다. '빈방이나 찾아보자, 이 말을 들으면 정말 놀랄 거야‥‥‥그는 피브스가 안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문을 닫고 그들,,게 보고 들은 것을 다 말해주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옳았어, 그건 마법사의 돌이었고, 스네이프는 퀴렐에게 억지로 그걸 가져오게 하려고 하는 거야.스네이프는 퀴렐이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아는지 물었어-그리고 그는 퀴렐의 '주문'에 대해 뭐라고 말했어- 내 생각에플러피 말고도,다른 것들이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아마 많은 마법들이겠지.그리고 퀴렐이 어둠의 마법을 막는 어떤 주문을 걸어놓았을 거야, 스네이프가 그걸 깨뜨려야 하구◎'에 질려 꼼짝 않고 서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해리,너 어디 갔었니?' 헤르미온느가 끽끽거리며 물었다. "우리가 이겼어! 네가 이겼어! 우리가 이겼다구!" 론이 해리의 등을 퍽적 치며 소리쳤다. '내가 말포이를 한방 갈겼는데글쎄 네빌이 크레이브와 고일을 혼자서 맡으려고 했지 뭐야!그는 아직도 뻗어 있지만 폼프리 부인이 그러시는데 괜찮을거래- 슬리데린에게 정말 본때를 보여 주었지! 모두들 학생휴게실에서 널 기다리고 있었어, 파티를 하려고 말야, 프레드와 조지가 주방에서 케이크와 먹을 것을 조금 훔쳐 왔거든.""이젠 그런 건 신경 쓰지 말고.' 해리가 숨가쁘게 말했다. '빈방이나 찾아보자, 이 말을 들으면 정말 놀랄 거야‥‥‥그는 피브스가 안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문을 닫고 그들에게 보고 들은 것을 다 말해주었다. ◎써니까 우리가 옳았어, 그건 마법사의 돌이었고, 스네이프는 퀴렐에게 억지로 그걸 가져오게 하려고 하는 거야.스네이프는 퀴렐이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아는지 물었어-그리고 그는 퀴렐의 '주문'에 대해 뭐라고 말했어- 내 생각에플러피 말고도,다른 것들이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아마 많은 마법들이겠지.그리고 퀴렐이 어둠의 마법을 막는 어떤 주문을 걸어놓았을 거야, 스네이프가 그걸 깨뜨려야 하구一''◎러니까 네 말은 퀴렐이 스네이프에게 용감히 대항하는한은 그 돌이 안전하다는 거지?" 헤르미온느가 걱정하며 말했다. "하지만 아마 며칠 못갈 거야." 론이 말했다. " 78 ? 노르웨이 픽 지백 노버트 「 렐을 그러나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용감했던 게 틀림없었다. 몇 주가 지나는 동안 그는 점점 더 창백해지 고 수칙해지는 것 같았지만,아직 굴복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3층 복도를 지날 때마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문에 귀를 바짝 대고 플러피가 여전히 안에서 으르렁대고 있는지 살피곤 했다 스네이프는 평상시처럼 심술궂은 표정으로 지나다니고 있었는데,그건 확실히 그 돌이 안전하다는 뜻이었다. 해리는 요즘 퀴렐을 지나칠 때마다 그에게 격려의 미소를 보냈고,론은 말더듬는 퀴렐을 비웃는다고 사람들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헤르미온느에게는 그러나 마법사의 돌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다. 그녀는 공부 계획을 짜고 모든 노트들을 색 코드로 분류하는 일을 시작했었다. 해리와 론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녀는 계속 그들도 똑같이 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헤르미온느, 시험은 아직 멀었어," '加주야." 헤르미온느가 날카롭게 말했다. ◎건 오래도 아냐,니콜라스 플라멜에게 그건 아무 것도 아니라구." "하지만 우린 600·쏟이 아니잖아.' 론이 그녀를 상기시켰다. '그런데 넌 뭘 공부하고 있는 거니,이미 다 알고 있는데.''내가 뭘 공부하느냐구?너 미쳤니?우린 2학년으로 진급하려면 이린 시험들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걸 모르니? 그것들은대단히 중요하다구, 난 한 달 전에 공부를 시작했어야 했어,나도 내가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유감스럽게도, 선생님들은 헤르미온느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선생님들은 그들에게 어찌나 많은 숙제를 내 주었던지 부활절 휴일은 크리스마스 휴일만큼 재미있지가 않았다. 용의 피에 대한 열두 가지 사용법을 열거하거나요술지팡이 휘두르는 동작을 연습하는 헤르미온느를 옆에 두고 편하게 쉬기란 힘들었다. 불평하고 하품을 하면서도, 해리와 론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도서실에서 그녀와 함께 보내며,그 모든 공부를 해내려고애썼다. "이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안' 론이 어느 날 오후 깃핀을던지고 동경하는 눈초리로 도서실 창 밖을 내다보면서 갑자기이렇게 말했다. 그 날은 정말로 몇 달 만에 찾아온 화창한 날이었다. 하늘은맑았고,물망초는 파랗게 피어났으며 햇살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느낄 수 있었다. 해리는 ◎70가지 마법의 약초와 곰팡이' 책에서 '꽃 박하'부분을 훌어보고 있다가,론이 "해그리드! 도서실에서 뭐하고계시는 거예요?"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서야 비로소 고개를들었다. 해그리드가 등뒤에 뭔가를 숨긴 채, 발을 질질 끌며 다가왔다. 그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더지가죽 코트를 입고 있었다. '◎냥 보는 거야." 그가 단번에 그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 의뭉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니들은 뭐하는 거니?" 그가 갑자기 수상쩍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희들 아직도 니콜라스 플라멜을 찾고 있는 거니, 어?" "그가 누군지는 오래 전에 알아냈어요.' 론이 인상적으로 말했다. ◎띠고 우린 저 개가 뭘 지키고 있는지도 알아요,마법사의 도一' "쉬." 해그리드가 얼른 누군가 듣고 있는지 보려고 주위를둘러보았다. ◎씨지르지 마,너 왜 그러니?" "사실, 물어보고 싶은 게 몇 가지 있어요" 해리가 말했다. ◎써피 말고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요一" "쉬!" 해그리드가 다시 말했다. "잘 들어- 나중에 찾아와,뭐든 다 말해주겠다고 약속하지는 못하지만, 이 안에서 그것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지는 마,학생들이 알면 안되니까.그들은 내가 니들에게 말했다고 생각할 거야◎ ◎런 나중에 봐요.' 해리가 말했다. 해그리드가 발을 질질 끌며 나갔다. '그가 등뒤에 윌 숨기고 있었지?" 헤르미온느가 생각에 잠겨 말했다. ◎떼 그 돌과 어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가 어느 부분에 있었는지 알아볼게.' 론이 공부를 할만큼한 듯 말했다. 그는 잠시 뒤 양팔에 책을 산더미만큼 들고 와서는 탁자 위에 털썩 내려놓았다. '옹익앗.1" 그가 속삭였다. "해 그리드는 용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어! '영국과 아일랜드의 용 종류', '알에서부터 지옥까지,용 파수꾼의 안내서' 이런 것들 좀 꽉." '해그리드는 늘 용을 갖고 싶어 했었어, 처음 만났을 때 내게말해주었어." 해리가 말했다. ◎씩만 그건 우리 마법사 법에 어긋나." 론이 말했다. "용사육은 17鷗년의 와록스 협정에 의해 금지되어 있었어, 모두알고 있다구. 우리가 계속 뒷마당에서 용을 사육하고 있으면머글들이 우리를 알아채는 건 시간 문제거든- 어쨌든,용을길들여선 안돼, 그건 위험해. 너희들은 찰리가 루마니아에서야생 용에게서 받은 화상을 봐야 해." "영국에는 야생 용이 없니?" 해리가 말했다. "』 "물론 있지."론이 말했다. "커먼 웰시 그린과 헤브라이딘 블랙이 있어. 실제로 마법부는 그것들을 진정시키는 일을 하지. 우리 마법사들은 그것들을 발견한 머글들에게 계속 마법을 걸어서, 그것들을 잊어버리도록 해야 해." '◎런데 해그리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한 시간 뒤 그들은 사냥터지기의 오두막 문을 두드리다가모든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해그리드는"누구세요◎라고 소리친 뒤 그들을 들여놓고는 얼른 문을 닫았다. 안은 숨막힐 정도로 더웠다. 그렇게 따뜻한 날이었는데도,벽난로의 연료 받이 쇠살대에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해그리드는 차를 끓여주고 흰 담비 샌드위치를 주었지만, 그들은 사양했다. "그러니까-니들이 내게 윌 묻고 싶다구?" "그래요"해리가 말했다. 괜히 빙빙 돌릴 이유가 없었다. '플러피 말고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게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해줄수 있는지 궁금해요.' 해그리드가 그에게 눈살을 찌푸렸다. "물론 그럴 수 없지.' 그가 말했다. ◎땐, 난 모르니까. 둘째,니들이 이미 너무 많이 알고 있으니까.할 수만 있다면 난 니들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저 돌이 여기에 있는 건 그럴만한이유가 있기 때문이야.그건 그린고트에서 거의 훔쳐지다시피한 것이었어-난 니들이 그 모든 걸 알아냈다고 생각하는데?니들이 플러피에 대해 어떻게 알았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지만 말야.' "아, 왜 그러세요,해그리드,혹 우리에게 말하고 싶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알고는 있잖아요.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알고 있잖아요.' 헤르미온느가 비위를 맞추는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해그리드의 수염이 씰룩씰룩 움직였으므로 그들은 그가 미소짓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린 그저 누가 위험 방지 장치를 만들었었는지 궁금할 뿐이에요." 헤르미온느가 말을 이었다. '덤블도어 교수님이 아저씨 말고 또 누구를 신뢰했었는지 궁금할 뿐이라관오' 이 마지막 말을 듣자 해 그리드는 가슴이 벅찼다. 해리와 론이 헤르미온느에게 밝게 미소지었다. "글쎄,니들에게 그것을 말하는 게 상처를 줄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어디 보자·, 그가 내게서 플러피를 빌려갔어‥‥그리고 선생들 일부가 마법을 걸었지‥‥ 스프라우트 교수- 플리트윅 교수-맥고나걸 교수◎' 그는 하나하나 손꼽으며 말했다. "퀴렐 교수-그리고 덤블도어도 물론 뭔가를 했지, 잠깐만, 누굴 빼먹었는데. 맞아, 스네이프 교수.' ◎느네 7◎프요◎ '그래- 니들 아직도 그를 의심하고 있는 거 아냐, 어? 스네이프는 그 돌을 보호하는 걸 도왔어, 그는 그것을 훔칠 생각이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가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만일 스네이프가 그 돌을 보호하는 팀에 끼어있었다면, 다른 선생들이 그것을 어떻게 지켰는지 알아내기쉬웠을 게 틀림없었다. 그는 어쩌면 모든 걸 알고 있었는지도모른다-퀴렐의 주문과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만 제외하고. ◎꺼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건 아저씨뿐이죠, 안그래요, 해그리드?" 해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죠, 그렇죠? 선생들에게조차도요?"'나와 덤블도어 말고는 아무도 모르지.' 해그리드가 으스대며 말했다. ◎게 중요해요," 해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중얼거렸다. "해그리드,우리 문 좀 열어도 돼요?더워 죽겠어요." "안돼,해리, 미안해." 해그리드가 말했다. 해리는 그가 불을흘끗 쳐다보는 걸 알아챘다. 해리도 그것을 바라보았다. "해그리드- 저게 뭐죠?" 하지만 그는 이미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불 한가운데에, 주전자 밑에, 커다랗고 까만 알이 하나 있었다 "어."해그리드가초조하게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그건- 어‥‥‥ '◎거 어디서 났어요, 해그리드?" 론이 그 알을 더 자세히보기 위해 불 쪽으로 몸을 구부리며 말했다. "굉장히 비쌌을것 같은데요." "얻었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어젯밤에.술 한 잔하려고 마을에 내려갔다가 낯선 사람과 카드 게임을 하게 되었지.그런데 그가 그것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해서 말야." "하지만 부화하면 어떻게 하려구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글쎄,책을 좀 읽어봤는데."해그리드가 베개 밑에서 커다란책 하나를 꺼내며 말했다. "이건 도서실에서 가져온 거야-'즐거움도 주고 돈벌이도 되는 용의 사육'-물론 오래된 책이지만,모든 게 다 이 안에 있어.그 알에 계속 불을 피워라,왜냐하면 그 어미들이 그것들에게 입김을 내뿜으니까 그리고 봐,부화하면 刻분마다 한 번씩 브랜디 한 양동이에 닭 피를 섞어서 먹이래.그리고 여길 봐-알의 종류를 알아보는 방법-내가 거기서 얻은 건 노르웨이의 리지백이야.아주 희귀종이지.'그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헤르미온느는 전혀안 그랬다. '해그리드,아저씨는 난무로 만든 집에 살고 있어요"그녀가말했다. 그러나 해그리드는 듣고 있지 않았다. 그는 불을 때며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그들에겐 이제 걱정할 게 또 하나 생겼다. 해그리드가 사육이 불법으로 되어있는 용을 오두막에 숨기고 있다는 걸 누구라도 알아낸다면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는 불보듯 뻔했다. "평온한 삶을 산다는 게 어떤 것일까 궁금해." 전녁따다 해야 하는 산더미 같은 숙제들을 앞에 쌓아놓고론이 갑자기 한숨을 푹푹 쉬며 말했다. 헤르미온느는 이제 해리와 론을 위한 공부 계획을 짜주기 시작했었는데 그것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 뒤, 한번은 아침 식사시간에,헤드위그가 해리에게 해그리드가 보낸 편지 한 통을 가져왔다. 편지엔 '부화하고 있어'라는 단 두 마디가 쓰여있었다. 론은 약초학을 빼먹고 곧장 오두막으로 달려가고 싶어했지만 헤르미온느는 그 말은 꺼내지도 못하게 했다. "헤르미온느,우리가 살면서 용이 부화하는 걸 몇 번이나 보겠니?" "수업이 있잖아,벌을 받게 될 거야.그리고 그건 해그리드가하고 있는 일이 들통났을 때 그가 당하게 될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냐一' '조용히 해 !" 해리가 속삭였다. 말포이가 지나가다가 딱 멈춰서서 듣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얼마나 들었을까?해리는 말포이의 얼굴 표정을 보자 웬지 마음이 불안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약초학 수업 내내 말다툼을 했고 마침내헤르미온느는 오전 쉬는 시간에 다른 두 사람과 함께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가는 데 동의했다. 수업이 끝나고 성에서 종 울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그들셋은 모종삽을 내려놓고 급히 정원을 지나 오두막으로 갔다. 해그리드가 벌개진 얼굴로 흥분해서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거의 나왔어."그가 그들을 안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식탁 위에 올려진 그 알에는 금이 확 가 있었다. 안에서 무언가가 움직였다. 그리고 이상하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들 모두 식탁 앞으로 의자를 바짝 끌어당기고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갑자기 긁는 소리가 나더니 알이 확 벌어졌다. 그리고 아기용이 식탁 위로 나가떨어졌다. 그것은 정확히 말해 예쁘지는않았다. 해리는 그것이 꼭 구겨진 까만 우산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가시 투성이의 날개는 그 마르고 홀쭉한 몸에 비해 아주 컸고,그것은 넓은 콧구멍이 있는 길다란 코와, 꽁초 같은 뿔과 툭불거진 오렌지 빛깔의 눈을 갖고 있었다. 아기 용이 재채기를 했다. 그러자 코에서 두어 개의 불꽃이튀어나왔다. "예쁘지 않니?" 해그리드가 중얼거렸다. 그는 손을 뻗어 용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것이 逃족한 송곳니를 드러내며,그의 손가락을 덥석 물었다 기끼쿠 깜짝이야, 봐, 녀석이 엄마를 알아보잖아!" 해그리드가 말했다. "해그리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노르웨이 리지백은 얼마나 빨리 자라죠, 정확히?" 바로그때,막 대답하려고 하던 해그리드의 얼굴에서 갑자기7l가 사라졌다-그리고 후다닥 일어서 창가로 달려갔다. "왜 그래요?" "누군가가 커튼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어- 아이였어- 학? 급히 달아났어," 해리는 문으로 튀어나가 내다보았다. 먼 거리였지만 그 녀석게 틀림없었다. 말포이가 그 용을 보았던 것이다. 그 다음 한 주 동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말포이의 미속에 숨어있는 음흥한 무언가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그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어두운 오두막에서 보내며 해그리f 설득했다. '◎냥 놔주세요." 해리가 강력히 권했다. '풀어주라◎인'◎럴 수 없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너무 어려. 죽을 거야."그들은 그 용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단 3주 만에 길이가 3배나 자라 있었다. 코에서는 연연기가 피어올랐다. 해그리드는 그 용을 돌보느라 사냥터기 일을 하지 못했다. 마룻바닥 여기저기에 빈 브랜디 병과깃털이 ◎굴었다. '녀석을 노버트라고 부르기로 했어." 해그리드가 눈물어린-로 용을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은 정말로 날 알아봐,지극L. 노버트! 노버트! 엄마가 어딨지?" 바로 그때.막 대답하려고 하던 해그리드의 얼굴에서 갑자기핏기가 사라졌다-그리고 후다닥 일어서 창가로 달려갔다. "왜 그래요?" ◎군가가 커튼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어- 아이였어- 학교로 급히 달아났어." 해리는 문으로 튀어나가 내다보았다. 먼 거리였지만 그 녀석인 게 틀림없었다 말포이가 그 용을 보았던 것이다. 그 다음 한 주 동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말포이의 미소 속에 숨어있는 음흥한 무언가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그들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어두운 오두막에서 보내며 해그리드를 설득했다. ◎냥 놔주세요." 해리가 강력히 권했다. ◎꺼주라구요"'그럴 수 없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너무 어려. 죽을 거야."그들은 그 용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단 3주 만에 길이가 3배나 자라 있었다. 코에서는 연신 연기가 피어올랐다. 해 그리드는 그 용을 돌보느라 사냥터지기 일을 하지 못했다. 마룻바닥 여기저기에 빈 브랜디 병과닭 깃털이 ◎굴었다. '녀석을 노버트라고 부르기로 했어." 해그리드가 눈물어린눈으로 용을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은 정말로 날 알아봐,지켜보라구.노버트! 노버트! 엄마가 어딘지?" '녀석은 여의주를 잃어버렸어." 론이 해리의 귀에 대고 비밀히 말했다. '해그리드." 해리가 큰소리로 말했다. ◎주일만 있으면 노버트의 길이가 이 집채만큼 길어질 거예요 말포이는 언제 어느때라도 덤블도어에게 고자질할 거예_a." 해그리드가 입술을 깨물었다. '나도-나도 녀석을 이곳에 영원히 둘 수 없다는 걸 알아. 하지만 난 그저 녀석을 내다버릴 수 없어, 할 수 없다구."해리가 갑자기 론에게 돌아섰다. "찰리.' 그가 말했다. 러도 잊어 버리는구나." 론이 말했다. '난 론이야, 기억해?""아니- 찰리-네 형, 찰리.루마니아에 있는.용을 공부하고 있다고 했잖아.그럼 우리가 노버트를 그에게 보낼 수 있을거야. 찰리는 녀석을 돌봐준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거ㄹ7." "정말 기막힌 생각이다!"론이 말했다. ◎건 어때요,해그리ㄷ 7" 그리고 결국,해그리드는 부엉이를 찰리에게 보내 물어보는데 동의했다. 그 다음 주는 시간이 지리하게 갔다. 수요일 밤에 헤르미온느와 해리는 다른 모든 아이들이 잠자러 간 뒤에도 오랫동안학생 휴게실에 단둘이 當아 있었다. 벽시계가 자정을 알리는 종을 치자마자 갑자기 그 초상화구멍이 열렸다. 그리고 난데없이 론이 나타났다. 론은 해리의투명 망토를 입고 몰래 해그리드의 오두막으로 내려가 노버트에게 먹이 주는 걸 도왔었다. 노버트는 이제 나무 상자 옆에서죽은 쥐들을 먹고 있다고 했다. '녀석이 날 물었어!"그가 그들에게 피 묻은 손수건으로 싸매진 손을 보여주며 말했다. '간 일주일 동안 깃펜도 잡지 못할 거야. 있잖아,저 용은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동물 가운데가장 끔찍해. 하지만 해그리드는 꼭 녀석이 복슬복슬한 작은토끼라도 되는 것마냥 행동해.녀석이 날 물었을 때 나한테 녀석을 놀라게 하지 말라며 잔소리까지 했다니까. 그리고 내가떠날 때는, 녀석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있었어." 그 때 어두운 창문을 똑똑 치는 소리가 났다. "헤드위그야!"해리가 부엉이를 급히 안으로 들어오게 하며말했다. '◎ 부엉이가 찰리의 답장을 갖고 있을 거야!"그들 셋은 모두 머리를 맞대고 편지를 읽었다. 론에게,잘 지내니? 편지 고마웠어- 나도 노르웨이 리지백을 데려오면 좋겠지만. 그 녀석을 이리로 데려오기가 쉽지 않을 거야. 그러니 다음 주에 날 찾아을 내 친구들 편에 녀석을 보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문제는 어떻게 불법인 용을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운반하는가 하는 거야. 그 리지백을 토요일 밤 자정에 가장 높은 탑 위로 가져다놓을 수 있겠니? 내 친구들이 그리로 가서 밤사이 녀석을 데려갈 수 있도록 말야. 가능한 한 빨리 내게 답장을 보내 줘. 찰리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투명 망토가 있잖아." 해리가 말했다. ◎런게 어렵지 않을거야- 그 망토는 우리 둘과 노버트를 충분히 가릴 수 있을거 야." 지난 한 주 동안 얼마나 고역스러웠던지 다른 두 사람은 그의 의견에 군말 않고 선뜻 동의했다. 노버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었다-그리고 말포이를 없애기 위해서도. 하지만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론의 물린 손이 보통 크기보다 두 배나 부어 올랐다. 그러나 그는 폼프리부인에게 가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그녀가 용이 문 자국이라는 걸 알아보면 어떡하지?그러나 오후가 되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상처가 역겨운 초록빛으로 변했던 것이다. 노버트의 송곳니에 독이 있던 것 같았다.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날이 저물 때쯤 병동으로 급히 달려가보니 론이 심각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손 때문만이 아냐."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끼 꼭 떨어져나가려는 것처럼 아프긴 하지만 말야. 말포이가 와서 날한바탕 비 웃어주려고 폼프리 부인에게 내 책을 한 권 빌리고싶다고 말했어.녀석은 계속 날 문 게 정말로 무엇인지 그녀에게 말하겠다고 위협했어- 난 그녀에게 개가 그랬다고 했지만, 내 말을 믿는 것 같지는 않아- 퀴디치 시합에서 녀석을치지 말았어야 했어,녀석이 이렇게 하는 건 바로 그것 때문이야."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애써 론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토요일 자정이면 모든 게 끝날 거야." 헤르미온느가 이렇게말했지만, 이것은 론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못했다. 그렇기는커녕 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더니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요일 자정이라구!" 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어쩌면 좋아-방금 기억이 났어-말포이가 가져간 책 속에 찰리의 편지가 끼어 있었어. 녀석이 노버트를 없애려고 하는 우리의 계획에 대해 알게 될 거야."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뭐라고 말할 겨를도 없이, 그 순간 폼프리 부인이 다가와 론이 자야 한다며 그들을 내보냈다. "지금 계획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어."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씬에게 부엉이를 또 보낼 시간이 없어.그리고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번 다시 노버트를 없애지 못할 거야.우린 그 위험을 감수해야만 해. 그리고 우리에겐 투명 망토가 있 그 리지백을 토요일 밤 자정에 가장 높은 탑 위로 가져다놓을 수 있겠니? 내 친구들이 그리로 가서 밤사이 녀석을 데려갈 수 있도록 말야. 가능한 한 빨리 내게 답장을 보내 줘. 찰리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명 망토가 있잖아." 해리가 말했다. '◎렇게 어렵지 않을거야- 그 망토는 우리 둘과 노버트를 충분히 가릴 수 있을거 야,' 지난 한 주 동안 얼마나 고역스러웠던지 다른 두 사람은 그의 의견에 군말 않고 선뜻 동의했다. 노버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었다-그리고 말포이를 없애기 위해서도. 하지만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론의 물린 손이 보통 크기보다 두 배나 부어 올랐다. 그러나 그는 폼프리부인에게 가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그녀가 용이 문 자국이라는 걸 알아보면 어떡하지?그러나 오후가 되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상처가 역겨운 초록빛으로 변했던 것이다. 노버트의 송곳니에 독이 있던 것 같았다. 해리와헤르미온느가 날이 저물 때쯤 병동으로 급히 달려가보니 론이 심각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손 때문만이 아냐."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손이 꼭 떨어져나가려는 것처럼 아프긴 하지만 말야. 말포이가 와서 날한바탕 비 웃어주려고 폼프리 부인에게 내 책을 한 권 빌리고싶다고 말했어. 녀석은 계속 날 문 게 정말로 무엇인지 그녀에게 말하겠다고 위협했어- 난 그녀에게 개가 그랬다고 했지만,내 말을 믿는 것 같지는 않아- 퀴디치 시합에서 녀석을치지 말았어야 했어,녀석이 이렇게 하는 건 바로 그것 때문이야."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애써 론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토요일 자정이면 모든 게 끝날 거야.' 헤르미온느가 이렇게말했지만, 이것은 론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못했다. 그렇기는커녕 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더니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요일 자정이라구!"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어쩌면 좋아-방금 기억이 났어-말포이가 가져간 책 속에 찰리의 편지가 끼어 있었어. 녀석이 노버트를 없애려고 하는 우리의 계획에 대해 알게 될 거야.'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뭐라고 말할 겨를도 없이,그 순간 폼프리 부인이 다가와 론이 자야 한다며 그들을 내보냈다 "지금 계획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어.'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찰리에게 부엉이를 또 보낼 시간이 없어. 그리고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번 다시 노버트를 없애지 못할 거야.우린 그 위험을 감수해야만 해. 그리고 우리에겐 투명 망토가 있잖아. 말포이는 그것에 대해선 몰라.' 그들은 해그리드에게 말하러 갔다가 큰 사냥개 팽이 꼬리에반창고를 붙이고 밖에 앉아있는 걸 발견했다. 해 그리드는 창문을 열고 그들에게 말했다. "들어오면 안돼." 그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노버트의 성미가 까다로워 졌어- 전혀 통제가 안돼." 그들이 그에게 찰리의 편지에 대해 말하자, 노버트에게 막다리를 물렸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의 눈에 눈물이가득 고였다. "아아! 괜찮아,내 부츠를 물었을 뿐이니까 그저 장난치고 있는 거라구- 녀석은 결국 아기일 뿐이잖아.' 그런데 그 아기가 꼬리로 벽을 탕 치자,창문들이 덜커덕덜커덕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토요일이 어서 와주기를 바라며 성으로 돌아왔다 그들이 만일 들키지 않고 용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렇게 애태우지 만 않았어도 해그리드가 노버트에게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왔을 때 그가 조금은 가엾게 여겨졌을것이다 그 날은 매우 어둡고 구름이 잔뜩 긴 밤이었는데, 그들은 벽에 대고 테니스를 치고 있는 피브스가 현관에서 비킬 때까지기다려야만 했으므로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약간 늦게 도착했다. 해그리드는 노버트를 커다란 나무 상자에 잘 싸서 준비해 L고 있었다. "여행하는 동안 배고프지 않게 쥐와 브랜디를 많이 먹였어."해그리드가 소리를 죽여 말했다. '◎리고 녀석이 외로울까봐곰 인형도 넣었어 " 나무 상자 안에서는 곰 인형의 머리가 찢겨져 나가고 있는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긴썽, 노버트!"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그 나무 상자를 투명망토로 덮은 뒤 그들도 그 밑으로 들어가자 해그리드가 흐느끼며 말했다. "엄마는 널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 그들은 그 나무 상자를 어떻게 성 위로 가져가야 할지 몰라잠시 망설였다. 자정이 다가오자 그들은 노버트를 현관의 대리석 계단 위로 들어올려 어두운 복도를 따라갔다. 또 다른 계단 위로,그리고 또- 해리가 알고 있는 지름길로 가는 데도그 일은 그렇게 쉽지가 않았다. "거의 다 왔다!" 그들이 가장 높은 탑 바로 밑에 있는 복도에 도달하자 해리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 때 앞에서 뭔가가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그들은 하마터면 그 나무 상자를 떨어뜨릴 뻔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미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잊고 어둠 속에 움츠린 채,3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서로 맞붙어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거무스름한 윤곽을 빤히 보았다. 등불 하나가 훨훨 타올랐다. 체크 무의 잠옷에 헤어네트를 쓴 맥고나걸 교수가 말포이의귀를 잡아당겼다. "징계감이야!" 그녀가 소리쳤다. "그리고 슬리데린에서 譏점감점이다! 한밤중에 돌아다니 다니,감히一' '◎르시는 말씀이에요,교수님.해리 포터가 올 거예요-그앤 용을 갖고 있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 어떻게 감히 그런 거짓말을 하니! 자스네이프 교수에게 너에 대해 상담 좀 해야겠다. 말포이 !"그 이후엔 그 탑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가파른 나선형의 계단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것 같았다. 그들은 차가운 밤 공기 속으로 걸어 나와서야 비로소 그 망토를 벗었고, 다시 제대로 숨쉴 수 있는 것이 기뻤다. 헤르미온느는 춤을 추며 뛰어다녔다. "말포이가 징계를 받았다! 노래라도 부르겠네 !" ◎떠지 마." 해리가 그녀에게 충고했다. 상자 속에서 마구 몸부림치고 있는 노버트를 옆에 두고,그들은 말포이에 대해 킬킬거리며 기다렸다. 猫분쯤 뒤, 빗자루네 개가 어둠 속에서 획 내려왔다. 찰리의 친구들은 명랑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노버트를 넣어갈 자루를 해리와 헤르미온느에게 보여주었다. 그들 모두 노버트를 그 안에 넣고 안전하게 죙쇠를 죄는 걸도왔고,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다른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마침내, 노버트는 가고 있었다·, 가고 있었다·. 가버렸다. 그들은 날아갈 듯한 마음으로 나선형 계단을 미끄러지듯 술술 내려왔다. 노버트가 그들에게서 떠나니 마음이 그렇게 가벼을 수가 없었다. 이제 용은 없었다-말포이는 징계를 받았다-이 이상 더 행복할 수는 없었다. 아무 것도 그들의 행복을 깨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건 오산이었다. 그들이 계단을 다 내려와 복도로들어갔을 때,어둠 속에서 갑자기 필치의 얼굴이 나타났다. "어떡하지,'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큰일났어." 투명 망토를 탑 꼭대기에 두고 온 것이었다. 황은 악화될 대로 악화되었다. 필치는 그들을 1층에 있는 맥고나걸 교수의 서재로 데 려갔고,그들은 그곳에 앉아서 서로 한 마디 말없이 기다렸다. 헤르미온느는 떨고 있었다. 해리의 머리 속에서는 변명거리와,알리바이와,꾸며낸 이야기들이 마구 떠올랐지만,모두가 말도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이번엔 또 그 곤경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은 궁지에 몰려 있었다. 어떻게 그 망토를 두고 오는 어리석은 짓을 할 수 있었을까? 맥고나걸 교수는 그들이 한밤중에 침대에서 나와 수업 시간 이외에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가장 높은 천문 탑으로 몰래 들어간 것을 전혀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할 것이다. 게다가 노버트와 투명 망토 문제까지 덧붙여진다면,그들은 차라리 일찌감치 가방을 싸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해리가 상황이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서 더 이상 나빠질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의 생각은 틀렸다. 맥고나걸 교수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네빌과 함께였다. "해리!" 다른 두 사람을 보는 순간 네빌이 소리쳤다. '주의하라고 말해주려고 너희들을 찾아다녔어. 말포이 녀석이 너희들을 잡으러 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거든, 너희들이 용一"해리는 네빌의 말을 멈추게 하기 위해 고개를 세게 저었지만,맥고나걸 교수가 보고 말았다. 그들 앞에 우뚝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은 노버트보다도 더 많은 불을 내뿜을 것처럼 보였다. '너희들이 이런 일을 했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필치씨가 너희들이 천문 탑에 있다고 하더구나. 그 땐 새벽 1시였어. 할말 激으런 친왓란" 헤르미온느가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은 그 때가처음이었다. 그녀는 조각상처럼 조용히 슬리퍼만 내려다보고있었다. ◎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 것 같다. '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안 봐도 뻔하지. 너희들이 드레이코 말포이에게터무니없는 용 얘기를 흘려서,그 애를 침대에서 나오게 해서꾸지람을 받게 하려는 속셈이었겠지.그 녀석은 이미 잡았다. 너희들은 여기 있는 롱바텀이 그 이야기를 듣고 믿었다는 것도 우습지?" 네빌이 당황스럽고 상처받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자,해리는 네빌의 눈을 보며 비록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이게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애썼다. 가엾은 네빌- 해리는 그가 자신들에게 주의를 주어 피하게 하려고 어둠 속에서 얼마나 힘들게 찾아다녔을지 안 봐도 훤히 알 수 있었다. '넌더리가 난다. '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하룻밤에 네 명의 학생이 침대에서 나오다니! 이런 일은 처음이야! 너, 그레인저, 넌 좀 지각이 있을 줄 알았다. 너, 포터, 너에겐 이런 짓보다 그리핀도르가 더 의미 있을 줄 알았어.너희 셋 모두 징계를 받게 될 거야- 그래, 너 롱바텀도 마찬가지야, 이유야어쨌든 밤에 학교를 돌아다닌 건 잘못이야,특히 요즘엔,그건매우 위험한 짓이야.그리고 그리핀도르에서 50점이 감점될 줄알거라.' '騫점인오f'해리는 숨이 막혔다-그들은 그가 지난번 퀴디치 시합에서 따낸 선두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각각 黜점이야." 맥고나걸 교수가 길고 逃족한 코로 힘겨운듯이 숨을 쉬며 말했다. "교수님- 제발◎ ◎쌔一' "여러 말 마라, 포터. 자 침대로 돌아들 가, 너희들 모두. 난그리핀도르 학생들에 대해 이렇게 실망해본 적이 없다. '150점 감점.그렇게 되면 그리핀도르는 꼴찌였다. 그들이 하룻밤사이에 그리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기회를 망쳐버린 것이었다 해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해리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네빌이 베개에얼굴을 파묻고 몇 시간동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해리는 그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네빌도, 그와 마찬가지로, 날이 밝아오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이한 일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날 기숙사 점수가 적힌 커다란 누각을 지나가는 그리핀도르의 학생들은 뭔가 큰 실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생각했다. 그들의 점수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150점이나 줄어들 수 있을까? 그 뒤 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가,두 퀴디치 시합의 영웅인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두 명의 다른 멍청한 1학년생들과 함께 그들의 점수를 모두 까먹었다는 말이었다. 해리는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던 존재에서 갑자기 가장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의 학생들조차 그를 적대시했다. 왜냐하면 모두들 슬리데린이기숙사 우승컵을 받지 못하는 걸 보게 되길 몹시도 바랐기 때문이었다. 너희들은 여기 있는 롱바텀이 그 이야기를 듣고 믿었다는 것도 우습지?" 네빌이 당황스럽고 상처받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자,해리는 네빌의 눈을 보며 비록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이게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애썼다. 가엾은 네빌- 해리는 그가 자신들에게 주의를 주어 피하게 하려고 어둠 속에서 얼마나 힘들게 찾아다녔을지 안 봐도 훤히 알 수 있었다. '건더리가 난다. "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하룻밤에 네 명의 학생이 침대에서 나오다니! 이런 일은 처음이야! 너,그레인저, 넌 좀 지각이 있을 줄 알았다. 너, 포터, 너에겐 이런 짓보다 그리핀도르가 더 의미 있을 줄 알았어.너희 셋 모두 징계를 받게 될 거야- 그래, 너 롱바텀도 마찬가지야, 이유야어쨌든 밤에 학교를 돌아다닌 건 잘못이야,특히 요즘엔,그건매우 위험한 짓이야.그리고 그리핀도르에서 50점이 감점될 줄알거라." '努점익오f' 해리는 숨이 막혔다-그들은 그가 지난번 퀴디치 시합에서 따낸 선두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각각 50점이야." 맥고나걸 교수가 길고 壟족한 코로 힘겨운듯이 숨을 쉬며 말했다. '교수님- 제발一' ◎때◎" "여러 말 마라, 포터. 자 침대로 돌아들 가, 너희들 모두. 난그리핀도르 학생들에 대해 이렇게 실망해본 적이 없다. "150점 감점.그렇게 되면 그리핀도르는 꼴찌였다. 그들이 하"'.吟익릭 그리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기회들 융쳐버린 것이었다. 해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해리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네빌이 베개에얼굴을 파묻고 몇 시간동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해리는 그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네빌도, 그와 마찬가지로, 날이 밝아오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이한 일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날 기숙사 점수가 적힌 커다란 누각을 지나가는 그리핀도르의 학생들은 뭔가 큰 실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생각했다. 그들의 점수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150점이나 줄어들 수 있을까? 그 뒤 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가,두 퀴디치 시합의 영웅인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두 명의 다른 멍청한 1학년생들과 함께 그들의 점수를 모두 까먹었다는 말이었다. 해리는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던 존재에서 갑자기 가장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의 학생들조차 그를 적대시했다. 왜냐하면 모두들 슬리데린이기숙사 우승컵을 받지 못하는 걸 보게 되길 몹시도 바랐기 때문이었다. 150점 감점.그렇게 되면 그리핀도르는 꼴찌였다. 그들이 하룻밤사이에 그리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기회를 망쳐버린 것이었다. 해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해리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네빌이 베개에얼굴을 파묻고 몇 시간동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해리는 그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네빌도, 그와 마찬가지로, 날이 밝아오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이한 일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날 기숙사 점수가 적힌 커다란 누각을 지나가는 그리핀도르의 학생들은 뭔가 큰 실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생각했다. 그들의 점수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150점이나 줄어들 수 있을까? 그 뒤 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가,두 퀴디치 시합의 영웅인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두 명의 다른 멍청한 1학년생들과 함께 그들의 점수를 모두 까먹었다는 말이었다. 해리는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던 존재에서 갑자기 가장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의 학생들조차 그를 적대시했다. 왜냐하면 모두들 슬리데린이기숙사 우승컵을 받지 못하는 걸 보게 되길 몹시도 바랐기 때문이었다. 해리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했고 그를 욕할때도 굳이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 슬리데린들은 반면에,그가 옆으로 지나가면 획 하고 휘파람을 부는가 하면 환호하며박수를 쳤다. "고마워 포터,네게 빛 하나 졌륵!" 그의 곁에는 오직 론뿐이었다. "몇 주 지나면 그 애들도 다 잊어버릴 거야.프레드와 조지형도 언제나 점수를 뭉턱뭉턱 까먹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형들을 좋아해." ◎씩만 그들은 한번에 1點점을 까먹은 적은 없었잖아, 안그래?" 해리가 비참하게 말했다. ◎건- 그렇지." 론이 인정했다. 그렇게 큰 감점을 회복하기에 너무 늦기는 했지만, 해리는이제부터 다시는 자신의 일이 아닌 어떤 일에 관여하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맹세했다. 몰래 이것저것 살피며 돌아다닌 것때문에 결국 그렇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부끄러움을 견딜 수가 없어 우드에게 가서 퀴디치 팀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만둔단구f'우드가 큰소리로 말했다. '◎게 무슨 도움이되겠니? 퀴디치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가 어떻게 점수를 딸수 있겠어?' 하지만 그는 퀴디치조차 흥미를 잃고 말았다. 팀원들은 연습하는 동안 해리에게 전혀 말을 걸지 않았고,말을 꼭 해야 할때는 그저 '수색꾼' 이라고 불렀다. 헤르미온느와 네빌도 고통받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해리만큼 유명하지 않았으므로 그 정도로 힘겹지는 않았지만,아무도 그들에게 말하려고 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헤르미온느는 수업 시간에 더 이상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 조용히 앉아있었다. 해리는 시험이 멀지 않았다는 게 차라리 기쁠 정도였다. 공부에 푹 파묻혀 있으면 그런 비참함을 마음에서 떨궈버릴 수있기 때문이었다. 그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서로 만나는 걸 피하고,복잡한 마법의 약 성분들이나. 마법과 주문들을 외우고,마법의 발견과 도깨비 반란 날짜들을 암기하며 밤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렸다. 그 뒤 시험 시작 예정일 일주일 전쯤,그와 관계되지 않는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던 해리의 결심이 예상치 못했던시험대에 올려지게 되었다. 도서실에서 기숙사로 돌아가던 어느 날 오후,그는 앞 교실에서 누군가가 훌쩍훌쩍 울고 있는 소리를 들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퀴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돼- 안돼- 다시는 안돼, 제발◎ 누군가가 그를 협박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해리는 더 가까이갔다. ◎기- 좋아.' 그는 퀴렐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잠시 후 퀴렐이 터번을 똑바르게 매만지며 교실에서 급히나왔다. 그는 창백했고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가 저쪽으로 걸어갔다. 해리는 퀴렐이 그를 알아챘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퀴렐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교실 안을 들여다보았다 교실은 텅 비어 있었지만, 맞은편에 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해리는 그 쪽으로 반쯤 걸어 가다가 다시는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고맹세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렇지만,스네이프가 막 그 방에서 나간 게 분명했고,해리가 방금 들은 것으로 판단할 때,스네이프는 틀림없이 신이 나서 걷고 있을 것이다-퀴렐이 마침내 굴복한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해리는 도서실로 갔다. 헤르미온느는 론의 천문학 공부를 도와주고 있었다 해리는 그들에게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모두해주었다. ◎런다면,스네이프가 드디어 성공했다는 얘기군!"론이 말했다. '판일 퀴렐이 그에게 어둠의 힘을 막는 주문을 깨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면一" ◎때도 플러피가 있잖아.'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스네이프는 어쩌면 해그리드의 도움 없이도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알아냈는지 도 몰라." 론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수천 권의 책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여기 어딘가에 머리가 셋 달린 거대한 개를 지나가는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분명히 있을 텐데. 이제 어떡하지, 해리?" 론의 눈에 다시 모험의 불빛이 타오르고 있었지만, 해리가뭐라 말하기도 전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검블도어 교수님에게 가는 거야.우린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했어.만일 또 우리 맘대로 행동했다간 이번엔 확실히 쫓겨날 거야." "하지만 아무 증거가 없잖아!" 해리가 말했다. "퀴렐은 너무겁에 질려 있어서 우리를 도와주지 못할 거야_그리고 스네이프가 할로윈 때 트롤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르며 3층 근처에는 가본 적도 없다고 시치미떼면 그만이야- 사람들이 누굴믿겠니, 그일까 우리일까? 우리가 그를 싫어하는 건 누구나 다알아, 덤블도어 교수님은 우리가 그를 파면당하게 하려고 그런 말을 꾸며 냈다고 생각할 거야.필치는 자신의 생계가 거기에 달려있으니 우리를 도우려고 하지 않을 게 뻔해.그는 스네이프에겐 지나치게 친절하기도 하구.그는 학생들이 처벌받으면 받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거야. 그리고 잊지마, 우린 그 돌이나 플러피에 대해 알아선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그건많은 설명을 필요로 할 거야.' 헤르미온느는 수긍하는 표정이었지만, 론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가 만일 조금만 친다면一" "안돼,'해리가 단호하게 말했다. "우린 이미 할만큼 했어.'그는 목성 지도를 끌어당겨 그 달들의 이름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 아침, 식사 테이블에 해리와 헤르미온느와 네빌에게 편지가 배달되었다. 편지 내용은 모두 똑같았다. 여러분의 징계는 오늘 밤 11시에 시작됩니다. 현관에서 필치 씨를 만나세요 맥교나걸 社수 해리는 감점 받은 데 온통 정신이 팔려 징계 받았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하룻밤 동안은 공부를 할수 없었으므로 헤르미온느가 불평을 하리라 예상했지만, 그녀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해리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날 밤 11시에,그들은 학생 휴게실에서 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네빌과 함께 현관으로 내려갔다. 필치는 이미 와 있었다-어, 말포이도 와 있네. 해리는 말포이도 징계 받았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라라와." 필치가 등불을 켜고 그들을 밖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번 다시 학교 규칙을 어기지 못하도록 해줄 테니까.'그가 심술궂은 눈초리로 그들을 흘겨보며 말했다. '◎래‥‥고된노동과 고통이 인생의 가장 훌릉한 스승이지.예전의 처벌 방법들이 다 없어져서 안 됐군‥‥손목을 며칠 동안 천장에 매달아 놓는다던 가 뭐 그런 것 말야,내 사무실엔 아직도 사슬이있어,혹시 필요할 경우를 생각해서 기름도 잘 쳐두었지‥‥좋 )1,출발하자, 달아날 생각일랑 아예 말고, 그랬다간 더 좋지않을 거야.' 그들은 어두운 정원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네빌은 계속해서코를 훌쩍거리고 있었다. 해리는 자신들이 어떤 벌을 받게 될지 궁금했다. 아주 끔찍한 것일 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다면씬가 저렇게 좋아할 리가 없었다. 달은 밝았지만,구름이 오락가락하며 달빛을 가렸다. 앞에서,"리는 불이 밝혀진 해그리드의 오두막 창문을 볼 수 있었다때 멀리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자넨가, 필치? 서둘게, 나도 빨리 시작하고 싶으니까."해리는 가슴이 떨렸다. 만약 해그리드와 함께 일하게 된다면◎避◎쁜◎ 業7껐쌀 7◎_? 7!") 77"1777? xl,필치가 말했다. "저 멍청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보지? 착각하지 마라,꼬마야-너희들은 숲,년로 가고 있는 거야.밀정하게 돌아온다는 건 꿈도 꾸지 마곤" 이 말에, 네빌은 작은 신음 소리를 냈고, 말포이는 멈됐단. "숲인랸구오1" 그간 진플언끓떡 말했단 그의 목소길는 刻AL 들리지는 않았다 "우린 밤에는 저 안에 시만큼 그렇게 차갑게 들어가면 안 돼요-저 안에는 온갖 것들이 다 있다구요-늑대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빌이 해리의 망토 소매를 움켜잡고 숨 걸음을 딱 넘어가는 소리를 아,출발하자, 달아날 생각일랑 아예 말고, 그랬다간 더 좋지않을 거야.' 그들은 어두운 정원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네빌은 계속해서코를 훌쩍거리고 있었다. 해리는 자신들이 어떤 벌을 받게 될71 궁금했다. 아주 끔찍한 것일 겐 분명했다. 그렇지 않다면필치가 저렇게 좋아할 리가 없었다. 달은 밝았지만,구름이 오락가락하며 달빛을 가렸다. 앞에서,해리는 불이 밝혀진 해그리드의 오두막 창문을 볼 수 있었다. 그 때 멀리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자넨가, 필치? 서둘게, 나도 빨리 시작하고 싶으니까."해리는 가슴이 떨렸다. 만약 해그리드와 함께 일하게 된다면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안도의 빛이 얼굴에 나타났던지,필치가 말했다. "저 멍청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보지? 착각하지 마라, 꼬마야- 너희들은 숲속으로 가고 있는 거야.멀정하게 돌아온다는 건 꿈도 꾸지 마라." 이 말에, 네빌은 작은 신음 소리를 냈고, 말포이는 걸음을 딱멈췄다 ◎끼라구요?"그가 되풀이하여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평상시만큼 그렇게 차갑게 들리지는 않았다. "우린 밤에는 저 안에들어가면 안 돼요-저 안에는 온갖 것들이 다 있다구요-늑대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빌이 해리의 망토 소매를 움켜잡고 숨 넘어가는 소리를 ◎떠야 내가 알 바 아니지,안 그래?" 필치는 좋아서 목소리마저 갈라졌다. '벌받을 짓 하기 전에 늑대들에 대해 생각했었어야지, 안 그래?" 해그리드가 어둠 속에서 그들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뒤에서 팽이 졸졸 따라오고 있었다. 해 그리드는 커다란 석공을들고 있었고,어깨에는 화살통이 매달려 있었다. "시간이 거의 다 됐잖아." 그가 말했다. '간 여기서 諦분 동안 기다렸어. 괜찮니, 해리, 헤르미온느?' '◎ 애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게 굴어선 안되잖아, 해그리드."필치가 냉담하게 말했다. "그 애들은 결국 여기에 벌받으러 온거니까 말야." "그래서 늦은 거야?" 해그리드가 필치에게 눈살을 찌푸리며말했다. "그 애들에게 훈계하느라구?그건 자네가 할 일이 아니잖아. 이제 자네 할 일은 다 했으니, 여 기서부터는 내가 맡을게." "새벽에 오겠네." 필치가 말했다. '낄 살아남은 녀석이 있다면 말야.'그는 이렇게 심술궂게 덧붙이고는 돌아서서 어둠 속에서 등불을 흔들며 성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돌 말포이가 멀어져가는 필치를 바라보다 해그리드에게 고개를렸다. "전 저 숲속에 들어가지 않을래_2_" 해리는 겁에 잔뜩 질려 있는 그의 목소리를 듣자 고소한 생각이 들었다. '호그와트에 머물고 싶다면 들어가야 해." 해그리드가 사납게 말했다. 길을을 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지." "하지만 이건 하인의 일이잖아요,그건 학생들이 할 일이 아니라구요.전 글을 베껴 쓴다던가 뭐 그런 벌을 받는 줄 알았어요,내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줄 아시면,우리 아버지가一'"-호그와트에서는 이렇게 해." 해그리드가 성내며 말했다. "글을 베껴 쓴다구! 그게 너희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니?같은벌을 받아도 기왕이면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낫지 않겠어.그게 싫으면 나가야지.네 아버지가 차라리 네가 쫓겨나길바란다고 생각하면, 그러면 성으로 돌아가 짐을 싸. 어서 !"말포이는 꼼짝하지 않았다. 그는 해그리드를 사납게 쳐다보았지만, 곧 고개를 떨구었다. "좋아, 그러면!' 해그리드가 말했다. "잘 들어, 우리가 밤 할 일은 위험하니까 말야. 그리고 난 아무도 위태롭게 되길바라지 않아. 잠시 이쪽으로 따라와." 그는 그들을 숲속 가장자리로 데려갔다. 그는 등불을 높이들어올린 채, 울창한 나무들 속으로 나 있는 좁다랗고, 꼬불꼬불한 길을 가리켰다. 숲속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와 그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저길 봐." 해그리드가 말했다. '땅 위에서 반짝이고 있는 저거 보이니? 은빛 나는 거? 그건 유니콘의 피야. 어쩌면 저 쓰레기통 안에 심하게 다친 유니콘이 있을지도 몰라.벌써 일주일에 두 번째야. 지난 수요일에는 죽은 유니콘이 발견되었거든.우린 지금 그 가엾은 동물을 찾으러 가는 거야.우린 어쩜그 녀석을 죽여야 할지도 몰라. 마냥 고통스러워 신음하는 것보단 그 편이 그 녀석에겐 편안할 수도 있거든." "아무리 다쳤어도 그 유니콘이 우리를 먼저 발견하면 어떡해요?" 말포이가 여전히 겁에 질린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7나 팽과 함께 있으면 숲속에서 사는 어떤 것도 너희들을해치지 않을 거야." 해그리드가 말했다. "길을 따라 죽 가다가두 무리로 갈라져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거야.도처에 핏자국이 있어, 유니콘이 어젯밤부터 비틀거리며 돌아다닌 게분명해.' '팽은 제가 데려갈게요." 말포이가 팽의 긴 이빨을 바라보며얼른 말했다. '좋아, 하지만 조심해야 해,그 녀석은 겁쟁이거든," 해그리드가 말했다. ◎써면 나와 해리,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한쪽으로 가고, 말포이, 네빌, 팽은 그 반대쪽으로 가는 거야. 자, 만일누구든 유니콘을 찾으면, 초록색 불빛을 올려, 알았지? 지팡이를 꺼내 연습해봐- 바로 그거야- 그리고 누구든 곤란한 상황에 빠지면,빨간색 불빛을 올려,그러면 우리 모두가 찾아갈테니까- 조심해- 가자.' 숲은 어둠침침하고 조용했다. 조금 들어가다가 갈림길이 나오자, 해리와 헤르미온느와 해 그리드는 왼쪽 길을 택했고, 말포이와 네빌과 팽은 오른쪽을 택했다. 그들은 땅바닥을 보며 조용히 걸었다. 때때로 나뭇가지들 사이로 새어든 달빛이 낙엽들 위에 얼룩진 푸르스름한 은빛 핏무리를 비췄다. 해리는 해그리드가 매우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는 걸알았다. "늑대인간이 유니콘을 죽일 수 있을까요?" 해리가 물었다. "늑대인간은 느려서 안돼." 해그리드가 말했다. "유니콘을 잡는 건 쉽지가 않아, 매우 강력한 마법의 생물이거든. 난 여지껏 한 마리도 다친 걸 본 적이 없어." 그들은 이끼 낀 나무 그루터기를 지나 계속 걸었다. 흐르는물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운 어딘가에 개울이 있는 게 분명했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여기저기에 여전히 유니콘의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괜찮니,헤르미온느?" 해그리드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걱정 마,유니콘이 이렇게 심하게 다쳤다면 멀리 가진 못했을 테니까, 그러면 우린- 저 나무 뒤로 가!" 갑자기 해그리드가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붙잡아 키 큰 오크나무 뒤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는 화살 하나를 꺼내 석궁에맞추고 들어올려 쏠 준비를 했다. 그들 셋은 귀를 기울였다. 근처 낙엽들 위로 무언가가 스르르 미끄러지고 있었다. 꼭 망토가 땅에 끌리는 소리 같았다. 해그리드는 어두운 길을 흘끔흘끔 보았다. 그런데 잠시 후,그소리가 사라졌다. ◎런 줄 알았어"그가 중얼거렸다. "여기에 뭔가 있어선 안될 게 있는 거야.' "늑대인간이오?" 해리가 물었다. '그건 늑대인간도 아니고 유니콘도 아냐.' 해그리드가 으스스하게 말했다. "좋아, 날 따라와, 하지만 조심굻, 자.'그들은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기올이며, 더조용히 걸었다. 갑자기,앞에 있는 공터에서,확실히 뭔가가 움직였다. "거기 누구야?" 해그리드가 소리쳤다. "이리 나와라-무기를 가졌다!" 그리고 그 공터에서 그것이 나왔다-사람이었나,아니 말이었나? 허리까지는 빨간 머리에 턱수염을 기른 남자였는데, 그아래는 길고,불그스름한 꼬리가 달린 희미한 밤색이 도는 말의 몸이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입이 딱 벌어졌다. "오 자네였군, 로◎' 해그리드가 반가워하며 말했다. "잘 있었나?" 그가 앞으로 걸어가 그 켄타우루스(반인반마의 괴물: 옮긴이)와 악수를 했다. 진천하시오,해그리드:' 로넌이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굵고슬픔에 잠긴 듯했다 '랄 쏘려고 한 거요?" ◎싫해요,로넌."해그리드가그의 석공을 가볍게 치며 말했다. "이 숲속에 무언가 몹쓸 것이 있으니까 말야.그건 그렇고,이쪽은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요.저 위 학교의 학생들이지. 그리고 이쪽은 로넌이야, 얘들아. 켄타우루스지." "저희도 알아챘어_7-" 헤르미온느가 머무적거리며 말했다. "안녕."로넌이 말했다. '학생들이라구?저 위 학교에선 많이배우니◎ "조금이오." 헤르미온느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금이라.글쎄,그게 중요하지." 로넌이 한숨을 쉬었다. 그는 머리를 들어 하늘을 뚫어지게 보았다 "오늘 밤엔 화성이밝군." '◎래." 해그리드가 역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것봐,만나서 정말 기쁘네,로넌, 왜냐하면 다친 유니콘이 한 마리 있거든- 뭐라도 봤나?" 로넌은 즉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태연히 위쪽을 응시한뒤, 다시 한숨을 쉬었다. "언제나 아무 잘못 없는 무고한사람들이 첫 번째 희생자야."그가 말했다. "과거 오랫동안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맞아." 해그리드가 말했다. ◎런데 뭐라도 봤나, 로넌? 유별난 것이라◎·." "오늘 밤엔 화성이 밝군," 로넌이 또 되풀이해 말하는 동안,해그리드는 조바심내며 그를 바라보았다. '유별나게 밝아.""맞아,하지만 난 좀더 가까운 곳에 있는 유별난 것을 말하는 거야." 해그리드가 말했다. ◎써니까 뭐 이상한 걸 알아채지 못했다는 건가?" 그러나 이번에도,로넌은 대답하는 데 한참이 걸렸다. 마침내, 그가 말했다 '숲은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어" 로넌 뒤에 있는 나무에서 뭔가 움직이자 해 그리드는 다시석궁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건 머리와 몸이 까맣고 로넌보다 더 야만적으로 보이는 또 하나의 켄타우루스였을 뿐이었다 "안녕, 베인." 해그리드가 말했다. "잘 지내요?" ◎떤하시오, 해그리드. 잘 지내시겠죠?" '◎럼요.이것 봐요,로넌에게도 방금 물었었는데,최근에 여기서 뭐 이상한 것 본 적 있소? 다친 유니콘이 한 마리 있어서 말이오-뭐 아는 것 없어요?" 베인이 걸어와로넌 옆에 섰다. 그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 밤은 화성이 밝군"그가 꾸밈없이 말했다. "들었소"해그리드가 심술이 나서 말했다. '◎러면 둘 중 늑구라도 뭔가 보면,내게 알려줘요,그럴 거죠?우린 이만 가겠소'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그를 따라 그 공터에서 나오며, 나무들이 시야를 가로막을 때까지 어깨 너머로 로넌과 베인을 바라보았다. "절대로.' 해그리드가 화를 내며 말했다. "켄타우루스에게서제대로 된 대답을 얻으려고 하면 안돼.별이나 보는 몽상가들이라니까.세상일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어." "이 숲속엔 켄타우루스들이 많아요?" 헤르미온느가 물었다. "어,몇 안돼‥‥대체로 남과 잘 사귀려 하지 않지만,내가 잠"우리가 전에 들었던 게 켄타우루스 소리였을까요?" 해리가했다. '네게는 그게 발굽소리처럼 들렸니? 아냐,그들은 유니큰들 을 죽이지 않아-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 그들은 빽빽하고, 어두운 나무들 사이로 계속 걸었다. 해리는 계속 초조하게 어깨 너머를 넘겨다보았다. 그는 누군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해리는 해그리드와 그가 들고 있는 석공이 자신들과 함에 있다는게 든든하게 여겨졌다. 그들이 길모퉁이를 지나치자마자 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의 팔을 잡았다. 개그리드! 봐요! 빨간 불꽃이에요 다른 애들이 위험에 처했나봐요!" '너희 둘은 여기서 기다려!" 해그리드가 소리쳤다. "길에 가만히 있어. 다시 돌아을 테니." 그들은 그가 덤불을 헤치고 나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낙엽들이 살랑살랑 떨어지는 것 말고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을때까지,겁에 질려서,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서 있었다. "그 애들이 설마 다치지는 않았겠지?" 헤르미온느가 작은소리로 말했다. "말포이가 다쳤다면 상관하지 않아, 하지만 네빌에게 무슨일이 있다면‥‥ 애초에 그 애가 여기에 온 건 우리의 잘못이었잖아.' 시간이 지리하게 흘렀다. 귀가 평소보다 더 예민해진 것 같았다. 해리는 산들거리는 바람 소리, 작은 가지에 금가는 소리까지도 들리는 것 같았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 마침내,저벅저벅 밟는 발자국 소리를 내며 해그리드가돌아왔다. 말포이와 네빌과 팽도 함께 왔다. 해그리드는 굉장히 성이 나 있었다. 말포이가 몰래 네빌 뒤로 가서 장난으로 그를놀라게 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네빌이 겁을 집어먹고 그 불꽃을 올렸던 것이다. '너희 둘이 이렇게 법석을 떨어왔으니, 이제 행여나 뭐라도잡을 수 있겠냐.좋아,그룹을 바꾸자-네빌,넌 나와 헤르미온느와 있고, 해리, 넌 팽과 이 얼간이와 가_ 미안해" 해그리드가 해리에게 작은 소리로 덧붙였다. "하지만 그 녀석은 널 쉽게 놀라게 하진 못할 거야.우린 이 일을 반드시 해내야만 해."그래서 해리는 말포이와 팽과 함께 숲 한가운데 로 출발했다. 그들이 한 시간쯤 계속해서 들어가자 숲이 너무 울창해서 더이상 갈 수가 없었다. 해리는 핏자국이 더 진해지는 것 같다고생각했다. 근처 나무 뿌리에는,그 가엾은 동물이 고통으로 마구 몸부림 쳤었던 듯, 피가 튄 얼룩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해리는 늙은 오크 나무의 뒤엉킨 가지들 사이로 앞에 있는 공터를볼 수 있었다. "봐-" 그가 말포이의 팔을 잡아 끌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 땅바닥에 뭔가 밝은 하얀색이 어슴푸레 빛났다. 그들은조금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것은 정말 유니콘이었다. 고지고 그것은 죽인 있었다. 해리는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슬픈 건 본 적이 없었다. 유니콘은 그 길고, 가느다란 다리들을 이상한 각도로 쭉 뻗고, 갈기는 거무스름한 이파리들 위에 진주처럼 하얗게 늘어뜨린 채누워 있었다. 해리가 그쪽으로 한 발짝 더 내딛었을 때 뭔가가 주르르 미고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공터 가장자리에 있는 덤불이 흔들렸다‥‥그리고 어둠 속에서두결◎ 쓴 형상이 나타났다. 해리와 말포이와 팽은 꼼짝 않고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런데 그 망토를 쓴 형상이 유니콘언겐다가가더니,그 동물의 옆구리에 난 상처 부위에 머리를 처박고는 피를 빨아먹기 시작했다. "717771777171!" 말포이가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르고는 달아났다-팽도 그랬다. 그러자 두건을 쓴 형상이 고개를 쳐들고 해리를 똑바로바라보았다-그 형상의 앞자락에서는 유니콘의 피가 흐르고있었다 그것은 일어서서 즉시 해리 쪽으로 왔다-그는 무서워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 뒤 그가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머리를 조여왔다. 마치 그의 흥터에 불이 붙는 것 같았다 반쯤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그는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쳤다. 그때 뒤에서 급히 달리는 발굽소리가 들리더니, 뭔가가 해리위쪽으로 뛰어내려, 그 형상을 공격했다. 머리 통증이 너무 심했으므로 해리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1,2분쯤 지났을까,고개를 들었을 때 그 형상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로넌도 베인도 아닌 켄타우루스 하나가 곁에서 지켜보고 서 있었다. 이 켄타우루스는 더 젊어 보였고 흰빛이 도는 금발에 몸은 팔로미노(갈기와 꼬리는 희고 몸통은 담황색인맑 미국 남서부삯 옮긴이) 같았다. "괜찮니?" 켄타우루스가 해리를 잡아 일으키며 말했다. '네- 고마워요- 그게 뭐였죠?" 켄타우루스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의 눈은 엷은 사파이어 빛깔이었다. 해리를 유심히 바라보던 그의 눈이 해리의 이마에난 눈에 띄는 검푸른 흥터에 머물렀다. "포터의 아들이구나." 그가 말했다. '해그리드에게 돌아가는게 좋겠다. 이런 시간에 숲은 위험하니까-특히 네게는 말야. 탈래? 이 길에서는 그 괸이 빠를 거야. 내 이름은 피렌체야.'그가 해리가 등에 올라탈 수 있도록 앞다리를 굽히며 말했다. 공터 저쪽에서 갑자기 더 빨리 달리는 발굽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숲에서 별안간 로넌과 베인이 뛰어나왔다. 땀투성이가 된 옆구리가 위 아래로 씰룩거리고 있었다. "피렌체!" 베인이 고함을 질렀다. "뭐하고 있는 거야?사람 "? 을 태우고! 창피하지도 않아? 자네가 천한 노샌가긴 '이 애가 누군지 아세요?" 피렌체가 말했다. "포터의 아들이 ◎온 ◎ ◎ 있 숲류 빨핀 111낚슬? 졸.177'.'. 신요_ 잇 인 잇 을을 參긴 띤날수-학 7fr7-7·_f7‥ ◎ 애에게 투슨 말을 하고 있었던 거지?" 베인이 투덜거렸다. "기억해, 피렌체, 우리는 하늘에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어. 행성들의 움직임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눈치챘잖아?" 로넌이 신경질적으로 앞발로 땅을 찼다. "피렌체는 분명 그게 제일 좋으리라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을 거예요,' 해리가 잔뜩 주눅든 목소리로 말했다. 베인이 화가 나서 됫발을 찼다. "제일 좋으리라는 생각에서!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야?켄타우루스는 예언되어진 일에 관여해선 안된다구! 우리의 숲에서 길을 잃어버린 인간들을 찾아 당나귀들처럼 뛰어다니는건 우리의 일이 아냐!" 피렌체가 화가 났는지 갑자기 뒷다리로 일어섰으므로,해리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의 어깨를 꽉 잡아야만 했다. "저 유니콘을 보지도 못하셨어요?" 피렌체가 베인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것이 왜 죽었는지 이해 못하세요? 아니 행성들이 당신에게 저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나요? 전 꼭 이렇게 모른 척해야 한다면 차라리 이 숲에 숨어 있어야 하는 운명에 대항할 거예요, 베인, 그래요, 인간들과 함께 말이에요.'그리고 피렌체는 몸을 홱 돌렸다. 해리는 있는 힘껏 꽉 잡고있었고,그들은 로넌과 베인을 뒤에 남겨둔 채 숲속으로 돌진했다 해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 '베인이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거죠?" 그가 물었다. "도대체,당신은 절 무엇에게서 구해준 거죠?" 피렌체는 걸음을 늦추고,해리에게 낮게 늘어진 나뭇가지들에 걸릴지 모르니 고개를 숙이라고 주의를 주었다. 피렌체가한참동안 말이 없었으므로 해리는 그가 자신에게 더 이상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주 빽뼁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지나가고 있을 때 피렌체가 갑자기 멈춰 섰다. '해리 포터,너 유니콘의 피가 뭐에 쓰이는지 아니?' "아뇨."해리가 그 이상한 질문에 깜짝 놀라서 말했다. "저흰7법의 약에는 유니콘 뿔과 꼬리만 사용해 왔어요.' '그건 유니콘을 죽이는 게 엄청난 일이기 때문이야." 피렌체가 말했다. "자포자기하고 바닥 인생을 사는 놈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일이지.유니콘의 피는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도 살아나게 하지만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해.자신의 목숨을 구하기위해 고결하고 방어능력이 없는 것을 죽게 하면,그 피가 입에닿는 순간부터 불완전하고,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되거든."해리는 달빛에 은빛으로 얼룩진 피렌체의 뒤통수를 빤히 보았다. "하지만 어느 누가 그렇게 절망적이겠어요?" 그는 이상스러웠다. "영원히 저주받을 거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낫죠,그렇지않아요?" '그렇지." 피렌체가 동의했다. ◎쌔 살아봤자 특별플 어떤것을 마실 수 없다면 말야. 강력한 힘과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것, 영원히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마실 수 없다면말야.포터, 바로 이 순간에 학교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아니?" "마법사의 돌이오! 물론-불로 장수약이죠! 하지만 전 이했한지 못해요 누가一' "기회를 노리며 삶에 집착해온 사람, 권력을 회복하기 위해많은 세월을 기다려온 사람을 전혀 모르겠니?" 마치 강철 주먹이 갑자기 해리의 가슴을 꽉 움켜쥐는 것 같았다. 그는 살랑대는 나무들 너머에서,해그리드와 만났던 날밤에 그가 해주었던 말을 한번 더 듣는 기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하지. 하지만 내 생각에 그건 말도 안돼. 그가 보통 사람처럼 죽기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럼 그게," 해리가 음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77? ? _" '해리! 해리,너 괜찮니?' 헤르미온느가 그들이 있는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그녀 뒤에는 해그리드가 헐떡이며 따라오고 있었다. "괜찮아." 해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거의 모곤, 이렇게 말했다‥그 유니콘이 죽어 있었어요, 해그리드,긍씩만 어느 누가 그렇게 절망적이겠어요?" 그는 이상스러웠다. "영원히 저주받을 거라면,차라리 죽는 게 낫죠,그렇지않아요?" '◎렇지.' 피렌체가 동의했다. ◎쌔 살아봤자 특별한 어떤것을 마실 수 없다면 말야. 강력한 힘과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것, 영원히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마실 수 없다면말야.포터, 바로 이 순간에 학교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아니?" ◎消사의 돌이오! 물론-불로 장수약이죠! 하지만 전 이해하지 못해요. 누가一' "기회를 노리며 삶에 집착해온 사람, 권력을 회복하기 위해많은 세월을 기다려온 사람을 전혀 모르겠니?" 마치 강철 주먹이 갑자기 해리의 가슴을 확 움켜쥐는 것 같았다. 그는 살랑대는 나무들 너머에서,해그리드와 만났던 날밤에 그가 해주었던 말을 한번 더 듣는 기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하지. 하지만 내 생각에 그건 말도 안돼. 그가 보통 사람처럼 죽기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럼 그게,' 해리가 음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랄드-""해리! 해리,너 괜찮니?" 헤르미온느가 그들이 있는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그녀 뒤에는 해그리드가 헐떡이며 따라오고 있었다. "괜찮아.' 해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거의 모른 채, 이렇게 말했다. "그 유니콘이 죽어 있었어요,해그리드,그건 저기 저 공터에 있어요.' "이곳에 내려주면 되겠군." 해그리드가 허등지등 그 유니콘을 살피러 가자 피렌체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여기서는 안전하겠다. ' 해리는 그의 등에서 주르르 미끄러져 내려왔다. "행운을 빈다. 해리 포터." 피렌체가 말했다. "켄타우루스들조차도 행성들을 잘못 이해했던 적이 있었어, 이번에도 그런경우였으면 좋겠다. ' 그는 떨고 있는 해리를 남겨둔 채,돌아서서 천천히 숲속으로 들어갔다. 론은 어두운 학생 휴게실에서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다가,잠이 들고 말았다. 해리가 그를 거칠게 흔들어 깨우자 그가 퀴디치 반칙에 대해 뭐라고 큰소리로 잠꼬대를 했다. 그러나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숲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말하기시작하자 눈을 번쩍 떴다. 해리는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그는 벽난로 앞에서 천천히왔다갔다 했다. 그는 여전히 떨고 있었다. ◎게이프는 볼드모트의 돌을 원하는 거야‥‥ 볼드모트는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어‥‥ 우리는 그 동안 줄곧 스네이프가 그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생각해왔어‥‥‥ "그 이름은 말하지 마!" 론은 마치 볼드모트가 그들의 말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겁에 질려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듣고 있지 않았다. "피렌체가 날 구해 줬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마·. 베인이 몹시 화를 냈거든‥‥ 그는 행성들의 움직임으로알 수 있는, 곧 일어날 일에 끼어 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어·, 행성들의 움직임으로 볼드모트가 곧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된 게 틀림없어‥‥ 베인은 볼드모트가 날 죽이도록 피렌체가 내버려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별들의 움직임에도 그렇게 나타나 있었나봐.' '그 익름 좀 말힛직 딸락닉칵.1"론이 불만스런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러니까 당분간은 스네이프가 그 돌을 훔치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어.' 해리가 열띠게 계속 말했다. '그러면 볼드모트가 와서 날 죽일 수 있을 거야·. 그러면,베인이 행복해할 거야.' 헨르밋온느는 매우 걷엔 질러 보익긴 했짓많 웠로읫 말을잊지 않았다. '해리. 모두들 그 사람이 두려워하는 건 덤블도어뿐이라고말해.그 사람은 너에게 손대지 못할 거야. 어쨌든 누가 켄타우루스들의 말을 옳다고 하겠어?내게는 꼭 점쟁이들의 말같이 들리는데. 그리고 그건 아주 부정확한 부류의 마법이라고맥고나걸 교수가 말씀하셨잖아." 하늘이 환하게 밝아졌을 때에야 그들은 비로소 이야기를 멈에 질려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듣고 있지 않았다. '픽린치가 날 구허줬는띠, 그는 그렇겐 한지 딸았어야 했어·, 베인이 몹시 화를 냈거든‥‥ 그는 행성들의 움직임으로알 수 있는, 곧 일어날 일에 끼어 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어‥‥행성들의 움직임으로 볼드모트가 곧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된 게 틀림없어‥‥ 베인은 볼드모트가 날 죽이도록 피렌체가 내버려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별들의 움직임에도 그렇게 나타나 있었나봐." '그 인름 좀 딸힛직 딸란닉깐.1"론이 불만스런 목소리로 소리쳤다. '◎러니까 당분간은 스네이프가 그 돌을 훔치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어." 해리가 열띠게 계속 말했다. '그러면 볼드모트가 와서 날 죽일 수 있을 거야‥‥ 그러면, 베인이 행복해할 거야." 헤르미온느는 매우 겁에 질려 보이긴 했지만, 위로의 말을잊지 않았다. '해리, 모두들 그 사람이 두려워하는 건 덤블도어뿐이라고말해. 그 사람은 너에게 손대지 못할 거야. 어쨌든 누가 켄타우루스들의 말을 옳다고 하겠어?내게는 꼭 점쟁이들의 말같이 들리는데. 그리고 그건 아주 부정확한 부류의 마법이라고맥고나걸 교수가 말씀하셨잖아." 하늘7「 촌하긱 밝아졌을 패이71 그들은 비로소 7r77기를 멈韻다. 그들은 목도 아프고 지칠 대로 지쳐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그날 밤의 놀라운 사건들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해리가 침대 시트를 들치자,그 밑에 그의 투명 망토가 가지런히 접혀져 있었다. 그리고 망토엔 짧은 편지가 핀으로 꽃혀있었다. 77_ 드모트가 언제라도 갑자기 나타날 것이라는 불안감 속른프 에 해리는 시험을 어떻게 치렀는지도 몰랐다. 아마 앞으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는 지나갔고, 플러피는 여전히 그 잠긴 문 저쪽에서 잘 지1'- 있었다. 날은 찌는 듯이 더웠고,필기 시험을 보는 커다란 교실은 특히 퍼 더웠다. 그들은 '커닝 방지 주문'이 걸린 시험용 특별갗왼으로 틱텀을 칙렸타. 실기 시험도 보았다. 플리트윅 교수는 그들을 교실로 한 명씩 불러 파인애플이 책상에서 탭댄스를 추도록 할 수 있는지테스트했다. 지웠실 문을 지 나서 .7_ 드모트가 언제라도 갑자기 나타날 것이라는 불안감 속i프 에 해리는 시험을 어떻게 치렀는지도 몰랐다. 아마 앞으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는 지나갔고, 플러피는 여전히 그 잠긴 문 저쪽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날은 찌는 듯이 더웠고,필기 시험을 보는 커다란 교실은 특히 더 더웠다. 그들은 '커닝 방지 주문'이 걸린 시험용 특별깃펜으로 시험을 치렀다. 실기 시험도 보았다. 플리트윅 교수는 그들을 교실로 한 명씩 불러 파인애플이 책상에서 탭댄스를 추도록 할 수 있는지테스트했다. 맥고나걸 교수는 그들이 쥐를 휴대용 코담배(콧구멍에 갖다대어 향기를 맡는 가루 담배 옮긴이) 갑으로 변화시키는 걸 지켜보았고 코담배 갑이 얼마나 예쁜가에 따라 점수가 매겨졌는데, 쥐의 수염이 남아있을 경우 감점이 되었다. 스네이프는'건망증 약'을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그들을 궁지로 몰며 모두를 긴장시켰다. 해리는 숲속을 다녀온 이후 죽 그를 괴롭혀왔던 찌르는 듯한 이마의 통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네빌은 해리가 잠을 자지 못해서 시험에 대해 심한 신경과민 증세를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해리는 사실 예전처럼악몽 때문에 계속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그는 이제 두건을 쓴형상이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 꿈까지 꾸었으므로 더 끔찍했다. 그러나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 돌에 대해 해리만큼 걱정하는것 같지 않았다. 어쩌면 그건 그들이 해리가 숲속에서 본 것을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며, 아니면 이마에 타는 듯한 흥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볼드모트에 대한 생각이 그들을 두렵게 하는 건 확실했지만, 꿈속에서까지 시달리지는 않아서인지, 그들은 공부에만 열중할 뿐 스네이프나그 밖의 누군가가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해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험은 마법의 역사였다. 이제 저절로 움직이는 냄비를 발명한 머리가 돈 늙은 마법사들에 대한 시험 문제를 한시간 동안 풀고 나면,그들은 시험 결과가 나을 때까지 일주일동안 한가해질 것이다. 빈스 교수의 유령이 그들에게 깃펜을내려놓고 양피지를 둘둘 말라고 했을 때, 해리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환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쉬웠어." 떼지어 나가는 아이들에 끼어 햇볕이 잘 드는 정원으로 나왔을 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IGfr년의 늑대인간 윤리규정이나 엘프릭 이거의 폭동에 대해서는 외을 필요도 없었다니까." 헤르미온느는 늘 나중에 시험지를 훌어보는 걸 좋아했지만,론이 이렇게 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으므로,그들은 호숫가로 내려가 나무 밑에 털썩 주저앉았다. 위즐리 쌍등이 형제와 리 조던이 따뜻한 여울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커다란 오징어의 촉수들을 간질이고 있었다. "이제 공부는 땡이네," 론이 잔디 위에서 기지개를 켜며 유쾌히 말했다. '넌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다,해리,시험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 뒤나 되어야 할 텐데,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잖아." 해리는 이마를 문지르고 있었다. '간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어!"그가 별안간 화를 내며말했다. 경써 부위가 계속 아파-전에도 그랬었지만,이렇게자주 그런 적은 없었어" "폼프리 부인에게 가봐." 헤르미온느가 제안했다. '간 병이 란 게 아냐." 해리가 말했다. 재 생각엔 그게 어떤론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날씨가 너무 더웠다. '해리, 긴장 풀어, 헤르미온느의 말이 맞아,그 돌은 덤블도어 교수가 있는 한 안전해. 어쨌든, 스네이프가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아무 증거도 없잖아. 그는 한때 한쪽다리가 거의 잘려나갈 뻔했어, 다시는 성급히 시도하려 하지않을 거야.그리고 네빌이 영국 대표로 퀴디치 선수로 뛸 때까지는 해그리드가 덤블도어 교수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야.' 해리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뭔가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고 하지 않은 듯한 어떤 미진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가이것을 설명하려고 하자,헤르미온느가 말했다. '77시험 때문이야.난 어젯밤에 잠에서 깨서 변신술 수업 노트를 반쯤 읽고나서야 우리가 그 시험을 벌써 보았다는 걸 기억했어,"해리는 그러나 그 알 수 없는 느낌이 시험과는 아무 관련이없다고 확신했다. 그는 부엉이 한 마리가 입에 편지를 물고 파란 하늘을 가로질러 학교 쪽으로 날아오는 걸 지켜보았다. 그에게 편지를 보냈던 사람은 해그리드뿐이었다. 해그리드는 덤블도어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해그리드는 결코 누구에게도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그러나- 해리가 갑자기 벌떡 일어섰다. "어디 가니?" 론이 졸리는 듯이 물었다. '방금 어떤 생같이 떠올랐어," 해리가 말했다. 그는 얼굴이"7◎7i? 있삯,단 "'썩 헌꼰◎를 찬싹 핸,잔군 '왜꾼 꿱르미온느가 급귓 따라가느라 숨을 힌퍽긱 말힌탁. "그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니?" 해리가 풀로 덮인 비탈길을 올라가며 말했다. "해그리드가 그 무엇보다도 갖고 싶어했던 것이 용인데,마침 주머니에 알을 갖고 있는 낯선 사람이나타난다는 게 말야?마법사의 법을 어기는 거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용의 알을 갖고 돌아다닐까?그들이 해그리드를발견한 건 행운이었어, 안 그래? 내가 왜 전에는 그걸 깨닫지못했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론이 물었지만, 해리는 정원을 지나숲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으므로, 대답하지 않았다. 해그리드는 바지와 소매를 둘둘 걷어붙인 채로 집 밖에 있는 안락의자에 앉아 커다란 그릇에 콩을 까 넣고 있었다. "안녕." 그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시험 끝났구나? 뭐 마실거라도 줄까?" '네,주세_5." 론이 이렇게 말했지만,해리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아뇨,우린 바빠요 해그리드,물어봐야 할 게 있어요 노버트를 얻었던 그날 밤이오? 카드를 함께 쳤다는 그 낯선 사람이 어떻게 생겼죠?" "몰라." 해그리드가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그는 망토를 벗으려고 하지 않았어." 그는 깜짝 놀라는 것 같은 그들 셋의 표정을 보더니 눈썹을치켜올렸다. '◎건 그렇게 이상한 게 아냐, 호그스 해드에 가면 괴상한사람이 한 둘이 아니거든.호그스 해드는 마을에 있는 술집이야. 용을 파는 상인이었을지도 모르잖아, 안 그래? 난 그의 얼굴을 보지 못했어, 그는 계속 두건을 쓰고 있었거든." 해리는 콩 그릇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에게 무엇에 대해 말했어요,해그리드?호그와트에 대해말했나요?" '◎런 말이 나왔을지도 몰라." 해그리드가 기억하려고 애쓰는 듯 얼굴을 찡그렸다. ◎개‥‥내게 쥐하느냐고 묻길래 이곳월 산냥턴진긴란고 말핸주었칵·. 그는 네가 돌보는 동물들의종류에 대해 약간 물었고‥‥그래서 그에게 말해주었어‥‥그리고 내가 항상 정말로 원했던 것이 용이라고 말했고‥‥ 그리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왜냐하면 그가 내게 계속 술을 사주었거든‥‥어디 노◎·.그래,그리곤 그가 용의 알을 갖고 있다고 했고 내가 원한다면 그것을 걸고 카드를 칠 수도 있다고했어‥‥하지만 그는 내가 그것을 길들일 수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어했어, 그것이 옛집으로 돌아가는 걸 바라지 않았거든‥‥ 그래서 그에게 말했지, 플러피도 돌봐봤는데, 용은 쉬을거 리7‥‥‥ "그리고 그가- 그가 플러피에 흥미 있어 했던 것 같죠?"해리가 계속 목소리를 침착하게 하려고 애쓰며 물었다. "글쎄-그래-머리 셋 달린 개를 얼마나 많이 봤었느냐고물었어,호그와트 주변에서 말야.그래서 내가 말해주었지,플러피를 길들이는 건 진정시키는 방법만 알면 누워서 떡 먹기라고, 그저 음악을 조금만 연주하면 곧바로 잠들어버린다고말야一" 해그리드가 갑자기 충격받은 표정이 되었다. '간 너희들에게 그걸 말하지 말았어야 했어!"그가 불쑥 말했다. '내가그걸 말했다는 걸 잊어버려! 이것 봐-어디들 가는 거야?"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현관 안의 넓은 홀에서 멈출 때까지 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원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홀은 매우 춥고 어두워 보였다. '덤블도어 교수님께 가야만 해." 해리가 말했다. '해그리드는낯선 사람에게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말했다지만, 망토를뒤집어쓴 사람은 분명 스네이프나 볼드모트일 거야-일단 해그리드를 술에 취하게 만들자,모든 게 쉬웠을 게 분명해. 난그저 덤블도어 교수님이 우리의 말을 믿어주길 바랄 뿐이야. 피렌체는 베인이 막지 않는다면 기꺼이 우리를 도와줄 거야. 그런데 덤블도어 교수님의 방이 어디지?" 그들은 마치 올바른 방향을 가리켜주는 표지판을 보기를 바라기라도 하는 듯,주위를 휘둘러보았다. 그들은 덤블도어가어디에 사는지 들어본 적도 없었고,누군가가 그를 만나러 가봤었는지도 알지 못했다. '우린 그냥一" 해리가 말을 막 시작했을 때, 현관 맞은편에서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너희들 셋 그 안에서 뭐하니?" 그건 맥고나걸 교수였다. 그녀는 책을 한아름 들고 있었다. '덤블도어 교수님을 뵙고 싶어서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해리와 론은 그녀가 상당히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덤블도어 교수님을 뵙는다구?" 맥고나걸 교수가 그들의 행동이 매우 수상쩍다는 듯이 되풀이하여 물었다. "왜?'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이제 어쩌지? '비밀이에요." 그는 이렇게 말했지만, 곧 괜히 말했다 싶었다. 왜냐하면 맥고나걸 교수의 콧구멍이 깔때기 모양으로 벌어졌던 것이다. '덤블도어 교수님은 腑분 전에 떠나셨는데." 그녀가 차갑게말했다. ◎湍부가 보낸 긴급한 부엉이를 받고 즉시 런던으로날아가셨지.' '그 분이 가버리셨다구요?" 해리가 몹시 흥분해서 말했다. "지금요?' '덤블도어 교수님은 매우 훌릉한 마법사란다, 포터, 근무 시간 외에도 많은 문의를 받지一" ◎씩만 이건 중요해요.' '네가 해야 할 말이 마법부의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거니,포터?" '교수님,' 해리가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건 마법사의 돌에 관한 거예요" 이 말은 맥고나걸 교수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다. 들고 있던 책들이 팔에서 굴러 떨어졌지만,그녀는 집어들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알았지-?"그녀가 흥분해서 말했다. '◎수님, 제 생각에- 전 알아요- 스네- 누군가가 그 돌을훔치려고 해요 덤블도어 교수님께 말씀드려 야만 해요'그녀가 그에게 충격과 의심이 뒤섞인 시선을 던졌다. '덤블도어 교수님은 내일 돌아오실 거야."그녀가 마침내 말했다. '네가 그 돌에 대해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모르지만. 안심해라,아무도 그걸 훔칠 수는 없을 테니,그건 아주 잘 지켜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 "하지만 교수남◎ "포터,아무 걱정 마라." 그녀가 쌀쌀맞게 말했다. 그리고 허리를 굽혀 떨어진 책들을 주워 모았다. "자 모두들 밖으로 나가 햇볕이나 쬐거라.'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늘 밤이야." 일단 맥고나걸 교수가 멀리 사라지는 걸 확인하고 나서,해리가 말했다. "스네이프는 오늘 밤에 그 지하실 문을 지나갈 거야.그는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냈어,그리고 이제 덤블도어 교수님까지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가 있게했어. 그가 그 편지를 보낸 거야, 덤블토어 교수가 나타나면마법부는 깜짝 놀랄 게 분명해." 기지만 우리가 뭘一" 헤르미온느는 숨이 막혔다. 해리와론이 빙 돌아섰다. 거기에 스네이프가 서 있었다. ◎떤." 그가 구변 좋게 말했다. 그들은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이런 날엔 안에 있으면 안 되지.' 그가 이상하게, 일그러진미소를 지어 보였다. "저흰一' 해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면서 말을 꺼냈다. '너희들은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스네이프가 말했다. "이렇게 돌아다니면,너희들이 뭔가 못된 일을 꾸미고 있다고사람들이 생각할 테니까 말야_ 그리고 그리핀도르는 정말로더 이상의 점수를 잃어선 안 되잖니,안 그래?" 해리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들이 돌아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스네이프가 그들을 다시 불러 세웠다. '◎심해라, 포터- 한번만 더 야밤에 돌아다녔다가는 내가직접 나서서 너를 쫓아내고 말 테니까.잘 가라.' 그는 교무실 방향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돌계단 위로 나왔을 때, 해리가 그들에게 돌아섰다. "맞았어,이렇게 하면 돼."그가 다급하게 속삭였다 "우리 중하나가 스네이프를 감시하는 거야-교무실 밖에서 기다렸다가 그가 떠날 때 따라가는 거야.헤르미온느,네가 하는 게 낫겠다. " "왜 나지?" '뻔하지." 론이 말했다. '건 플리트윅 교수를 기다리고 있는척할 수 있잖아.'그가 목소리 톤을 높여 헤르미온느의 흥내를내며 말했다. '오 플리트윅 교수님, 전 너무 걱정돼서요, 문제14b가 틀린 것 같아요·, " 기끄러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스네이프를 감시하는 데 동의했다. ◎리고 우린 3층 복도 밖에 있는 게 좋겠어." 해리가 론에게 말했다. "자 가자."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처음부터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이 플러피가 있는 그 문 앞에 도달하자마자 맥고나걸 교수가 또 나타났고 이번엔, 그녀가 자제력을 잃고 화를 벌컥 냈다. ◎愷을 한 보따리 써도 지나가기가 어려을 거다!" 그녀가마구 고함쳤다. "이젠 이런 어리석은 짓은 그만둬! 너희들이여기 근처 어디라도 다시 왔다는 소리를 들으면,그리핀도르에서 또다시 50점을 감점할 테니까! 그래, 위즐리, 바로 내가맡고 있는 기숙사에서 !" 해리와 론은 학생 휴게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해리가 게르미온느는 지금쯤 스네이프에게 바싹 붙어 있겠지"라고 말하기가 무섭게,그 뚱보 여인의 초상화가 홱 열리며 헤르미온느가들어왔다. "미안해,해리!"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제이프가 나와서내게 뭐 하느냐고 묻잖아,그래서 플리트윅 교수님을 기다리고있다고 했더니, 스네이프가 그를 불러줬어, 난 방금에야 나왔어, 스네이프가 어디로 갔는지 난 몰라.' "이제 다 틀렸네 그럼, 안 그래?' 해리가 말했다. 론과 헤르미온느가 그를 빤히 보았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지만 눈은 어느 때보다도 반짝이고 있었다. 일이 있어도 난 오늘 밤에 여기를 나가서 그 돌을 먼 저 손에 넣겠어." "미쳤구나!" 론이 말했다. "안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와 스네이프가말했잖아? 넌 雲겨날 거야!" "그게 어떻다는 거야?' 해리가 소리쳤다. "모르겠니?스네이프가 만일 그 돌을 손에 넣으면,볼드모트가 돌아을 거야! 그가 떠맡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듣지도 못했니? 그땐 雲겨날호그와트도 없을 거야! 그는 호그와트를 무미건조하게 만들던지,아니면 어둠의 마법을 배우는 학교로 변화시킬 거야! 감점당하는 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구,모르겠어?그리핀도르가기숙사 우승컵을 거머쥐면 그가 너희들과 너희 가족들을 가만놔둘 것 같아?내가 만일 그 돌을 손에 넣기 전에 잡히면,그러면, 난 더즐리 가족에게로 돌아가 볼드모트가 그곳으로 날찾아오길 기다릴 거야, 난 그저 조금 더 늦게 죽는 것뿐이야,왜냐하면 난 어둠의 세계로는 절대로 가지 않을 테니까! 난반드시 오늘 밤 저 지하실 문을 통과할 거야. 너희들이 무슨말을 해도 소용없어. 절대 날 막지는 못할 거야! 볼드모트는 내 부모님을 죽였어, 생각 안 나?" 그가 그들에게 덤벼들 듯한 표정을 지었다. '네 말이 맞아,해리."헤르미온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 투명 망토를 사용할 거야." 해리가 말했다. '◎걸 되찾은건 정말 다행이었어." '그런데 그게 우리 셋을 모두 가려줄까?" 론이 말했다. '◎두- 우리 셋 모두라니?" "오,쓸데없는 말은 그만둬,우리가 널 혼자 가게 할 거라고생각했니?" "물론 안 되지." 헤르미온느가 힘차게 말했다. "어떻게 우리없이 그 돌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난 가서 책들을훔어보는 게 좋겠어, 뭔가 유용한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씩만 우리가 잡히면, 너희 둘도 쫓겨날 거야." '나는 괜찮을걸.' 헤르미온느가 자신있게 말했다. ◎리트윅교수님이 내게 살짝 말해주었는데 그의 시험에서 내가 1霜퍼센트를 받았대.그들은 절대 날 차버리지 않을 거야.' 저녁을 먹은 뒤 그들 셋은 학생 휴게실에 초조하게 앉아 있었다. 아무도 그들을 귀찮게 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리핀도르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해리에게는 말을 걸지 않았지만 그것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헤르미온느는 이번 일에 도움이 될 만한 마법들을 하나라도 발견하'늣론 내 부모님을 죽였어, 생각 안 나?" 그가 그들에게 덤벼들 듯한 표정을 지었다. '네 말이 맞아,해리."헤르미온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 투명 망토를 사용할 거야."해리가 말했다. '◎걸 되찾은건 정말 다행이었어.' "그런데 그게 우리 셋을 모두 가려줄까?" 론이 말했다. '◎두- 우리 셋 모두라니?" '오,쓸데없는 말은 그만둬,우리가 널 혼자 가게 할 거라고생각했니?" ◎◎ 할 꾸끈'』꿀◎꾸은느자 春if◎ 를꾼글. ◎떤굿 우리없이 그 돌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난 가서 책들을훌어보는 게 좋겠어, 뭔가 유용한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洲만 우리가 잡히면, 너희 둘도 雲겨날 거야." '나는 괜찮을걸." 헤르미온느가 자신있게 말했다. ◎리트윅교수님이 내게 살짝 말해주었는데 그의 시험에서 내가 120퍼센트를 받았대.그들은 절대 날 차버리지 않을 거야." 저녁을 먹은 뒤 그들 셋은 학생 휴게실에 초조하게 앉아 있었다. 아무도 그들을 귀찮게 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리핀도르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해리에게는 말을 걸지 않았지만 그것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헤르미온느는 이번 일에 도움이 될 만한 마법들을 하나라도 발견하길 바라면서. 노트들을 뒤적이고 있었다. 해리와 론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둘 모두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침대로 돌아가면서 휴게실이 서서히 비워졌다. "망토를 가져오는 게 좋겠어.' 리 조던이 마침내 기지개를켜고 하품을 하며 떠나자 론이 비밀히 말했다. 망토를 꺼내던해리의 시선이 갑자기 해그리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플루트에 쏠렸다. 그는 전혀 노래를 부르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지만,플러피에게 사용하기 위해 그것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는 학생 휴게실로 달려갔다. "망토를 여기서 입어보는 게 좋겠어,우리 셋을 모두 가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야- 만일 필치가 우리들의 발 하나가그 주인을 따라 돌아다니고 있는 걸 발견하면一' '너희들 뭐하니?" 휴게실 구석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네빌이,마치 또 한번 자유를 얻으려고 애쓰고 있었던 것 같은두꺼비 트레버를 잡고 한 안락의자 뒤에서 나타났다. "아무 것도 아냐, 네빌, 아무 것도." 해리가 그 망토를 급히뒤로 숨기며 말했다. 네빌은 떳떳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와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보았다. '너희들 또 나가는구나.' 그가 말했다. "아냐,아냐, 아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아냐,우린 안 나가. 너 잠자러 안 가니, 네빌?" 해리가 문 옆에 있는 괘종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스네이프는 지금 플러피가 잠들도록 연주를 파◎ 消을직◎ 몰참쏜 '러희들 나가면 안돼."네빌이 말했다. '7시 잡힐 거야.그리핀도르는 훨씬 더 큰 벌을 받을 거라구." '넌 이해 못해." 해리가 말했다. "이건 중요해." 하지만 네빌은 그들을 막는 일이라면 목숨을 건 어떤 짓이라도 하기로 다부지게 마음먹고 있었다. '난 저획들7l 그렇게 하도록 꽉두지 않을 거야." 그가 급히초상화 구멍 앞으로 가서 막아서며 말했다. '간-난 너희들과싸을 거야!" '낀빌."론은 감정이 폭발했다. '그 구멍에서 비켜 서,얼간이처럼 굴지 말고-" "얼간이라고 부르지 마!" 네빌이 말했다. '너희들은 더 이상규칙을 어겨선 안돼! 그리고 내게 사람들에게 용감히 대항하라고 말한 건 바로 너였잖아!" ◎쌔, 하지만 우리에게 대항하란 말은 아니었어." 론이 몹시화가 나서 말했다. '네빌, 넌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라.' 그가 앞으로 한 발짝 내딛자 네빌이 두꺼비 트레버를 떨어뜨렸다. 두꺼비는 팔짝팔짝 뛰어 안 보이는 곳으로 가버렸다. "자 어서, 날 쳐봐!" 네빌이 양 주먹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난 각오하고 있어 !"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고개를 돌렸다. '민떻겐 좀 친욕,"그가 생각다못해 말했다. 헤르미온느가 앞으로 걸어나갔다. '네빌,' 그녀가 말했다. "이렇게 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그녀가 요술지팡이를 들어올렸다. '핀트킥픽쿠스 토탈루스.f"그녀가 지팡이를 네빌에게 가리키며 외쳤다. 그러자 네빌의 두 팔이 옆구리에 철썩 붙고 두 다리가 꼬여버렸다. 그리고는 몸 전체가 뻣뻣하게 굳은 채로,제자리에서흔들거리더니 나무토막처럼 바닥으로 엎어졌다. 헤르미온느가 얼른 달려가 그를 뒤집었다. 턱이 짓눌려져 있어서 네빌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겁에 질린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에게 어떻게 한 거야?"해리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건 완전한 '동작 그만이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오,네빌, 정말 미안해." "우린 가야만 해, 네빌, 설명할 시간이 없어,' 해리가 말했다. '나중에 이해하게 될 거야,네빌." 그를 넘어가 투명 망토를입으면서 론이 말했다. 하지만 네빌을 마룻바닥에 움직이지 않게 누워있도록 내버려두는 건 왠지 좀 꺼림칙했다. 몹시 긴장하고 있어서인지,모든 조각상의 그림자가 필치처럼 보였고, 멀리서 들리는 산들바람 소리는 꼭 피브스가 그들을 내리덮치는 소리 같았다. 첫 번째 계단 밑에서,그들은 노리스 부인이 계단 꼭대기 근처를 살금살금 걸어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한번만 저 고양이를 발로 차버리자." 론이 해리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지만,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노리스 부인 주위로 조심스럽게 올라가자, 그 고양이가 등불 같은 눈을그들에게 돌렸지만, 아무 짓도 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달할 때까지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중간쯤 가자 불쑥 피브스가 나타났는데, 그는 사람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도록 카펫을 느슨하게 하고 있었다. "거기 누구야?" 그들이 그 쪽으로 다가가자 피브스가 갑자기 소리쳤다. 그는 심술궂은 까만 눈을 가늘게 떴다. '걸 볼 수는 없지만,거기 있다는 거 다 알아.송장 먹는 귀신이냐 아니면 유령이냐 아니면 꼬맹이 학생 녀석이냐?" 그글 공중으로 떠올라 등등 떠다니며, 눈을 가늘게 뜨고 그◎을 ◎런겊줬하. ◎씨를 불러야겠군,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뭔가가 살금살금 걸어다니고 있어." 그때 해리에게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퍼브스." 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피투성이 바른이 보이지 않게 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네." 피브스는 놀라서 공중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다. 그는 간신히몸을 추스르고 계단에서 努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공중을 떠돌았다. "아이구 죄송해요,바론 님.'그가 알랑거리며 말했다. '제 실수예요,제 실수-보지 못했어요-물론 보지 못했죠,보이지않으시니까-이 늙은이 피브스를 용서하세요.' '난 여기서 볼일이 있네,피브스." 해리가 쉰 목소리를 냈다. ◎써니 오늘 밤은 이곳에 있지 말게." '◎러겠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피브스가 다시 공중으로떠오르며 말했다. "일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바론 님,방해하지않겠습니다. ' 그리고 그는 획 내달았다. "흘륭헌믹, 해리 !" 론이 속삭였다 잠시 뒤,그들은 3층 복도 바깥에 있었다-그 문은 이미 열려 있었다. "거봐 그렇다니까.' 해리가 조용히 말했다. '◎네이프가 벌써플러피를 지나갔다구." 열린 문을 보는 건 어쨌든지 간에 그들 셋 모두를 긴장시켰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마음에 새기게 하는 것 같았다. 망토 밑에서, 해리는 다른 두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한일 너희들이 돌아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탓하지 않을게." 그가 말했다. "망토를 가져가도 돼, 난 이제그게 필요하지 않을 테니까." "어리석게 굴지 마" 론이 말했다. '우린 갈 거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해리가 그 문을 밀어 열었다. 문이 삐걱거릴 때. 나직이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 개는 그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코는 세 개가 모두 그들이 있는방향에서 미친 듯이 킁킁거렸다. 틀 "저 개의 발에 있는 저게 뭐지?"헤르미온느가 속삭였다. "하프 같은데." 론이 말했다. "스네이프가 거기에 놓아둔 게림없어." '플러피는 연주를 멈추자마자 깨어날 거야.' 해리가 말했다 "그러면, 자 시작이다·. ." 그가 해그리드의 플루트를 입에 대고 불었다. 그것은 어떤가락이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첫 음부터 그 짐승의 는이 처지긴 쓴학힌글.해린는 갔쓴 숨을 쇨 수갔 없었다.천천히,1긱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멈추었다-그것은 네 발로 서서 비틀거리다가 무릎을 꿇더니, 땅바닥으로 픽 쓰러져, 잠들어버렸다. "계속 연주해.' 그들이 망토를 벗고 지하실 문 쪽으로 살금살금 걸어갈 때 론이 해리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 거대한 머리들 가까이로 다가가자 그 개의 입김에서 뜨겁고,고약한 냄새가 났다. "문을 잡아당겨 봐.열 수 있을 것 같아.' 론이 개의 등을 주의해서 보며 말했다. "먼저 갈래,헤르미온느?" "아니, 난 싫어 !" "좋아.' 론이 뿌드득하고 이를 한번 갈더니 조심스럽게 그 '7; 개의 다리를 넘어갔다. 그리고 그가 몸을 굽혀 지하실 문의 고리를 잡아당기자, 위로 획 열렸다. "뭐가 보이니?'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아무 것도 안 보여-그냥 새까매-내려가는 길도 없어,그냥 떨어져야 할 거야." 여전히 플루트를 불고 있는 해리가 론의 주의를 끌기 위해손을 흔들며 그 자신을 가리켰다. '네가 먼저 가겠다구? 정말이야?' 론이 말했다. "이게 얼마나 깊은지는 나도 몰라. 그럼 그 개가 계속 잠잘 수 있도록 그플루트를 헤르미온느에게 줘." 해리가 그 플루트를 넘겨주었다. 잠시 잠잠하던 개가 으르렁거리며 씰룩씰룩 몸을 움직였지만, 헤르미온느가 다시 불기시작하자마자,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해리는 그 개를 넘어가 지하실 문 아래를 들여다보았다. 바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는 그 구멍 속으로 내려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는 론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만일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따라오지마. 곧장 부엉이 방으로 가서 헤드위그를 덤블도어교수에게 보내, 알았지?" "알았어,' 론이 말했다. "조금 있다 보자, 그럼‥‥‥ 그리고 해리는 손을 놓았다.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는 그에게 차갑고, 축축한 공기가 스쳐왔다- 털색.그는 이상하게 소리도 나지 않고 그저 털썩 하며 뭔가부드러운 것 위에 내렸다. 그는 일어나 앉았다. 눈이 아직 어둠에 익숙지 않았으므로 손으로 주위를 더듬어 보았다. 어떤식물에 앉아있는 것 같았다. "괜찮아!" 그가 이제 우표 크기만 하게 보이는 열린 지하실문을 올려다보며 소리쳤다. "안전해, 뛰어내려도 돼 !"론이 즉시 따라왔다. 그는 내려와,팔다리를 쭉 펴고 해리 옆에 누웠다. "이게 뭐지?" 그의 첫마디였다. "몰라, 무슨 식물 종류 같아. 떨어지는 충격을 막아주는 건가봐. 어서 내려와, 헤르미온느!" 어렴풋한 음악소리가 멈췄다.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헤르미온느가 어느새 뛰어내렸다. 그녀는 해리 맞은편으로내렸다. '학교에서 몇 킬로미터는 떨어져 있는 거 같아." 그녀가 말했다. "이 식물이 여기에 있어서 다행이야,정말' 론이 말했다. '단헝인긴.r" 헤르미온느가 날카롭게 말했다. '너희 둘 좀봐!" 그녀는 획 일어나 발버등치며 축축한 벽 쪽으로 갔다. 발버등쳐야 했던 건 그녀가 내려오자마자,뱀 같은 덩굴손이 발목에 감기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해리와 론의 경우.그들이 알아채지도 못하는 사이 발이 긴 덩굴 식물로 단단히 묶여져 있었다. 헤르미온느는 그 식물이 꽉 잡기 전에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녀는 남자아이 둘이 그 식물을 떼어내려고 싸우는 모습을겁에 질린 표정으로 지켜보았지만,몸부림치면 칠수록.그것이그들 주위로 더 단단히 그리고 더 빨리 감겼다. ◎직이지 마!" 헤르미온느가 그들에게 말했다. '간 이걸 알아- '악마의 덫'이라는 식물이야!" "이 식물의 이름이 뭔지 알아서 참으로 다행이야,이름을 안다는 건 대단히 유용하거든." 론이 그 식물이 목 주위로 감겨올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몸을 뒤로 젖히며 딱딱거렸다. '조용히 해, 그것을 죽일 방법을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니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서둘러, 숨을 쉴 수가 없어 !" 그 식물이 가슴으로 감겨 올라가자 해리가 헐떡거리며 말했다. "악마의 덫, 악마의 덫‥‥ 스프라우트 교수가 뭐라고 말했더라?- 그건 어둠과 축축한 걸 좋아한다一" ◎써니까 불을 붙여 !" 해리는 숨이 막혔다. ◎쌔- 물론- 하지만 나무가 없어 !" 헤르미온느가 양손을꼭 쥐며 외쳤다. '너 정신 나갔니?' 론이 고함을 질렀다. '너 도대체 마녀니아니니?' "아. 그렇지 !"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가 요술지팡이를 홱끄집어내 휘두르며 뭐라고 중얼거리자, 스네이프에게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푸른색 불꽃이 그 식물에게로 뿜어졌다. 그리고 그 식물이 빛과 온기를 피해 달아나자 두 소년은 순식간에그 조임이 풀어지는 걸 느꼈다. 그것은 꿈틀거리기도 하고 도리깨질하듯이 격렬하게 움직이면서,그들의 몸을 놔주었다. '네가 약초학을 잘 보아두었던 게 천만 다행이었어,헤르미즈즈 ? 온느.' 해리가 얼굴에서 땀을 훔치면서,그녀가 있는 벽로 걸어갔다. "그래," 론이 말했다. ◎리고 해리가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은 것도 말야-그런데 정말이지 나무는 없었어.'""이쪽으로 가자." 해리가 하나밖에 없는 돌 통로를 가리키며말했다. 그들의 발자국 소리 말고는 벽을 타고 똑똑 떨어지는 부드러운 물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 통로는 내리막길이었으므로,해리는 그린고트가 생각났다. 가슴이 불쾌하게 마구 두근거리면서,용들이 마법사 은행의 금고들을 지킨다는 말이 생각났다. 만일 그들이 용과,완전히 다 자란 용과 부딪히기라도한다면- 노버트는 정말 고약했었다‥‥ "무슨 소리 못 들었니?'론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해리가 귀를 기울였다. 앞쪽 위에서 살랑대고 땡그랑대는 부드러운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았다. "유령일까?" '◎르겠어·, 난 날개소리처럼 들리는데." '잘엔 불빛이 있어-뭔가가 움직이는 게 보여.' 그 통로 끝에 도달하자 찬란히 밝혀진 방이 나타났다. 천장은 높게 아치 모양이었다. 방을 한가득 메운 보석처럼 밝은 색의 작은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공중제비를 하고 있었다 방맞은편에는 육중한 나무문이 있었다. ◎끼가 지나가면 새들이 공격할까?' 론이 물었다. ◎런지도 모르지." 해리가 말했다. ◎런게 심술궂어 보이지는 않지만,그 새들이 모두 한꺼번에 내리 덮친다면‥‥그러면,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어‥‥ 달려야지." 그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팔로 얼굴을 가린 뒤 전속력으로방을 가로질러 갔다. 그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이 언제라도그를 쥐어뜯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문에 도달해 손잡이를 당겼다. 문은 잠겨있었다. 다른 두 사람이 뒤이어 왔다. 그들은 그 문을 힘껏 잡아당겨보기도 하고 위아래로 움직여 보기도 했다. 그러나 문은 헤르미온느가 시도한 알로 호모라 마법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제 어떡하지?" 론이 물었다. "이 새들은·.그것들은 여기에 그저 장식을 위해 있을 리가없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들은 새들이 머리 위에서 날고 있는 것을 보았다,반짝거리 며-반짝거 리 며 ? ◎건들은 새가 아냐!" 해리가 갑자기 말했다. "그것들은 열쇠야! 날개 달린 열쇠들- 자세히 봐.그러니까 그건 틀림없다른 두 사람이 고개를 들어 그 많은 열쇠를 곁눈질하는 동안 그는 방 주위를 둘러보았다. "·.씰쌔- 봐! 빗자루들이야! 우린 그 문의 열쇠를 잡아야만 해!" 기지만 수백 개잖아!" 론이 그 문의 자물쇠를 살폈다. "커다란 구식 열쇠를 찾으면 돼- 어쩌면 손잡이처럼 은색일지도 몰라." 그들은 각각 빗자루를 잡고 공기를 발로 힘껏 차며, 구름 떼처럼 몰려있는 열쇠들 한가운데 로 날아갔다. 그들은 손을 쭉뻗어 잡아채려고 했지만, 마법에 걸린 그 열쇠들이 어찌나 빨리 달77나7진 도진끓 잡을 수가 없었단. 그러나해리는 역시 1關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최연소 수색꾼다웠다. 그는 어떤 사물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다. 소용돌이치는 갖가지 색깔의 깃털을 崙고 1분 정도 진지한 마음으로 일에 착수한 뒤,그는 마치 이미 잡혀서 열쇠구멍에 거칠게 쑤셔 넣어졌던 것 같은,한쪽 날개가 구부러진 커다란 은빛 열쇠 하나를발견했다. '저거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외쳤다. "저 큰 것- 저기- 아니, 저기- 하늘색 날개가 달린 것- 깃털들이 모두 한쪽으로 늘어져 있는 것.' 론은 해리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급히 질주하다가, 천장에 부딪혀서, 하마터면 빗자루에서 떨어질 뻔했다. "가까이 가야 해!" 해리가 손상된 날개가 달린 열쇠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소리쳤다. '를, 넌 위에서 공격해-헤르미온느, 넌 아래에서 그것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구- 난 그걸 잡도록 해볼게. 알았지, 지금이야!" 론이 급강하하고, 헤르미온느가 갑자기 위로 솟아오를 때 그열쇠가 재빨리 옆으로 피하자 해리가 그것을 잡으러 질주했다. 그것이 급히 벽 쪽으로 달아나자,해리가 얼른 상체를 굽히더니 어느새 그걸 잡아 돌에 대고 꼼짝 못하게 눌렀다. 론과헤르미온느의 환성이 그 높은 방에 울려 퍼졌다. 그들은 부리나케 내려와 문앞으로 달려갔다. 열쇠는 해리의손에서 발버등치고 있었다. 그는 열쇠를 자물쇠에 밀어 넣고돌렸다-효과가 있었다. 자물쇠가 딸깍하고 열리는 순간, 열쇠는 다시 날아갔다. 그 열쇠는 두 번이나 잡혀서인지 매우 지치고 초라해 보였다. ◎기됐니?" 해리가 한쪽 손을 문손잡이에 놓고 두 사람에게 물었다. 그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문을 잡아당겨 열었다. 그 다음 방은 아무 것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자,갑자기 빛이 방으로 쏟아져 들어와 놀라운 광경을 드러냈다. 그들은 거대한 체스 판 가장자리에서,검정 체스의 말들 뒤에 서 있었다. 그 말들은 모두 그들보다 컸는데 검정 돌 같은물질에 모양을 새긴 것이었다. 그런데 그 방 맞은편에서 하얀체스 말들이 그들을 향해 오고 있었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약간 떨렸다-그 커다란 하얀 색의 말들은 눈,코, 입이없었다. "이제 어떻게 하지?" 해리가 속삭였다. '뻔하지 않아?" 론이 말했다. "그 방을 지나가려면 체스 게임을 하는 수밖에 없어" 그들은 그 하얀 말들 뒤에 있는 또 다른 문을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내 생각엔.' 론이 말했다. ◎끼가 체스의 말이 되어야 할것 같아" 그는 검정 나이트(기사,騎士)에게로 걸어가 손을 내밀어 그나이트의 말을 만졌다. 그러자 그 돌이 금방 생기를 되찾았다. 그 말은 땅을 앞발로 긁었고, 나이트는 헬멧 쓴 고개를 돌려론을 내려다보았다. '우리가- 어- 지나가려면 당신 팀에 끼어야 하나요?' 검정 나이트가 고개를 끄덕이자 론이 다른 두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이건 좀 생각해 봐야겠는데‥‥‥ 그가 말했다. ◎기가 검정말 세 개를 대신해야만 할 것 같아·."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이 생각하는 걸 지켜보며 가만히 있마침내 그가 말했다. '◎렇다면, 화내거나 뭐 그리지는하지만 너희 둘 다 체스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니 켠단골 한향 석좌 말들은 는.7_ 입인 "이제 어떻게 하지?" 해리가 속삭였다. '뻔하지 않아?' 론이 말했다. '그 방을 지나가려면 체스 게임을 하는 수밖에 없어." 그들은 그 하얀 말들 뒤에 있는 또 다른 문을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내 생각엔." 론이 말했다. "우리가 체스의 말이 되어야 할것 같안" 그는 검정 나이트(기사.騎士)에게로 걸어가 손을 내밀어 그 47찍 릴 額? ]77◎ ?7? ?띤◎ 駱諦 그 말은 땅을 앞발로 긁었고, 나이트는 헬멧 쓴 고개를 돌려론을 내려다보았다. "우리가-어-지나가려면 당신 팀에 끼어야 하나요?" 검정 나이트가 고개를 끄덕이자 론이 다른 두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이건 좀 생각해 봐야겠는데·.." 그가 말했다. "우리가 검정말 세 개를 대신해야만 할 것 같아· "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이 생각하는 걸 지켜보며 가만히 있었다. 마침내 그가 말했다. '◎렇다면, 화내거나 뭐 그러지는마, 하지만 너희 둘 다 체스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니 "화내지 않을게."해리가 얼른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말만 해." ◎써면, 해리, 넌 저 비숍(주교의 모자 꼴로서 비스듬히 사방으로 움직일 수 있음: 옮긴이)의 자리로 가고, 헤르미온느, 넌 그의옆으로 가서 저 성장(域將)을 대신해.' ◎런 넌?" '난 나이트가 될 거야."론이 말했다. 체스의 말들은 죽 듣고 있었던 것 같았다. 왜냐하면 이 말이떨어지기가 무섭게, 나이트 하나와 비숍 하나와 성장 하나가하얀 체스 말들에게 등을 돌리고 체스 판에서 걸어나가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가 들어갈 빈칸을 남겨두었기 때문이었다. "체스에서는 하얀 색이 항상 먼저 시작해" 론이 체스 판을건너다보며 말했다. ◎쌔‥‥ 봐‥‥‥ 하얀 졸 하나가 앞으로 두 칸 움직였었다. 론은 검정 체스 말들에게 지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가어디로 보내든 아무 말 않고 움직였다. 해리의 무릎이 떨리고있었다. 지면 어떡하지? '해리- 오른쪽 대각선으로 네 칸 움직여.' 나이트 하나가 잡혀갔을 때 그들은 처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하얀 여왕이 그를 세게 때려 땅바닥으로 넘어뜨리더니얼굴을 푹 숙이고 판에 조용히 누워있는 그를 질질 끌고 나갔다. "어쩔 수 없었어." 론이 자신감을 잃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게 해야 널 내버려두고 저 비숍을 가져가니까,헤르미온느,계속해." 그들의 말 하나가 없어질 때마다. 하얀 말들은 인정사정이없었다. 곧 죽은 검정 말들이 체스 판 바깥에 죽 늘어서게 되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론이 두 번씩이나 겨우 구해주기도 했다. 그는 체스 판으로 여기저기를쏜살같이 뛰어다니며,그들이 잃은 검정 말 만큼의 하얀 말들을 죽여버렸다. '거의 다 왔어."그가 갑자기 비밀히 말했다. '잠간만·.생각좀 해보고·.." 하얀 여왕이 멍한 얼굴을 그에게로 돌렸다. ◎쌔‥‥‥론이 조용하게 말했다 '그 길밖에 없어‥‥내가 죽어야 해." "안돼 !"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소리쳤다. "체스는 그런 거야!" 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어떤 희생을치러야만 한다구! 내가 한 발짝 앞으로 나가면 그녀가 날 잡아갈 거야-그래야 네가 자유롭게 되어 저쪽 왕을 저지하는거77, 해 리 ! ◎띠만一' '너 스네이프 막고 싶은 거니 아니니?" "론一" "이것 봐,네가 서두르지 않으면,그 사이 그가그 돌을 가져갈 거야!" 달리 방도가 없었다. ◎기됐니?' 론이 큰소리로 물었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지만결연해 보였다. '그럼 간다-자, 일단 네가 이기면 꾸물거리지 마." 그가 앞으로 발을 내딛자, 그 하얀 여왕이 와락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론의 머리를 돌 팔로 세게 내려치자,그가 마룻바닥으로 나가떨어졌다-헤르미온느는 제자리에 선 채 비명을 질렀다-그 하얀 여왕은 론을 한쪽으로 끌어냈다. 그는 기진맥진해진 것처럼 보였다. 해리는 벌벌 떨면서, 왼쪽으로 세 칸 옮겼다. 하얀 여왕이 왕관을 벗어 해리의 발로 던졌다. 그들이 이긴것이었다. 체스의 말들이 양쪽으로 늘어서더니 허리를 굽혀절을 했다. 이제 앞에 있는 문으로 가는 길에는 장애물이 없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을 마지막으로 한번 돌아본 뒤, 그문으로 달려가 다음 통로로 올라갔다. '그가 만일-?' "괜찮을 거야.' 해리가 그렇게 믿으려고 하며 말했다. '박음윌까?" "스푸라우트의 마법이 있었는데, 그건 악마의 덫이었어. 열쇠들에 마법을 건 사람은 틀림없이 플리트윅이었을 거야. 맥고나걸은 체스의 말들이 살아 있도록 변신시 켰어.그렇게 되면퀴렐의 주문이 남아,그리고 스네이프의 것은‥‥‥ 그들은 또 다른 문에 도달했다 "괜찮아?" 해리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쌔, 열어." 해리가 문을 밀어 열었다. 고약한 냄새가 물씬 났으므로, 그들은 둘 다 망토를 끌어을려 코를 막았다. 지독한 냄새에 눈물을 흘리며 그들은 전에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트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바닥에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저 녀석과 싸을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야." 그 트롤의 육중한 한쪽 다리를 조심스럽게 넘어가며 해리가 말했다. "어서 가자. 숨을 쉴 수가 없어." 그가그 다음 문을 잡아당겨 열었다. 다음에 나타난 것은 그다지 겁낼 필요가 없었다-안에는 그저 다른 모양의 병 일곱개가 한 줄로 늘어서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제이프의 주문이군." 해리가 말했다. "윌 해야 하지?'문턱을 넘어가자마자,그들 뒤에 있는 문간에 갑자기 자줏빛불길이 솟아 올랐다. 그건 평범한 불이 아니었다. 동시에,앞으로 가는 문간에는 검은 불꽃들이 치솟았다. 그들은 꼼짝없이갇히고 만 것이었다. "봐!" 헤르미온느가 그 병들 옆에 놓여있는 종이 두루마리를잡았다. 해리는 그녀의 어깨 너머로 그것을 읽었다. 우리 일곱 개 가운데 하나는 당신을 앞으로 움직이게 할 것이고,또 다른 하나는 뒤로 가게 할 것이다. 우리 가운데 두 개에는 그저 채기풀 술이 담겨 있지만,세 개는 독약으로, 어딘가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 잇곳엑 영원힌 먼물고 싶지 않탁떤, 무엇을 딱실직 골락킬. 그리고 선택하는 데 다음 네 개의 실마리를 이용하라. 첫째, 독약이 제아무리 몰래 숨어 있다 해도,꽤기풀 술 왼쪽에서는 항상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양쪽 끝에 서 있는 것들은 서로 다르지만,가로 그 안쪽에 있는 것들은 둘 다 위험하다. 셋째, 보는 것처럼, 모두의 크기가 다르다. 젠일 작은 떵익낙 피일 큰 덩엑는 즉음인 들먹 있지 涉탈췻째, 왼쪽 두 번째와 오른쪽 두 번째는 다른 것처럼 보이지인 그 맛은 똑같다. 헤르미온느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해리는 전혀 웃을 기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놀랍게도 미소를 짓고있었다. '훌릉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이건 마법이 아니야- 논리지- 수수께끼. 많은 위대한 마법사들은 전혀 논리적이지 못했어,그들은 이곳에 영원히 갇히게 될 거야.' "하지만 우리도 그렇게 될까?" "물론 아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우리가 필요한 건 여기이 종이에 다 있어. 일곱 개의 병에. 세 개는 독약이고, 두 개는 술이고, 하나는 검은 불을 안전하게 뚫고 지나가게 하고,하나는 자줏빛 불을 뚫고 돌아가게 해줄 거야." ◎띠만 어느 걸 마셔야 할지 어떻게 알아?" "잠간만 기다려 봐." 헤르미온느는 그 종이를 일곱 번 읽었다. 그리고는 주르르늘어선 병들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며 혼자중얼중얼거렸다. 마침내, 그녀가 손뼉을 쳤다. "알았어." 그녀가 말했다. "가장 작은 병이 검은 불을 지나가게 해줄 거야-그 돌이 있는 쪽으로.' 해리가 그 작은 병을 바라보았다. "한 사람이 마시면 딱 좋겠어." 그가 말했다. "한 모금도 안돼 .' 그들은 마주 바라보았다. "자줏빛 불꽃을 業고 돌아가게 하는 건 어느 병이야?" 헤르미온느가 오른쪽 끝에 있는 동그란 병을 가리켰다. '네가 그걸 마셔." 해리가 말했다. "아냐, 잘 들어,론에게로돌아가.날아다니는 열쇠 방에서 텟자루들을 잡아타면 지하실문에서 나와 플러피를 지나갈 수 있을 거야-곧장 부엉이 방으로 가서 헤드위그를 덤블도어에게 보내,우린 그가 필요해. 내가 잠깐은 스네이프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그를 당할 수 없어, 정말로.' ◎띤만 해리- 그 사람이 그와 함께 있으면 어떡하지?" ◎쎄- 난 한번은 운이 좋았는데, 안 그래?" 해리가 그의흥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또 운이 좋을지도 모르지" 헤르미온느의 입술이 떨리더니, 그녀가 갑자기 해리에게로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헤르미온느!" "해리- 넌 훌릉한 마법사야." '간 너만큼 훌릉하진 않아." 그녀가 그를 놓자,해리가 무안해서 말했다. '내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책! 그리고 똑똑함! 더 중요한 것들이 있어- 우정과 용기야- 오, 해리- 조심해 !" '너 먼저 마셔.' 해리가 말했다. '건 어느 게 어느 건지 확실히 알잖아, 안 그래?" "물론이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가 끝에 있는 동그란병을 쭉 들이켜더니 진저리를 쳤다. "독약은 아니지?" 해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냐- 하지만 얼음 같아." '빨리, 가, 약 효과가 떨어지기 전에." "행운을 빌게- 몸조심해一" '가!" 헤르미온느가 돌아서서 그 자줏빛 불길 속으로 곧장 걸어갔다. 해리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가장 작은 병을 집었다. 그는 검은 불꽃을 향해 돌아섰다. '자 간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그 작은 병을 단숨에 마셔버렸다. 정말로 마치 얼음이 몸에 가득 차오르는 것 같았다. 그는 병을 내려놓고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마음을 다잡고, 검은 불꽃이 날름거리는 걸 보았지만, 아무 느낌도 없었다-잠시 어두운 불길만 보일 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그 뒤 그는 반대편에 있는,마지막 방에 와 있었다. 그곳엔 이미 누군가가 있었다-그러나 그건 스네이프가 아니었다. 그건 심지어 볼드모트도 아니었다. 두 얼굴을 가진 사람 건 퀴렐이었다. ' "아니!"해리는 숨이 막혔다. 퀴렐이 미소를 지었다. 그의 얼굴은 전혀 씰룩거리지도 않았다. ◎쌔,나다. " 그가 태연하게 말했다. '난 혹시 널 여기서 만나지 못하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포터.' ◎씩만 전 스네이프가一" "세베루스?" 퀴렐이 웃었다. 그 웃음은 그의 평상시 떨리는목소리가 아닌 차갑고 날카로운 목소리였다. "그렇지, 세베루스는 그런 타입처럼 보이지,안 그래?그래서 꼴사나운 박쥐처럼 덤벼들게 하는 데 유용하지.그 사람 말고,누가 부◎L_불쌍하고, p◎말더듬는 퀴렐 교-교수를 의심하겠니?" 해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사실일 리가 없었다.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스네이프가 절 죽이려고 했어요!" "아니, 아니, 아니. 널 죽이려고 한 건 나였어.네 친구 그레인저가 저 퀴디치 시합 때 급히 스네이프에게 불을 지르려다가 잘못해서 나를 치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너에게 시선을 맞출 수가 없었어.몇 초만 더 있었더라면 널 텟자루에서 떨어뜨릴 수 있었는데 말야.만일 스네이프가 널 구하려고 반대 주문을 중얼거리고 있지 않았다면 난 그 전에도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거야." ◎제이프가 절 구하려고 했었다구요?" "물론이지," 퀴렐이 냉정하게 말했다. "왜 그가 너의 다음 시합 심판을 자청했다고 생각하니?그는 내가 다시 그렇게 하지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어.우습지,정말‥‥그는 괜한 걱정을 했던 거였어. 덤블도어가 지키고 있어서 난 아무 짓도 할 수가없었거든. 하지만 다른 선생들은 모두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가 이기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모두 평소에 그의 평판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스스로 제 무덤을 팠다고나 할까‥‥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기는 했지만,그런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오늘 밤 널 죽이게 됐군.' 퀴렐이 손가락들을 탁 하고 소리나게 했다. 그러자 희박한공기 속에서 갑자기 밧줄들이 튀어나오더니 저절로 해리의 몸을 단단히 감았다. '넌 너무 시끄러워서 살아있으면 안돼, 포터. 할로윈 때 그렇게 돌아다니 다니,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러 오는 나를네가 보았다는 걸 내가 알고 있는데도 말야." '◎럼 당신이 그 트롤을 들여놓았단 말예요?" "물론이지. 난 트롤들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지- 너도내가 저 방에 무엇을 갖고 있는지 보았을걸?공교롭게도,다른사람 모두가 트롤을 찾으러 뛰어 돌아다니고 있는데, 스네이프는 날 의심하고 가로막기 위해 곧장 3층으로 갔지-그런데내 트롤이 널 때려죽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머리 셋 달린저 개도 스네이프의 다리를 제대로 물어뜯지 못했어. 자,조용히 기다려,포터. 난 이 흥미로운 거울을 좀 살펴봐야 하니까." 해리는 그제서야 퀴렐 뒤에 서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건 소망의 거울이었다. "이 거울이 그 돌을 찾는 열쇠야." 퀴렐이 그 거울의 가장자리를 가볍게 두드리며 중얼거렸다. "이런 짓을 한 걸 알면 덤블도어가 어김없이 복수하겠지‥‥ 하지만 그는 런던에 있어‥‥그가돌아을 때쯤이면 난 이미 멀리 가 있을 거야‥‥‥해리는 그저 퀴렐에게 계속 말을 시켜서 그 거울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전 당신과 스네이프가 숲속에 있는 걸 보았어요一' 그가불쑥 말했다. 는 나를 내내 의심했어. 날 위협하려고도 했지- 그랬음에도불구하고, 볼드모트 경을 내편으로 만들자·.." 퀴렐은 다시 거을 앞으로 나와 거울을 탐욕스럽게 들여다보았다. '그 돌잇 보꺽‥‥ 렀간◎것을 刃 ◎승곡힌 ◎킬◎ 있타그런데 저긴 어디지?" 해리는 친친 감겨오는 밧줄들과 싸웠지만, 역부족인었단. 그는 계속해서 퀴렐이 그 거울에 온 정신을 쏟고 있지 못하게해야만 했다. "하지만 스네이프는 늘 절 너무나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오,그랬지." 퀴렐이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그래,그랬어그는 호그와트에 네 아버지와 함께 있었어,몰랐니?그들은 서로 앙숙이었지. 하지만 그는 결코 네가 죽기를 바라진 않았어 ." '그런데 전 며칠 전에,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전스네이프가 당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으로,퀴렐의 얼굴에 언뜻 불안감이 스쳤다. "가끔,' 그가 말했다. '간 내 스승의 지시를 따르기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되지-그는 위대한 마법사이고 난 허약한◎'"그러면 그가 저 교실에서 당신과 함께 있었던 말예요?' 해리는 숨이 막혔다 '그는 내가 어딜 가든 함께 있지." 퀴렐이 조용히 말했다. '난 여행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그를 만났어. 그 때 난 선과 악에 대해 터무니없는 생각을 갖고 있는,어리석은 젊은이에 불과했지. 볼드모트 경은 내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보여주었어.선과 악은 없으며,오직 권력만 있다고,그리고 너무 허약한 사람들은 그것을 얻을 수 없다◎·. 그 때 이후 난 그를 충실히 섬겼어, 때로는 그를 여러 번 실망시키긴 했지만 말야. 그는 내게 아주 모질게 굴었지." 퀴렐이 갑자기 벌벌 떨었다. '◎는 실수를 쉽게 용서하지 않아.내가그린고트에서 그 돌을훔치지 못했을 때,그는 대단히 화를 냈었어.그는 나를 난폭하게 다루었◎·.그래서 나를 더 가까이서 지켜보기로 한 거야‥‥‥ 퀴렐의 목소리가 약해졌다. 해리는 다이애건 앨리에 갔던 걸생각해내고 있었다-그는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 있었을까?그는 바로 그날 퀴렐을 만나 리키 콜드런에서 그와 악수를 했었다. 퀴렐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했다. '난 이해 못하겠어‥‥그 돌이 거을 안에 있다구?그럼 그 거울을 깨야 한단 말야?" 해리는 생각에 몰두했다. 자로 이 순간 내가 세상에서 가장 바라는 건 퀴렐이 찾기 전민 그 돌을 찾는 직알 그는 생각했다. 딴킥석 직울을 들꺽틱보견, 난 내 자신이 그것을 찾은 모습을 보아야 해- 그건 바로 그것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내가 알고 있다는 뜻이야! 하지만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퀴렐이 알지 못하게 하면서 어떻게 거울을 볼 수 있을까? 그는 퀴렐이 눈치채지 못하게 그 거을 앞으로 가려고 했지만 발목에 감긴 밧줄들이 너무 꽉 조여 있어서 그만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퀴렐은 그저 모르는 체했다. 그는 아직도혼자 말하고 있었다. "이 거울은 뭘 하는 거죠?어떻게 사용하는 거죠?도와주세요, 스승님 !" 그러자 어떤 목소리가 대답했는데, 그 목소리는 퀴렐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았다. 해리는 두려움에 횝싸였다. '그 소년을 이용해라‥‥ 그 소년을 이용해·. 퀴렐이 해리를 돌아보았다. ◎개- 포터- 이리 와." 그가 손뼉을 한번 탁 치자, 해리를 친친 감고 있던 밧줄들이떨어져 내렸다. 해리는 천천히 일어섰다. "이리 와." 퀴렐이 되풀이해 말했다. "거울을 들여다보고 보이는 것을 내게 말해." 해리가 그를 향해 걸어갔다. 진짓말을 힌알만 힌, 그는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보아는 것엔대해 거짓말을 해야만 해, 그렇게 하기만 하면 돼. 퀴렐이 그의 뒤에 바싹 붙어싫다. 퀴렐의 터번에서 이상한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는 눈을 감고, 거을 앞으로 걸어간뒤, 다시 눈을 떴다. 그는 자기 자신의 영상을 보았다. 처음에는 창백하고 겁먹은듯한 표정이었지만 잠시 뒤,그 영상이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 영상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더니 새빨간 돌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윙크를 하고는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그리고 마치 그 영상이 그렇게 하기라도 한 것처럼,해리는 뭔가 묵직한것이 그의 진짜 주머니 속으로 떨어지는 걸 느꼈다. 아무튼-도저히 믿을 수 없지만-그는 그 돌을 깆꼬 있었탈 ◎써면?' 퀴렐이 조바심 내며 말했다. "뭐가 보이니?' 해리는 용기를 냈다. "제가 덤블도어와 악수를 하고 있는 게 보여요" 그가 거짓말로 꾸며댔다. "제가-제가 그리핀도르를 위해 기숙사 우승컵을 따냈어요" 퀴렐이 다시 욕지거리를 했다. "저리 비켜," 그가 말했다. 옆으로 움직일 때, 해리는 그 마법사의 돌이 다리에 닿는 걸 느꼈다. 그가 설마 그 돌을 찾아 거울 속으로 돌진할까? 하지만 그가 채 다섯 발도 가지 않았을 때, 퀴렐의 입술은움직이지도 않는데도 어떤 날카로운 목소리가 말했다. "거짓말이야‥‥ 거짓말‥‥‥ '◎터,다시 이리로 와!" 퀴렐이 소리쳤다. "진실을 말해! 윌봤지?" 그 날카로운 목소리가 다시 말했다. '내가 그에게 말하지‥‥마주 보고· ·" ◎◎님, 아직은 힘이 충분하지 않으세요!" "이 정도는‥‥ 할 수 있어‥‥‥ 해리는 마치 악마의 덫이 그를 그 자리에서 꿈쩍도 못하게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는 돌처럼 굳어져서,퀴렐이 손을뻗어 터번을 푸는 걸 지켜보았다. 어떻게 돼가는 걸까?터번이 사라졌다. 터번이 없는 퀴렐의머리는 이상하게 작아 보였다. 그 뒤 그가 그 자리에서 천천히돌아섰다. 가능했다면 해리는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소리를 낼 수 없었다. 퀴렐의 뒤통수였어 야 할 곳에, 어떤 얼굴이,해리가 지금까지 보았던 얼굴 중 가장 끔찍한 얼굴이 있었다. 그것은 노려보는 눈과 뱀처럼 틈만 있는 콧구멍을 가진 분필처럼 새하얀 얼굴이었다. 러띨 포터‥‥‥ 그것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뒤로 한 발짝 물러서려고 했지만 다리가 움직이지않았다. '내 꼴을 좀 보렴," 그 얼굴이 말했다.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난 또 다른 사람의 몸을 이용해서만 존재할 수있지‥‥ 하지만 항상 나로 하여금 기꺼이 그들의 지성과 감정에 들어가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왔지‥‥ 유니콘의 피는 지난몇 주 동안 날 강하게 만들었어‥‥ 너도 보았지, 충실한 퀴렐이숲속에서 날 위해 그걸 마시는 걸 말야·.일단불로 장수약만갖게 되면, 난 내 자신의 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야‥‥ 이제‥‥네 주머니에 있는 돌을 내게 주는 게 어때?' 그는 알고 있었다. 그 느낌이 갑자기 해리의 다리에 밀려들어왔다. 그는 뒷걸음질 쳤다. "어리석게 굴지 마.' 그 얼굴이 무서운 어조로 말했다. '네목숨을 구하고 내게 오는 게 좋을 거야‥‥그렇지 않으면 너도네 부모와 똑같은 종말을 맞게 될 테니‥‥그들은 내게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다 죽었어‥‥‥ '거짓말쟁이 !" 해리가 갑자기 소리쳤다. 퀘렐은 볼드모트가 해리를 볼 수 있도록,뒤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 악마의 얼굴이 이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기렇게 감동적일 데가‥‥‥ 볼드모트가 야유하듯 말했다. '난항상 용감함을 높이 평가하지‥‥그래,얘야,네 부모는 용감했다‥‥ 난 네 아버지를 먼저 죽였어,그는 용감하게 싸웠어‥‥하지만 네 어머니는 죽일 필요가 없었지‥‥그녀는 널 보호하려고 했었어‥‥ 자 그 돌을 내게 다오,그녀의 죽음이 헛되길 바라지 않는다면 말야." "절대로 안돼요!" 해리는 갑자기 까만 불길이 있는 문 쪽으로 달려갔지만,볼드모트가 "잡아!"라고 소리치자마자,퀴렐의 손이 그의 손목을단단히 쥐는 게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해리의 흥터를 스쳤다. 머리가 마치 둘로 旻개지는 것 같았다. 그가 온힘을 다해 몸부림치며 소리쳤고 놀랍게도 퀴렐이 그를 놔주었다. 머리의 통증이 줄어들었다-그는퀴렐이 어디로 갔는지 보려고 미친 듯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는 통증으로 등을 등글게 구부리고,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었다-그의 눈앞에서 손가락들에 물집이 생기고 있었다. "잡아! 녀석을 잡아!" 볼드모트가 다시 날카롭게 소리치자,퀴렐이 돌진해 해리를때려눕히고는,그의 위에 올라타고 두 손으로 해리의 목을 졸랐다-해리는 흥터의 통증이 심해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지만, 퀴렐이 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모습만은 볼 수 있었다. ◎송님, 그를 붙들 수가 없어요- 내 손이- 내 손이 !" 여전히 무릎으로 해리를 땅바닥에 눌러 꼼짝못하게 하고 있었음에도,퀘렐은 그의 목을 졸랐던 자신의 손을 들여다 보며괴로워했다-해리는 그의 손바닥이 마치 탄 것처럼, 껍질이벗겨져 속살이 나오고,벌겋게 번들거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러면 그를 죽여, 멍청아, 그러면 끝나니까!" 볼드모트가날카로운 소리로 외쳤다. 그러나 퀴렐이 해리를 죽일 주문을 외우려고 손을 들어올리는 순간, 해리가 본능적으로 손을 努어 퀴렐의 얼굴을 잡았7- "71717171!" 퀴렐이 그에게서 떨어져 데굴데굴 굴렀다. 그의 얼굴에서도물집이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그때 해리는 알았다. 퀴렐은 자신이 맨살을 만지면 심한 통증을 느낀다는 것을-따라서 퀴렐을 계속 붙잡아서,그가 주문을 외우지 못하도록 고통스럽게 하는 수밖에 없었다. 해리는 벌떡 일어나 퀴렐의 팔을 꼭 잡고, 있는 힘껏 매달렸다. 퀴렐이 비명을 지르며 해리를 뿌리치려고 안간힘을 썼다-해리의 머리 통증이 심해지고 있었다-그는 볼 수가 없었다-그는 퀴렐의 끔찍한 비명소리와 "죽여! 그를 죽이라구!"라고 소리치는 볼드모트의 외침소리와 해리의 머리 속에서 들리는 것 같은 '해리! 해리!"라고 외치는 다른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그는 퀴렐의 팔이 그의 손에서 비틀어 빠져나가는 걸 느꼈고, 모든 게 헛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암흑 속으로 떨어졌다‥‥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황금색의 무언가가 그의 몸 바로 위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스니치 ! 그는 그것을 잡으려고 했지만, 팔이 너무 무거웠다. 그는 눈을 깜박거렸다. 그것은 스니치가 아니었다. 그것은안경이었다. 정말 이상했다. 그는 눈을 다시 깜박거렸다. 미소를 짓고 있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얼굴이 그를 내려다보았다. ◎떤, 해리.' 덤블도어가 말했다. 해리는 그를 빤히 보았다. 그리곤 기억이 났다. "선생님! 그돌이오! 그건 퀴렐이었어요! 그가 그 돌을 가졌어요! 선생님,빨리요一" ◎떤하거라,얘야,그 때 이후 시간이 좀 지났단다. " 덤블도어가 말했다. "퀴렐은 그 돌을 갖고 있지 않단다. " "그림 누가 갖고 있죠? 선생님, 전一' '해리, 제발 마음을 편안히 해라, 그렇지 않으면 폼프리 부인이 날 쫓아낼 테니까 말이다. " 해리는 침을 꿀꺽 삼키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는 병동에있는 게 분명했다. 그는 하얀 리넨 시트가 깔린 침대에 누워있었고,침대 옆에 놓인 탁자 위에는 마치 과자 가게처럼 과자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네 친구들과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내온 거란다. " 덤블도어가 밝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저 아래 지하 감옥에서 너와 퀴렐 사이에 일어났던 일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되었단다.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를,전교 학생이 다 알고 있다는 말이지.네 친구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형제는 네게 화장실변기를 보내려고 했단다. 그렇게 하면 네가 웃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 다만,폼프리 부인은 그것이 대단히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해서 압수해 버렸단다. " '제가 이곳에 얼마나 있었죠?" '사흘. 네가 돌아온 것을 누구보다도 좋아할 사람들은 론 위즐리 군과그레인저 양이야,몹시 걱정들 했었거든.' '그런데 선생님, 그 돌은一' "이제 정신이 든 것 같구나.좋아,그 돌.퀴렐 교수는 그것을네게서 가져가지 못했단다. 내가 때마침 도착해 그걸 막긴 했지만, 네가 혼자서 아주 잘하고 있었단다, 정말 잘했다. ''그곳에 오셨어요? 헤르미온느가 보낸 부엉이를 받으셨어요?'◎런 아마 공중에서 엇갈렸던 것 같더구나.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난 내가 가야 할 곳이 방금 떠나온 이곳이라는 걸 알았단다. 퀴렐이 널 떼어냈을 때 마침 내가 도착했지一''◎게 선생님이셨군요." '너무 늦을까봐 걱정했었단다. " "아슬아슬하게 오신 거예요,조금만 더 늦으셨어도 전 그를그 돌에서 더 이상 떨어져 있게 할 수 없었을 거예요一"'그 돌이 아니라, 너지, 이 녀석아-그렇게 애쓰다가 하마터면 네가 죽을 뻔했잖니. 그 돌은 말이다, 파괴되었단다. ""파괴되었다구요?' 해리가 멍하니 말했다. ◎씩만 선생님의친구- 니콜라스 플라멜一' "아,니콜라스에 대해 아니?" 덤블도어가 아주 기쁜 듯이 말했다. "정말 여러 가지를 알아냈구나.사실 니콜라스와는 벌써얘기가 되었단다. 모든 게 다 하느님의 뜻이라는 데 동의한 거71." ◎띤만 그건 그와 그의 아내가 죽을 거라는 뜻이잖아요, 안그런가요?" '그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적절히 마무리지을 시간만큼의 불로 장수약은 마련해 두었단다, 그 뒤엔, 그래, 그들은 결국 죽겠지." 덤블도어는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해리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처럼 어린아이에게는,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니콜라스와 피레넬은, 아주 아주 긴 세월을 살았기에 정말로 쉬러가고 싶을 거야. 결국, 위대한 마법사에게는, 죽음이란 그저 또하나의 위대한 모험에 불과하단다 그 돌은 사실 그렇게 굉장한 것이 아니란다. 원하는 만큼의 돈과 오랜 삶! 대부분의 인간은 무엇보다도 이 두 가지를 선택하겠지- 문제는, 인간들이란 꼭 자신에게 이롭지 못한 것들을 선택하는 나쁜 버릇을갖고 있다는 것이지." 해리는 할말을 잊은 채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덤블도어는콧노래를 부르며 천장을 보고 미소지었다. ◎땐님?" 해리가 말했다. "생각해 보았는데요‥‥ 선생님그 돌이 사라져버렸다 해도, 볼드-, 제 말은, 그 사람一""볼드모트라고 부르거라.해리.사물에는 항상 정확한 이름을 사용해야 한단다. 어떤 이름에 대한 공포심은 그 사물 자체에 대한 공포심을 커지게 하니까 말이다. ' '네, 선생님. 그런데 볼드모트는 돌아을 다른 방법들을 시도하겠죠, 안 그런가요? 제 말은, 그는 사라지지 않았죠, 그렇죠◎ '◎래,해리,그는 사라지지 않았단다. 그는 여전히 어딘가에있단다. 함께 할또 다른 몸을 찾으면서 말이다‥‥그는 정말로살아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죽임을 당할 수가 없단다. 그는퀴렐을 죽도록 내버려두었단다. 그는 적뿐만 아니라 추종자에게도 전혀 인정을 베풀지 않는단다. 하지만, 해리, 너는 그가예전의 힘을 다시 찾는 시간을 조금 늦춰 놓았단다. 앞으로도누군가 그와 싸움으로 해서 조금씩 조금씩 더 방해한다면 그는 아마 영원히 힘을 되찾지 못할 게다. ' 해리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얼른 멈췄다. 머리가 아팠기 때문이었다. 그 때 그가 말했다. "선생님,알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요, 말씀해 주실 수 있다딴·. 전 진실을 알고 싶어요」...'"진실." 덤블도어가 한숨을 쉬었다. '그건 아름답고도 끔찍한것이지, 그러므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 져야만 한단다. 그러나,말하지 못할 충분한 이유가 없다면 네 질문에 기꺼이 대답해 주마 단 대답해 주지 못할 땐,용서해 주길 바란다. 난 물론 거짓말은 하지 않을 게다. " "그러면‥‥ 볼드모트는 저의 어머니를 죽인 이유가 단지 그가 절 죽이려는 걸 그녀가 막았기 때문이었다고 했어요.하지만 왜 애당초 그가 절 죽이고 싶어했던 거죠?' 이번엔 덤블도어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를 어쩌지,그 첫 번째 질문에는 대답할 수가 없구나.오늘은 안돼. 지금은 안된다. 하지만 알게 될 게다. 언젠가는·. 그러니 당장은 생각지 말거라, 해리. 나이가 더 들면‥‥ 이런말 듣길 싫어한다는 걸 알지만‥‥ 네가 준비가 되면, 알게 될 해리는 논껑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퀴렐은 왜 저를 만치지 못했던 거죠?" '네 어머니는 널 구하기 위해 돌아가셨단다. 만일 볼드모트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그건 바로 사랑이란다. 그는 너에 대한 네 어머니의 사랑처럼 강력한 사랑이 그나름의 독특한 자국을 남긴다는 걸 깨닫지 못했던 거지.흉터도 아니고,눈에 보이는 흔적도 아니지만‥‥그렇게 깊은 사랑은,우리를 사랑하는 그 사람이 죽는다 해도,우릴 영원히 보호해 준단다. 그러한 흔적은 네 몸 전체에 담겨있단다. 증오와,탐욕과, 야망으로 가득 차 있고,볼드모트와 영혼을 공유하고있었던 퀴렐은 이런 이유 때문에 너를 만질 수 없었을 게야. 그렇게 아름다운 무언가의 흔적이 남겨진 사람을 만지는 건심한 고통일 테니까." 해리는 덤블도어가 창턱 바깥에 있는 새를 바라보는 사이시트로 눈물을 훔쳤다. 해리는 목소리를 가다듬은 뒤 말했다. '◎리고 투명 망토 말예요-그것을 제게 보낸 사람이 누군지아세요?" "어- 네 아버지가 어쩌다 그것을 내게 맡기고 돌아가셨는데, 난 네가 그것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지." 덤블도어의 눈이 반짝였다. '쓸모있는 것들이지‥‥ 네 아버지는 이곳에 계실때 그것을 쓰고 부엌으로 몰래 숨어 들어가 음식을 홈쳐먹곤했단다. " '그리고 또 있어요‥‥‥ "뭐든 서슴없이 해 봐라." "퀴렐은 스네이프가一" '◎네이프 꼬수라고 해라, 해리." '네,그분이-퀴렐은 그분이 절 싫어하는 이유가 제 아버지를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게 사실인가요?' "글쎄,그들이 서로를 몹시 싫어하긴 했었지.너와 말포이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당시, 네 아버지는 스네이프가 절대로용서할 수 없는 일을 했었단다. ' "무슨 일인데요?" '네 아버지가 그의 생명을 구했단다. ' '777'요f" ◎개‥‥‥ 덤블도어가 꿈결같이 말했다.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을 보면 참 우습지, 안 그러니? 스네이프 교수는네 아버지에게 빛을 지고 있다는 걸 견딜 수 없어 했단다·,금년에 그가 널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했던 건 그렇게 해야 그와 네 아버지가 대등하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빛을 갚은 후라면 다시 옛날처럼 네 아버지를미워하며 편안히 살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 해리는 이것을 이해해보려 했지만 머리가 너무 복잡해졌으므로, 그만두었다. "그리고 선생님,한 가지 더 있는데요‥‥‥ '란 하나만?" '제가그 거울에서 어떻게 그 돌을 나오게 한 거죠?" "아,그 질문을 해 줘서 정말 기쁘구나.그건 나의 아주 훌릉한 생각들 중에 하나였지,우리끼리 얘기지만,정말 대단한 생각이었단다. 그러니까,그 돌은 찾고 싶어했던 사람만이- 찾기만 할 뿐,사용하지는 않을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란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그저 자신들이 금을 만들고 있거나불로 장수약을 마시고 있는 모습만 보게 되겠지,내 머리는 때로 나 자신조차도 놀라게 하거든‥‥자,이만하면 충분히 물었겠지.그럼 이 과자들 좀 먹어보려무나.아!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모양의 젤리로군! 젊었을 때 공교롭게도 우연히 메스꺼운 맛이 나는 젤리를 먹었는데,그 때 이후 난 혹시라도 이 젤리가 싫어질까봐 걱정했었단다- 하지만 맛좋은 태피떫탕, 버터,땅콩을 섞어서 만든 캔디 옮긴이)라면 괜찮겠지?" 그는 미소지으며 황금및 갈색 젤리를 입 속으로 톡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목이 메어서 말했다. "아, 이럴 수가! 귀지 맛이야!" 간호사인 폼프리 부인은 좋은 여자였지만, 매우 엄격했다. '단 5갈 만요" 해리가 간청했다. "절대로 안돼." '덤블도어 교수님은 들어오게 하셨잖아◎·," "글쎄, 물론, 그 분은 교장이시잖니, 아주 달라. 넌 휴식이 필요해." "전 쉬고 있어요,보세요,이렇게 누워 있잖아요.오,제발,폼프리 아줌마·.." "아, 좋아."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단 5분 만이야." 그리고 그녀는 론과 헤르미온느를 들여 보내주었다. '해 리 !" 헤르미온느는 해리에게로 달려와 양팔로 다시 안을 준비를한 것 같았지만, 그는 머리가 아직도 쑤셨으므로 그녀가 자제한 것이 기뻤다 "아,해리,우린 확실히 네가- 덤블도어 교수가 얼마나 걱정했는타◎ '학교 전체가 그 얘기를 하고 있어." 하고 론이 말했다.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해리는 그들에게 퀴렐과 거울과 그 돌과 볼드모트에 대해모든 걸 말해주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리의 말을 정말 진지하게 들었다. 긴장된 대목이 나을 때마다 숨을 죽였으며,퀴렐의 터번 밑에 무엇이 있었는지 말했을 때는, 헤르미온느가큰소리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써니까 그 돌은 사라진 거야?" 론이 마침내 말했다. "플라멜이 곧 죽을 거라구?" '바로 그거야,하지만 덩블도어 교수님이 뭐라더라‥‥ 응,위대한 마법사에게는 죽음이 그저 또 하나의 위대한 모험일 뿐이 래.' '그는 미쳤다고 내가 늘 말했잖아." 론이 그의 우상인 덤블도어의 미친 정도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데 너희 둘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거니?" 해리가 물었다. "글쎄,난 잘 돌아왔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론을 정신차리게 하고-한참이 걸렸지만 말야-덤블도어 교수님께 연락하려고 부엉이 방으로 막 달려가고 있었는데 현관에서 그를만난 거야-그는 이미 알고 있었어-그는 '해리가 그를 잡으러 갔지, 안 그러니?라고 말하고는 획 3층으로 올라가버렸어 ." '덤블도어 교수님이 계획적으로 네가 이렇게 하도록 꾸민게 아닐까?" 론이 물었다. '네게 네 아버지의 망토를 보낸 것하며 모든 것이 말야?" ◎쎄,' 헤르미온느가 화를 내며 말했다. ◎게 정말이라면-끔찍한 일이야- 넌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어." "아냐,그건 그렇지 않아."해리가 생각에 잠겨 말했다. '덤블도어 교수님은 재미있는 분이야.그는 내게 기회를 주고 싶어했던 것 같아.그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것 같아. 그는 우리가 시도하리라는 것을 알고 우리를 막는 대신,우리를 돕기 위해 충분히 훈련시켰던 것뿐이야.그가 내게 그 거울에 대해 알게 한 것도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아.그는 내가 할 수만 있다면 볼드모트에 맞설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래,덤블도어는 미쳤다니까,맞아." 론이 거만하게 말했다. "잘 들어, 내일 연말 파티에는 참석해야 해. 점수가 최종 집계됐는데 물론 슬리데린이 이겼어-네가 지난번 퀴디치 시합에빠졌잖아, 우린 네가 없어서 래번클로에게 지고 말았어- 하지만 음식은 맛있을 거야." 바로 그 때, 폼프리 부인이 재촉을 했다. '너희들 거의 15분이나 있었다,이제 나가거라.'그녀가 단호하게 말했다. 한잠 푹 자고 나자,해리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기분이 들었다. '처 파티에 가고 싶어요.' 폼프리 부인이 그의 과자 상자들을 정리하고 있을 때 그가 말했다 "갈 수 있죠, 그렇죠?''덤블도어 교수님은 네가 가도 좋다고 하시는구나." 그녀는 마치 덤블도어 교수가 파티가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듯이 코방귀를 뀌며 말했다. '그런데 문병객이 또 왔단다. " "아, 그래_2_" 해리가 말했다. "누군데요?' 그가 말할 때 해그리드가 옆걸음질을 쳐서 문으로 들어왔다. 여느 때처럼 실내에 있는 해그리드의 모습은 너무 커 보였다. 그는 옆에 앉아서 해리를 한번 쳐다보더니,와락 울음을 터뜨렸다. '◎게- 다- 바보 같은- 내- 잘못이야!" 그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껴 울었다. '내가 그 나쁜 녀석한테 플러피를지나가는 방법을 말해주었어! 내가 그에게 말했다구! 그는 그것만 모르고 있었는데,내가 그에게 말했어! 네가 죽을 수도있었잖아! 용의 알 하나 때문에!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을 거야1. 나 같은 놈은 쫓겨나선 먼글로 살도록 해야 핵1,""해그리드!" 해그리드가 비탄과 후회로 몸을 떨며, 눈물을펑펑 쏟고 있는 걸 보자 해리가 말했다. "해그리드,그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알아냈을 거예요, 볼드모트잖아요, 아저씨가 그에게 말하지 않았다 해도 그는 알아냈을 거예_7." '네가 죽을 수도 있었잖아!" 해그리드가 훌쩍였다. '그리고그 이름은 말하지 마!" '努드모트!" 해리가 그의 이름을 큰소리로 말하자, 해그리드는 너무 충격을 받아 울음을 뚝 그쳤다. "전 그를 만났었고 앞으로 그를 그 이름으로 부를 거예요.제발 기운 내요,해그리드, 우린 그 돌을 구했잖아요, 그건 파괴되었지만요. 어쨌든 그는 그것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개구리 초콜릿 하나 드세요,많이 있어요·, " 해그리드가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건 보니 생각난다. 나도 선물 하나 가져왔어.' "흰 담비 샌드위치는 아니죠?" 해리가 걱정스럽게 말하자,해그리드가 마침내 살짝 웃었다. "아냐.덤블도어가 어제 이걸 준비하라고 하루를 쉬게 해주싫어. 당연히 날 해고했어야 했지만 말야- 어쨌든,네게 이걸주게 되어서 기뻐·.." 그것은 표지가 가죽으로 된 좋은 책처럼 보였다. 해리는 호기심에서 그것을 펼쳤다. 안에는 마법사 사진들로 가득 차 있었다. 페이지마다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네 부모의 옛 학교 친구들에게 모두 부엉이를 보내서,사진을 좀 달라고 부탁했지‥‥네게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 맘에 드니?" 해리는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지만, 해그리드는 충분히이해할 수 있었다. 해리는 그날 밤 혼자 연말 파티로 향하고 있었다. 폼프리 부인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야단법석을떠는 바람에 그가 좀 늦어서인지, 연회장은 이미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연회장은 슬리데린이 7년 동안 연이어 기숙사 우승컵을 타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슬리데린의 색깔인 초록색과 은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슬리데린의 뱀을 보여주는 커다란 깃발이 상석 뒤의 벽을 뒤덮고 있었다. 해리가 걸어 들어가자,갑자기 잠잠해졌지만 사람들이 다시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이 그를 보려고 일어서고 있다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리핀도르 테이블에앉아 있는 론과 헤르미온느 사이의 자리로 살짝 들어가 앉았다. 다행히, 잠시 뒤 덤블도어가 도착했다. 왁자지껄한 소리가잦아들었다. '◎ 한 해가 갔군요!" 덤블도어가 기분 좋게 말했다. ◎띤는 음식을 먹기 전에 이 늙은이가 여러분들에게 부질없는 말한 마디 해야겠군요.굉장한 한 해였어요! 아마 여러분들의 머리가 모두 조금씩은 더 찼을 것입니다‥‥내년 학기가 시작되깃 전엔 먼런분들읫 떡킥를 깐식 정 빅웠털꼴 석름 쏭후을 귿맞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기숙사 우승컵을 수여해야겠군요 최종 합계 점수는 4위에, 312점을 받은 그리핀도르. 3위에 謠2점을 받은 후플푸프. 래번클로는 425점을 받았고, 슬리데린은 47점입니다. "슬리데린 테이블에서 갑자기 우레 같은 박수 갈채와 발 구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해리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잔을 테이블에 두드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구역질나는 광경이었다. "그래요, 그래요, 잘했어요, 슬리데린." 덤블도어가 말했다. "하지만 최근 사건들이 참작되어야 합니툴' 실내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슬리데린의 미소가 약간 시들해졌다. 게헴." 덤블도어가 말했다. '나누어주어야 할 막바지 점수가있어요. 어디 보자. 그래‥‥ 첫 번째- 론 위즐리 군은·.."론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꼭 햇빛에 잘못 태워 빨갛게 되어버린 얼굴 같았다. "·.·호그와트 역사상 본 적이 없는 최고의 체스 게임을 했으므로,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50점을 드립니다. " 그리핀도르의 갈채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마법에 걸린 천장을 거의 들어올릴 정도였다. 머리 위의 별들이 떨고 있는 것같았다. 퍼시가 다른 반장들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내동생이야, 알지! 내 막내동생이라구! 맥고나걸의 거대한 체스세트를 지나갔어 !" 마침내 다시 잠잠해졌다. ◎째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양‥‥ 불길 앞에서 훌릉한논리를 폈으므로,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50점을 드립니다. "헤르미온느는 팔에 얼굴을 묻었다. 해리는 그녀가 울음을 터뜨린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테이블에 앉아있는 그리핀도르들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그들의 점수가 1驗점이나 올라간것이었다. '넷째로- 해리 포터 군‥‥‥ 덤블도어가 말했다. 실내가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순수한 정신력과 뛰어난 용기를 보여주었으므로,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脚점을 드립니다. '함성 소리로 귀가 멍멍해졌다.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지르면서도 한편으로 점수 계산을 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이제 그리핀도르가 472점이 되었다는 걸 알았다-슬리데린과 똑같은 점수였다. 그들은 기숙사 우승컵 경쟁에서 동점이 된 것이었다-만일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1점만 더 주었더라면. 덤블도어가 한쪽 손을 들어올렸다. 실내가 점차 조용해졌다. ◎끼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덤블도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우리의 적들에게 용감히 대항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만한 용기 없이는 친구들을 용감히 지켜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네빌 롱바텀 군에게 10점을 드립니다. " 그리핀도르 테이블에서 터져 나온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만약 연회장 바깥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면 아마 폭발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가 일어서서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고 있을 때 네빌은 충격 받은 듯 얼굴이 새 하얘져서 그를 껴안는 사람들 더미 밑에 파묻혔다. 그는 여지껏 그리핀도르를위해 단 1점도 받지 못했던 것이다. 해리는 여전히 환호하면서,론의 옆구리를 슬쩍 찔러 말포이를 가리켰다. 아마 '동작그만' 주문에 걸렸다 해도 그보다 더 어리벙벙하고 충격받은모습이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 말은,'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조차 슬리데린의 실패를 축하하고 있는 우레 같은 박수 소리 속에서 덤블도어가 큰소리로 말했다. "약간의 장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가 손뼉을 딱 쳤다. 잠시 후,초록색 벽걸이들은 자줏빛으로 은색은 황금빛으로 바뀌었다. 거대한 슬리데린의 뱀은 사라지고 커다란 그리핀도르의 사자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스네이프는 소름끼치는 억지 미소를 지으며,맥고나걸과 악수하고 있었다. 그와 살짝 눈이 마주친 해리는 그에 대한 스네이프의 감정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해리는 이것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았다. 내년에는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만 같았다. 물론 호그와트 기준으로 보았을때 말이다. 그날은 퀴디치를 이겼던 때보다도, 크리스마스 때보다도, 산더미만한 트롤들을 쓰러뜨렸을 때보다 더 좋은, 해리의 인생최고의 저녁이었다·. 그는 오늘 밤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해리는 시험 결과가 나을 것이라는 사실을 거의 잊고 있었지만, 성적은 나오고 말았다. 놀랍게도, 그와 론 모두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다. 헤르미온느는 물론 1학년에서 최고 점수를받았다. 턱걸이를 하긴 했지만 심지어 네빌도 시험을 통과했다. 마법의 약 성적이 무척 나쁘기는 했지만 다행히 약초학 성적이 좋아 만회가 뵉었다,고일은 심술궂은 만큼이나 어리석었으므로 떨어지기를 바랐지만.그 역시도 통과했다. 너무나 쓰라린 일이었지많 론이 말했던 것처럼 인생에서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갑자기 그들의 옷장이 비워지고, 짐이 꾸려졌으며, 화장실한쪽 구석에서는 네빌의 두꺼비가 발견되었다. 모든 학생들에게는 방학 동안에 마법을 써서는 안 된다("제발 우리에게 이말을 하는 것 좀 잊어버렸으면 좋겠어.' 프레드 위즐리가 슬프게 말했다)고 경고하는 통신문이 나누어졌다. 또 그들을 배에태워 호수를 건네주기 위해 해그리드가 왔다. 그들은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탈 것이다. 웃고 떠드는 사이 시골 풍경은 점점더 푸르러지고 점점 더 산뜻해졌다.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모양의 젤리를 먹으면서 그들은 머글 마을들을 급히 지나쳐 갔다. 마법사 망토를 벗고 재킷과 코트로 갈아입었다. 킹스 크로스 역 9와 3/4번 승강장에 들어왔다. 그들 모두가 승강장에서 내리는 데는 좨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들이 한꺼번에 딱딱한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머글들을 깜짝 놀라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쭈글쭈글한 늙은 차장이 개찰구 옆에 서서 그들을 두세 명씩 내보냈기 때문이었다. "이번 여름에 꼭 놀러와." 론이 말했다. '너희 둘 다-부엉이를 보낼게." "고마워.' 해리가 말했다. '7도 기대를 갖고 기다릴 무언가가 필요할 거야.' 그들이 머글 세계로 돌아가는 출입구 쪽으로 걸어갈 때 사람들이 그들을 밀치며 지나갔다. ◎떤, 해리 !" "잘 가, 포터." "여전히 유명하군."론이 그에게 씩 웃으며 말했다. '내가 갈 곳에서는 아냐, 장담해." 해리가 말했다. 그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출입구를 함께 지나갔다. "저기 있어, 엄마,저기 있어,봐!" 그건 론의 여동생 지니 위즐리였지만,그녀는 론을 가리키고있지 않았다 "해리 포터야!"그녀가 소리쳤다. "봐,엄마! 난 보여一"◎各히 해, 지니, 손가락질을 하는 건 버릇없는 짓이야."위즐리 부인이 그들에게 미소를 지었다. '따쁘게 보냈니?' 그녀가 말했다. '대단히요' 해리가 말했다. ◎씩와 스웨터 감사했어요, 아줌마" "오, 뭘 그런 걸 가지고." ◎기됐니?" 그건 버논 이모부였다. 여전히 보랏빛 얼굴에, 여전히 코밑수염을 기르고 있는 그는 보통 사람들이 가득 찬 역에서 새장속에 넣은 부엉이를 들고 있는 해리의 뻔뻔스러움에 여전히몹시 화난 것처럼 보였다. 그의 뒤에는 페투니아 이모와 두들리가 서 있었는데 해리를 보자 겁에 질린 것 같았다. "해리의 가족들이시군요!" 위즐리 부인이 말했다 ◎런 셈이죠." 버논 이모부가 말했다. "서둘러라,얘야,하루종일 걸리겠다. " 그리고는 그는 걸어갔다.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나누기 위해 머뭇거렸다. "여름 지나고 보자, 그럼.' '방학- 어- 잘 보내길 바래." 헤르미온느는 사람이 어떻게그렇게 불친절할 수 있을까에 충격 받았는지, 확신이 없다는표정으로 버논 이모부의 뒤를 바라보았다. "그럴게." 해리가 이렇게 말했을 때,그들은 그의 얼굴에 퍼지는 웃음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들은 우리가 집에서 마법을쓰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는 걸 몰라.난 이번 여름을 두들리와재미있게 보낼 거야‥‥‥ 7제2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f業권에서 계속됩니다 요즘 전세계 출판계는 가난에 시달리던 한 이혼 여성을 일약 신데렐라로 만들어놓은 동화 해리 포터 시리즈 신드롬에쉽싸여 있다. 현재 努개 언어로 135개국에서 출판돼 2천만 부이상이 팔려 나가면서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아동도서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물을 제치고세계적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년 전인 지난 7년 6월 영국의 블룸스베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무명작가」교 롤링의 처녀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for◎ 只沇訂 aH? 77e 刃凉79p7fr'S Sf7He; 미국판은 刃37y f7街faHs the S7r771er'S StGHe)'은 발간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고공비행을 시작해 올해의 어린이도서상과 스마티즈상 금상 등 영 국의 어린이도서상을 쉽쓸었으며,곧 독자와 평론가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뒤따랐다. 다음해에 나온 해리 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777y f77er rind He C7am77r 7f Se☞7ts)' 도 역시대히트였다. 영국에서 시작된 해리 포터 선풍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핀란드,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등유럽 각국으로 이어져 계속됐으며 심지어 자국에서의 출판을기다리지 못하고 영국으로 인터넷 주문을 하는 극성 팬들도늘어났다. 그 세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777y f37?anti He atsru? 7? 7777an)'가 첫선을 보인 지난 7월 8일에는어린이들이 그 책을 사기 위해 학교를 무단 결석하는 일이 없도록 출판사가 학부모들의 바람에 따라 그 출시 시기를 오후로 미루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을 정도였다. 또 그날 하룻동안미국의 애틀랜타 시내에서만 팔린 양이 무려 5만 권이었다고하는데, 이 판매량이 독일에서 베스트셀러 瑞위권 소설이 1년간 팔리는 수치라는 걸 생각한다면 이 소설의 인기가 얼마나대단한 것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이상한 일은 이 책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 른들까지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블룸스베리에서는 지하철에서 어른들이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읽을 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표지를 수정해 2파운드를 더 들여점잖은 성인판을 내놓기도 했는데 단번에 3만 5천 부가 팔려나갔다. 영국보다 늦게 출판된 미국에서는 지난해 이 책이 나오자마자 첫 주에 바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올라섰고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1권과2권이 나란히 베스트셀러 2위와3위를 기록하는 등 1, 2탄 모두 미국 주요 일간지의 일반도서목록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수위를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현재 미국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1,73위.한 작가의 동화 작품들이 동시에 이 신문 베스트 셀러 최상위 권에 오른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미국월스트리트 저널, 영국 더 타임즈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앞으로 해리 포터 신화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전망을 못하고 있다. 해리 포터 선풍은 미국 사회에 '해리 포터 현상', '해리 포터 증후군'을 몰아왔다. 초등학교 어린이들마다 '해리 포터'동화집을 밤새워 읽기 일쑤며 학교에서도 해리 포터' 시리즈 읽기 시간만을 고집한다고 한다. 또 아이들은 스스로가 마치신나게 마술을 부리는 '해리 포터'인양 행동하고 사고하는 등온통 '해리 포터'이다. 미국의 많은 학부모들은 비디오와 텔레비전 등에 빠져 책읽기를 외면했던 어린이들이 동화집 '해리 포터' 때문에 다시 책으로 돌아오자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있다. 영국의 블렁킷 교육부장관은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아이들을 걱정하여 특별히 모든 학교가 매일같이 독서시간을갖도록 지시한기도 했었는데,그런 어린이들인 인 해리 포터시리즈 때문에 다시 책보는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게 놀라웠던 것은,작가 롤링이 무명이었고,그녀의 책이 블룸스베리의 의해 받아들여질 때까지 몇 개의 출판사들에 의해 거절당했기 때문이었다. 광고의 역할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만일 그 책들이 재미있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까지 책벌레로 변신시킬 정도로어린이들을 매료시키고 어른들까지 그녀의 상상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는 이 장문의 소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첫째,권선징악의 틀을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법사 이야기답 게 황당무계하지만 서양의 여러 신화들이 섞여 있어 낯설지않고 모험이 빠르게 전개돼 순식간에 읽힌다. 또한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고 있지만 이웃 중엔 마법사들이 있으며 그들이나름의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이 소설의 흥미를 이끄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둘째,해리 포터의 소설에는 자유가 있다. 고아를 소재로 한아동 소설이 보통 그렇듯 주인공 해리는 옳은 것과 그른 것,선과 악,충성과 배반 사이에서 그 나름대로의 도덕적이고 실천적인 선택을 해나간다. 이것이 아이들에게 만족을 주는 건그 안에 내포된 자유 때문이다.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책임을진는 방법을 보연주는 힌린쏙 같은 인물은 칙속 필요로 랄 깃이다. 이것이 바로 어른들이 해리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읽을 거리로서 인정할 뿐만 아니라,그들 역시도 그 책을 즐겁게 읽게 되는 또 하나의 분명한 이유인 것이다. 셋쩌,악과 싸우는 롤링의 영웅들에치는 또 품위가 느껴진다. 그들은 용감하다. 그들은 신뢰할 만하다. 그들은 친구들을위해 위험에 맞선다. 그들은 용서한다. 넷째, 그 모험들에는 표면에 나타나지 않는 어떤 흐름, 즉각 책마다 끝으로 가면서 명확해지는 미묘한 교훈과 깊숙이 ",』 흐르는 감동들이 있다. 다섯째, 책마다 기적적으로 새로운 근거를 발견하고 이미존재했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잠재적 요소들을 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컴퓨터 게임보다도 훨씬 더 재미있고 흡인력 있으며 매력적인 독특한 전개방식이 그것이다. 누구라도 이렇게신나고 기이한 모험과 상상력 넘치는 이 소설에 푹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고아소년 해리 포터가 친척집에 맡겨져 천대받다가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서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는 모험과 환상을 중심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작고 마른 체구에 갸름한 얼굴을 하고 흐트러진 까만 머리와 초록빛 눈을 가진 해리 포터, 이마에 번개 모양의 가느다란 흉터가 있는 그는 늘 헐렁한 헌옷에 스카치테이프로 붙인안경을 끼고 다닌다. 해리는 한 살 때,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마왕을 물리친 위대한 영웅이지만, 안전을 위해 머글인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이모부 가족에게로 보내진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도 모른 채 온갖 멸시와 학대와 모욕을 당하며 계단 밑벽장에서 불우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열한 번째 생일날에 해리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호그와트라는 영국 최고의 마법 학교에 입학하라는 통지서를 받는다. 그는 커다란 냄비와 요술 지팡이를 들고, 런던 킹스 크로스역의 9와 3/4번 승강장에서 진홍색 증기 기관차를 타고 매혹적인 외딴 성에 있는 마법 학교에 도착한다. 호그와트에서 해리는 마법의 약 제조법, 약초학, 변신술,어둠의 마법을 막는 방어법,요술지팡이 사용법, 마법의 역사들을 배운다. 또 텟자루를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경기하는 스릴 만점의 퀴디치 게임에서 스타가 되며, 머리가 셋 달린 개,거대한 거미, 용, 유니콘, 켄타우루스, 바실리스크, 히포그리프(말 몸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괴물) 등 신비한 동물들과 마주치며 계속해서 악마의 힘으로부터 학교와 마법사 세계를 구한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수업시간에 가장 먼저 손이 을라가고 아는 체하며 공부하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공부벌레인 ',? 헤르미온느는 사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기초로 한것이었다. 그녀는 그 시절의 자신을 두꺼운 안경을 긴 멍청이 공부벌레로 묘사하며, ◎녀는 나를 풍자한 것이다. 난 헤르미온느처럼 똑똑하지도 성 가시지도 않았다. 적어도 난 내가 그렇지 않았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불타는 듯한 빨강머리를 해리의 친구 위즐리 형제들에게 주었다. 그녀에겐 또한 그녀의 친구가 되는 것이 어떤 영예도 되지않았던 어려운 시기에 옆에 있어주었던 가까운 친구 몇 명이있다. '그 시기를 통해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이 시리즈에서 유명한 해리의 단짝 친구로등장하는 론의 성격은 정작 어려을 때는 믿지 못할 친구였던손이라는 인물에 기초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그러나 가난에서 부로 이어진 작가의동화 같은 삶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이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의 인생만큼이나 극적이다. 1965년 7월 영국 웨일스의 시골에서 태어난 작가 조앤 롤링은 2년 전까지만 해도 딸아이를 데리고 궁핍하게 살아가는 무 토끼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언제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희한한 사건이나 모험담을 꾸며내어 들려주는 등 일찍부터소설가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롤링은 동네 종합 중등학교에서 교육 받았으며 그 뒤 엑세터 대학에서 불문학과 고전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졸업한 뒤에는 국제 사면위원회에서 임시 직원으로 몇 년간 일하면서 틈틈이 글을 썼다. 그녀가 카페와 술집에서 글을 쓰기시작한 것은 바로 그 때였다. 하지만 1990년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직장마저 잃게 되자 그녀는 영어강사를 하기 위해 포르투갈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지 기자와 사랑에 빠진그녀는 197년에 결혼해 그 다음해에 딸 제시카를 낳았다. 하지만 그 결혼은 3년도 되지 못해 파경을 맞게 된다. 그녀는 생후 4개월짜리 딸을 안고 여동생이 살고 있는 에든버러에 초라한 방 한 칸짜리 아파트를 얻어 정착한다 하지만 그때부터 고난이 시작되었다. 일자리를 구하려면 아이를 보육원에 맡겨야 했지만 보육비가 없었던 그녀는 혼자 아이를 키우며 3년여 동안 주당 7파운드밖에 되지 않는 생활보조금으로 간신히 살아가야 했다. 넝마 시트로 덮인 침대 하나가 퀴퀴한 방을 다 차지하고 있는 어둠침침한 아파트에서모녀는 혹한과 찜통 더위를 견뎌야 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사치였다. 어린 딸을 굶기지 않는 것이 더 급했다. 보조금이떨어져 아이가 보챌 때는 맹물로 우유를 대신해야 했고,자신의 눈물방울이 섞인 물을 젖처럼 빨아대는 아이를 보며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롤링은 스물 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활 보조금으로 연명하며 자존심까지 내팽개쳐야 하는 자신의 상황에 굴욕감을느꼈다. 갑작스런 가난은 그녀에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항상 작가의 꿈을 키워 왔으면서도 남몰래 글을 써왔던 그녀는 마침내 오래 전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간에서 생각해냈던 해리 포터 이야기를 끝마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미친 듯이 글쓰기에 매달렸다. 위대한 시리즈의 출발이었다. 그녀는 매일 아침, 춥고 초라한 아파트를 나와 딸 제시카를유모차에 태워 공원으로 갔고 해리 포터 이야기의 줄거리를 구상하며 이리저리 걸어다니곤 했다. 그리고는 아이가 잠들면탁자와 의자가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달려가곤 했다. 아이가 잠든 동안에만 글을 쓸 수 있었으므로 일분 일초가 소중했다. 운이 좋은 날에는, 2시간 동안도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녀는한 잔의 커피로 몇 시간이고 머물 수 있었던 니콜슨이라는 카페를 가장 좋아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일단 제시카가 잠들고 나면 지쳐 쓰러질 때까지 글을 썼다. 1996년 6월, 그녀는 마침내 원고를 완성했다. 하지만 복사비가 없었던 그녀는 그 원고를 런던에서 일할 때 切파운드를 주고 샀던 낡은 타자기로 두 번 쳤다. 그리고 동네 도서관 연감에서 고른 런던의 두 에이전트에게 보냈다. 첫 번째 에이전트는 실망스럽게도 어린이 책으로는 黜,000자 원고가 너무 길다며, 원고를 돌려보냈다. 그러나 그녀가 시도한 두 번째 에이전트는 독점계약을 바란다는 반가운 답장을 보내왔고 블룸스베리 출판사를 알선해주었다. 그녀는 그 출판사로부터 翡00파운드의 선금을 받게된다. 그것은 그러나 시작에 불과했다. 미국의 한 출판사는 저작 료로 1關,000파운드를 지불했다. 아동 도서로는 전례가 없는 선금이었다. 하지만 (피터 팬)이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어린이를 위한 불멸의 고전이 탄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시리즈를 그녀가 처음 계획했을 때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어린이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어린아이들이 재미있다고생각할 것들을 상상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재미있는것을 썼다. 그녀는 궁핍한 생활 속에서 황량해지거나 미치지 않기 위해 그저 자신을 위해 글을 썼을 뿐이며 해리에 대해 생각하고있노라면 마치 친한 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것처럼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첫 번째 책의 원고뿐만 아니끌 7「글프인 다음 여섯 권좌 아웃라인을 들고 출판사에 갔다는 사실이었다. 각 책의 줄거리는 이미 다 짜여져 있으며,모든 인물은 처음부터 만들어졌다. 롤링은 11살짜리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를 떠나는 17세까지1년 동안의 모험담을 각기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모두 7권으로완성할 예정이다. 따라서 해리 포터의 중년의 위기나 노인 마 "7' 법사 해리 포터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1년에 한 권 꼴로 출간될 예정인 이 시리즈의 후속편을 기다리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해리 포터 팬클럽 웹사이트가만들어지까지 했는데 팬은 "호그와트의 명예 학생이며,해리포터의 친구이며, 어둠의 세계에 대한 맹렬 반대자이며 아주착한 사람'임을 증명해주는 학생증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해리의 이마에 그려져 있는 흥터 번갯불 표시는 어린이 독자들 세계에선 인기있는 표상이 되고 있어 이미 독일에서만 液만 명의 어린이들이 이 표시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알려져 있다. 미국의 워너브라더스 사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화 판권과 캐릭터 사업을 엄청난 거액에 사들였는데 이들 시리즈는앞으로 차례차례 영화화될 예정이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감독한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을 계획이지만 '나 홀로 집에'의 크리스 콜럼버스, '양들의 침묵'의조나단 드미 등 쟁쟁한 감독들이 이 소설의 영화화에 눈독을들이고 있어 두고보아야 할 상황이다. 시나리오는 이미 스티븐 크로브가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롤링은 현재 다섯 살이 된 제시카와 함께 에든버러 중심가 에 있는 방 세 개짜리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며 이제는 더 이상 미처 아이의 신발을 살 돈을 모으기도 전에 아이가 너무 빨리 자라서지금 신고 있는 신발을 못 신게 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사실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제 더 없이 행복하다. 이런 좋은 작품을 번역할 수 있도록 해주신 문학수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원고를 꼼꼼히 읽어주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준 남편에게 더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일에 파묻혀 지내느라 잘 놀아주지 도 못한 엄마를 이해해주고 씩씩하게 생활해준 딸 우연과 우정에게 이 책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다. ■ 김 혜 원 마법사의 돌에 대한 찬사 "놀라운 처녀작이다. 초자연적인 이야기가 도처에서 쥐어나오기는 하지만, 로날드 달과 마찬가지로 조앤 롤링은 그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과,공포와,성공을 인간의 척도에 맞추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그 책은 멋지고, 익살맞은유머로 가득 차 있으며 등장인물들은 감명 깊을 정도로 입체적(때재고,7f卜전껀이기도 하터!)-7_? _El"7f7"」 77f "l"「∼「 긴's에 걸쳐 매끄럽게 움직여나간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그 작품 이면에 있는 이야기만큼이나 재미있고, 감동적 이며, 인 』順깔 친 7◎? ??? 翡패린 翡7翡◎ 닌고 있으껸, "◎쿠 특변한 욕표룬 위핵 령'證친 거글뵉 세걱틀넘어 높이 날아올랐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지주 재미있고,상상력이 풍부한 뛰어난 소설이다‥‥ 영예로운 데뷔작이며, 굉장히 우스꽝스런 즐거움을 주고 현기증이 날것 같은 상상 여행을 하게 하는 책이다. 롤링의 재능과 장래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앞으로 틀림없이 위대한, 진정으로위대한 작품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 -보스턴 선데이 글로브 "해리 포터의 마법은 마법사나 어린아이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 다. ' -USA 투데이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전율을 느낄정도로 흥미롭다. " -시카고 트리윤 '않은 등장인물들이 풍부한 액션과 유머와 익살이 넘치는 공상적인 배경과 균형을 이루고 있어,독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을 것이다·."-시애틀 타임즈 "독자들은 p. L. 트레버스와 로날드 달에 버금가는 영국 작가의 이 데뷔 소설에 푹 빠져들 것이다. 황홀감과,서스펜스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무서운 것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퍼블리셔즈 위클리, 우수도서 리뷰 '건을 빼앗는 이 공상소설을 읽은 뒤,독자들은 자신들도 만일 킹스 크로스 역에서 9와 3◎번 승강장을 찾을 수만 있다면,호그와트 학교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게 될 것이 다. ' -학교 도서 잡지, 우수 도서 리뷰 결렁의 첫 번째 소설은 마술적 이라는 그 줄거리의 토대를 전혀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전통적인 영국의 학교 이야기들 요소를 편입시켜 기막힌 상상력으로 멋지게 쓰여진 공상소설이다. 사실,그녀의 이 매혹적인 소설이 유머러스하고,재미있고,즐거움을 주는 것은 스포츠와, 학생들의 경쟁과, 별난 교사에 대한그녀의 탁월한 공상 때문이다. " -북리스_7, 우수 도서 리뷰 "감동적인 처녀작이다‥‥ 이 대단히 재미있는 공상소설은 이상한 맛이 나는 강낭콩 모양의 젤리에서부터 벽난로 바닥에서부화하는 용의 알에 이르기까지,상상력이 넘치는 묘사들로 가득하다. ' -커커스 리뷰 "익살이 넘치는 놀라운 소설이다. 이번에야말로 로날드 달의명작들에 비견될 만한 작품을 보게 되었다. ' -더 선데이 타임즈 "·.길파 마법사 해리 포터는 고전명작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있다·.롤링은 예민한 직감과 독창성이 가득한 고전적 서술 기법을 이용해 복잡하고 많은 노력을 요하는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는 스릴러 형태로 표현해내었다. 그녀는 1급 아동문학작가이다"-더 스코트맨 "독창적인 기지로 쓰여진 멋진 데뷔 소설이다. ' '대단히 훌릉한 읽을 거리이며 놀라운 처녀작이다. " '대단히 훌릉한 소설이다. ' -더 가디언 -웬디 쿨링 더 선데이 텔레그라프 '조앤 롤링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책을 만들어냈다. 2770년쯤에는, 수많은 애독자들이 다이애건 앨리와 퀴디치 경기를 들먹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 -더 타임즈 '길 마법이 어린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해리포터가 그러한 생각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그의 마법은 어른들에게도 매력적 이다. " -제임스 노틴 연습해야만 합니다. 우선 간단한 연습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기술을 연마해 가야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복장입니다. 긴 까만 망토가일상적인 마법사 복장이긴 하지만, 많은 마법사들은 색깔 있는 망토도 입습니다. 아서 왕의 개인 마법사였던 그 유명한 멀린은 점성술의 기호나 해와 달과 별들이 그려져 있는 망토를입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자주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다양한주문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망토를 선택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공중으로 날아서 이동할 때는하늘색 망토를 입고,불꽃을 일으킬 때는 주홍색 망토를 입는거죠. 여러분은 또 마법사 모자가 필요할 거예요. 끝이 駱족하고테가 납작한 원뿔형의 모자 말예요 모자 끝이 逃족한 것은 그 모자를 쓴 마법사에게 던져진 주문들을 뎃나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 종류의 모자를 가장 먼저 쓴 사람은 중세(때로 암흑기라고도 하죠) 유럽의 마법사들과 학자들이었습니다. 이들 마법사의 모자는 보통 까만 색이지만, 반드시 그것만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마법사들은 기호나 고대 문자들이 그려져 있는 모자를 쓰기도 했답니다. 다음은 요술지팡이에요. 요술지팡이들은 보통은 버드나무가지처럼 휘두르기 쉬운,유연한 나무로 만들어집니다. 요술지팡이 마법은 여러분의 솜씨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됩니다. 마법사의 복장에 있는 대부분의 항목들이 다 그렇듯이, 요술지팡이도 다른 마법사가 미리 만들어둘 수는 없습니다. 종종 마법사들은 발끝이 뾰족한 신발을 신고 있기는 하지만,그것은 필수품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부 마법사들은 고무창 운동화를 신고 있으니까요! 발끝을 뾰족하게 만든것은 그 신발을 신은 사람의 주문들이 먼 거리까지 미칠 수있게 도와줍니다. 자 이제 복장을 다 갖춰 입었으니,마법을 걸거나 마법사 입문서를 읽기 전에 몇 가지 언어를 배워야겠군요. 마법사들이가장 자주 사용하는 언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와 헤브루어이긴 하지만, 많은 마법사 지식은 마법사들만의 기호로 표기되어 있거나 수수께끼와 철자를 바꾼 말들로 표시되어 있습니7,"? 마법사들은 또한 기호와 고대 문자를 사용합니다. 일부 주문들,특히 방어 마법을 쓸 때는 그 마법을 거는 사람은 주문을외우기 전에, 땅바닥에 이러한 기호들을 동심원들로 그린 뒤,그 한가운데 서 있어야 합니다. 마법에 사용되는 약초와 식물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자라며 음식의 독특한 맛을 내는 향신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마법사가 아닌 사람들은 그것들의 사용법을 모릅니다. 마법사들뿐 아니라, 무당이나 민간 치료사들은 그것들을 이용해 병을 고치고 고통을 덜어주며, 약까지 만듭니다. 여러분은 어느도서관에서든 그러한 약초들이 자라는 곳과 식별법을 설명해주는 약초에 관한 책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약을 조제하는 건 특별한 기술입니다. 빵을 구을 때와 마찬가지로,마법의 약을 만들려면 재료의 양을 정확히 재어야 하며, 대용품을 넣으면 절대 안됩니다. 어떤 약은 잠들어버리게할지도 모르고,어떤 약은 사랑에 빠지게 할지도 모르니까요!물론,어떤 마법의 약은 실제로 맛이 좋습니다. 설탕과 향료와달걀 노른자를 넣은 사과술은 모든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맛좋은 마법의 약이겠지만,그것을 어떻게 마법을 부리는 데 이용하는지는 마법사밖에 모릅니다. 어떤 마법사들은 점성술이나,손금 보기나, 수정 구슬을 들여다보거나, 차 잎을 해독해서 미래를 예언하는 걸 배웁니다. 점성술가들은 어떤 사람의 생일날이나 어떤 사건이 일어난 시 간에 지구에서 보이는 별들의 지도를 만듭니다. 그들은 각 행성이나 별이 지닌 힘에 대한 지식과,그것들의 상호간 위치의의미를 근거로 예측을 합니다. 수상술,즉 손금 보기는 사람들의 손에 나타나는 다양한 선과 주름의 의미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점쟁이는 수정 구슬을들여다보고 다가을 일들을 예언할지도 모릅니다. 차 잎을 해독하기 위해서, 마법사는 차를 다 마신 뒤 찻잔에 남겨진 차잎 조각들을 살핍니다. 마법사는 그 차 잎 조각들이 어떤 물체와 닮았는지 에 주목하고, 그러한 물체들의 상징성에 바탕을두어 예측을 합니다. 독자가 보내온 「마법사가 되는 멋진 방법」에서 누구와 결혼하고 어떤 종류의 직업을 갖게 될지 보고 싶어요우린 해리가 퀴디치 경기를 멋지게 펼쳐서 퀴디치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싶어요.그가 새 뎃자루를 갖게 되었으면좋겠어요 그리고 매년 슬리데린 팀을 이겼으면 좋겠어요해리는 조만간 여자친구를 갖게 될 거예요,론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스네이프 교수가 어둠의 마법 방어법 선생님이 되거나, 해리가 그를 압도하거나,그가 해리를 좋아하게 되길 바래요.드레이코 말포이가 호그와트에서 雲겨났으면 좋겠어요. 더즐리 가족이 해리의 진가를 인정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날 거예요 호그와트에는 새로운 과목들이 개설되고, 해리는 새로운 종류의 마법을 배을 거예요 해그리드는 행복해야 해요 그에게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과 목을 다시 맡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거예요.또 해그리드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용을 되찾을 거예요 우린 지니와 론과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에 대해 더 많은 걸알고 싶지만, 퍼시는 졸업해서 다른 곳으로 갈 것 같아요헤르미온느가 어떤 걸 배우는지 알고 싶어요 2권에는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새로 부임해 오셨으면좋겠어요. 약하기 이를 데 없는 심술들을 부린다. 그리고 결코 끝날 것같진 않던 방학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도비라는 집 요정7l나타나 해리에게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물론,해리는 됐담안 듣지 않는다. 그러나 호그왁트는 그가 방학 내내고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학교로 돌아가자마자 학생하나가 차갑게 굳어버린 채로 발견되고,그 뒤 또 한 명이 같은 운명을 겪게 된다. 그리고 웬일인지 해리가 그렇게 한 것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해리 포터는 과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슬리데린의 후계자일까? 여자 화장실에 자주 나타나는 망령 모우닝 머틀과.지나치게 잘난 체하는 신임 교수 질데로이 록허트,그리고 오래 전에 호그와트의 학생이었던 톰 리들의 소름끼치는 일기장 등여러 가지 사건이 해리와 그의 친구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나간다.